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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도 중고거래 하네요~

.. 조회수 : 6,517
작성일 : 2015-12-07 12:18:13
제가 아기용품 안쓰는걸 올렸는데..
깎아달래서 아무래도 저처럼(ㅋ)형편이
넉넉하진않은가보다 해서 깎아줬더니
주소가 무지 잘사는곳이네요ㅎ
저사는곳 몇배는 되는~~
잘사는 사람들도 알뜰한가봐요
저도 더 가열차게 아껴야겠다싶기도하고 그러네요~
IP : 175.223.xxx.17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5.12.7 12:21 PM (118.220.xxx.166)

    그래서 부자가 됐나보죠

  • 2. 저두여
    '15.12.7 12:28 PM (49.175.xxx.96)

    제 전집책 산사람이 주소를 불러주는데

    정말 남들이 다아는 으리짱짱 서초동빌라였다는

    나참 기가막혀서

  • 3. 중고
    '15.12.7 12:32 PM (14.32.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중고사러 온 사람이 외제차 끌고 오던데요. *^^*

  • 4. 동글이
    '15.12.7 12:39 PM (203.226.xxx.11)

    일전에 스피커 하나 살 때 판매자가 운송비 6만 원은 지불하기로 했는데 전날 전화가 와서는 운송비 3만 원만 부담해 주면 안 되냐고 하더군요. 단칼에 거절했는데 며칠 후 택배에 찍힌 주소는 반포 자이.......

  • 5. ㅡㅡ
    '15.12.7 12:40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기가 막힐것까지야.좋게 표현하면 환경 생각하는 리사이클 문화인데 그게 가난, 부자 나눌 필요가 있나요.

  • 6. ㅡㅡ
    '15.12.7 12:43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기가 막힐것까지야. 좋게보면 환경 생각하는 리사이클 문화인데 그게 가난, 부자 나눌 필요가 있나요. 그냥 버리는것 보다 낫잖아요. 돈벌려고 중고 파는 사람도 있지만 안 쓰는 물건 싸게 필요한 사람에게 넘기는데 일석이조 아닌가요?

  • 7. 제가
    '15.12.7 12:48 PM (182.209.xxx.9)

    옷장정리를 하다가 비싼 캐시미어 코트는 팔았는데
    그 옷을 사간 여성분 직업이 @.@;
    많은 생각을 했어요.ㅡㅡ;;

  • 8. @@
    '15.12.7 12:50 PM (211.198.xxx.210)

    전 10년쯤전에 아기침대 중고로 샀는데 물건의 부피가 있으니 직접 가지러갔었거든요.
    어쩐지 집이 예사롭지 않다했었고 일하시는 분들(!)만 집에 있었는데 살짝 물어보니 얼마전 문제가 되었던 모항공 오너집안이더라구요. 의외죠? 그런 집에서 아기침대 벼룩이라니...
    암튼 침대범퍼 접어서 담아놓은 쇼핑백이 그때만 해도 정말 드물었던 H 사 쇼핑백에...
    침대받아오며 얼떨떨한 기분이었어요. 한동안..

  • 9. 제가
    '15.12.7 12:51 PM (182.209.xxx.9)

    더 좋은 쇼파 산다고 있던 가죽 쇼파도 판적 있는데..
    그 구매자 부부도 잘 사는 사람;;;

  • 10. ...
    '15.12.7 12:52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네. 저도 무료드림했는데 차가 더 좋더라구요. ㅎㅎ 짐덜어서 속시원하긴 했는데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 11. ...
    '15.12.7 12:53 PM (175.113.xxx.238)

    211.198님 그런 분들은 누가 벼룩에 올릴까요..??? 중고 팔려면 사진도 찍고 그래야 되는데..ㅋㅋ 누구나 경험하지 못할 경험이었겠네요...ㅋㅋ

  • 12. @@님?
    '15.12.7 12:54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땅콩항공이요???

  • 13. ㅡㅡㅡ
    '15.12.7 12:56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일하는 사람이나 직원 대신 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회사 프린터 새로 사고 이전거 알아서 정리하라니 팔아서 직원 간식사고 그러던데요. 회사쇼파도 그랬고

  • 14. .....
    '15.12.7 12:57 PM (125.138.xxx.165)

    저 애들책 여러번 팔았는데
    부산센텀시티 반포자이 타워팰리스,,,등
    부자동네에 많이 팔아봤네요 ㅎㅎ

  • 15. ㅇㅇ
    '15.12.7 12:58 PM (58.140.xxx.46)

    부자라도 아기때 몇달 가지고 노는 장난감 비싸게 사는것보다 중고사서 주는게 낫다싶은거겠죠
    그사람들이라고 자기자식 새거 사 주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데 돈 지출 많이할 필요는 없다고 느끼는거지뭘또 부자가 이렇다 그러나요.
    안그런 부자도 있어요

  • 16. @@
    '15.12.7 12:59 PM (211.198.xxx.210)

    정확히는 모 항공이 아니고 HJ그룹 아드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일하시는 분이요.
    침대를 미국살때 사서 가져온거라 버리기뭐해서 좋은 주인 만났으면 해서 판다고...이건 침대주인이 전화로 했던 얘기.

  • 17. ..
    '15.12.7 1:05 PM (175.223.xxx.172)

    저는 원래 중고거래로 많이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고 하는데...
    가끔 잘사는집으로 직거래 구매하러가면
    괜히 나자신이 궁상맞게 느껴지고 의기소침해질때가 있어서
    아 다 새거로 그냥 살까 싶을때도 있었거든요
    다 상대적인건지..ㅋ 맘 먹기달린건지ㅋ
    하기사 제가 중고구매 첨 하게된 계기가..
    하석진이 티비에서 중고구매 즐긴다고 한거보고 ㅎㅎ 저 멋있는 사람도 중고사는구나 하고요ㅋ

  • 18. ...
    '15.12.7 1:06 PM (210.123.xxx.46)

    저도 타워팰리스로 택배 보낸적 있습니다 ㅎ

  • 19.
    '15.12.7 1:09 PM (14.52.xxx.171)

    자이 앞 60평대 사는데 중고거래 엄청 합니다
    제 물건 사놓고 가깝다고 바로 가지러 오는 분들 차도 어마어마한거 타고
    발목까지 오는 천만원 넘어보이는 모피에...
    전에 흙수저가 중고거래 한다고 해서 웃었네요 ㅎㅎ
    그리고 제 주위분들도 다 부자인데 요즘 돈 쓰는거보면 신도시 월세사는 새댁 못 따라가는것 같아요

  • 20. 제말이요
    '15.12.7 1:13 PM (175.223.xxx.32)

    전자제품 중고로 사서 중고로 판다고 해서 남편이 갔는데 고급주택가에 외제차 즐비했대요

  • 21. 경험담
    '15.12.7 1:16 PM (211.204.xxx.227)

    아이용품 무료드림 했더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고급 아파트 주소 알려주시고

    중고로 주방용품 내 놓았더니 5천원만 깎아 달래서 깎아 드렸더니 ㅇㅎㄱ의 아침 주소고 ㅠㅠㅠㅠ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부자들도 이렇게 사는데 새것만 척척 사는 나란 여자 나쁜 여자 하고요

  • 22. ㅠㅠ
    '15.12.7 1:40 PM (175.223.xxx.184)

    저도 외제차 끌고 중고거래 꽤 했는데..
    솔직히 저희집보다 잘 사는 집은 거의 못 봤어요;;

  • 23. 음악회
    '15.12.7 1:45 PM (202.14.xxx.161)

    일전에 회사 직원이 비싼 음악회 티켓 2장을 선물받았다가 못가게 돼서 중고나라에 올렸는데...
    회사빌딩 앞에서 표 사겠다는 사람 기다렸더니... 외제차가 와서 기사가 내리고 회장님이 주문하신 물건 받으러 왔다며 돈봉투 주고 받아 가더라는 ㅡㅡ;;

  • 24. ...
    '15.12.7 2:02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부자라고 못한다는법있나요.얼마가있건 다 아끼고싶은 마음은 비슷합니다.ㅋ

  • 25. ㅎㅎ
    '15.12.7 2:25 PM (119.14.xxx.20)

    많이 하더라고요.ㅎㅎ

    예전에 1990년도(오래된 건 알고 갔음) 중고책을 만원에 내놨길래 사러갔는데, 어느 병원장 사모님(잠시 대화 중에 얘기나왔음)이 비싼 동네 60평대에서 저를 뙇 맞이하시더군요.
    필요해서 사러 갔지만, 뭔가 기분이 묘했어요.

    한 번은 운동용품 5만원에 내놔서 사러 갔는데, 역시 누구나 아는 강남아파트 초대형에 살더군요.
    그런데, 이 분은 너무 하셨음.
    시세검색이 잘 안 되는 품목이어서 그냥저냥 괜찮은 가격이겠지...했는데, 나중에 보니 바가지.
    잘 안 보이는 곳은 녹도 슬고, 알고 보니 제 짝도 아니고 그랬음.

  • 26. 알짜부자들이죠
    '15.12.7 2:44 PM (122.37.xxx.51)

    절약을 통해 모으고 불러나가지요
    마트할인행사에도 많이들 갑니다.
    이런 거래는 활성화되야해요 좀 쓰다 버리며 쓰레기로 만들어 처리비용드는 걸 줄여야죠

  • 27. 아나바다 활성화
    '15.12.7 3:08 PM (1.234.xxx.189)

    전요.. 잘 살아요(돌 날아오는 소리 팍~~팍~~)
    뭐 정말 부자보다는 잘 살지 못하겠지만 먹고살기 어려운 사람들에 비하면 잘 사는 편이에요.
    내가 욕심이 없어서 그런지도 몰라요.
    (집에서 혼자 있으면 난방 끄고 아우터 꺼내 입어요)
    내가 필요없는거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고 싶지만 받는 사람들은 그런 맘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주는 건 자제하구요..

    필요한 건 우선 중고가 있는지 먼저 살펴요.
    남 쓰던거에 거부감 없거든요.
    그래서 싸게 득템하면 돈도 절약하고, 펭귄도 살리잖아요.
    그리고 아무리 중고래도 정말 나한테 필요한 것만 들일려고 노력해요.
    마음이 끌리는 물건만 갖고 있기가 목표거든요.

    저보다 형편 못한 동서는 자기 필요한거 잘 사고... 그리곤 돈 없다고 징징대요.

    저 가진 돈 많다고 중고 사지 말아야 할까요?

  • 28. ..
    '15.12.7 6:58 PM (183.98.xxx.129)

    저도 아이가 쓰던 미국교과서 사만원에 올렸더니 오천원만 깍아주면 안되냐구 ..귀찮아서 그렇게했어요 가지러온대서 집앞에 슬리퍼끌고 나갔더니 벤츠 s클래스타고 왔더라구요 기가막히고 내 맨발의 슬리퍼가 어찌나 짜증나던지

  • 29. ㅏㄴㄱ
    '15.12.8 9:04 AM (121.168.xxx.15)

    와.. 부자도 깍아서 중고사는군요

  • 30. 꿈다롱이엄마
    '18.6.15 5:25 PM (125.208.xxx.37)

    저는 옷이랑 가방, 머리핀 요렇게 중고 사봤고요, 아파트 앞에 내놓은 장식장이랑 소쿠리 책등은 가져왔어요. 요즘도 눈 반짝이며 아파트 왔다 갔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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