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어제 중요하다고 별표 치라고 한게 있더라구요.
외우라고 책을 주니 책을 눈앞에 들더니 눈을 깜빡임과
동시에 "찰칵 찰칵 찰칵 찰칵" 하더라구요.
이러면서 사진으로 찍어놨다고.
제가 멍하니 보고 있으니 씩~ 웃으면서 노네요.
노는거 좋아하고 책보면 큰일나는줄 아는 아이가 두달전부터
문제집사서 하루에 2~3장씩 풀었거든요. 하기싫은 날도
있었지만 다독여서 문제집은 다 풀렸지만.. 첫 시험이라 그런지
괜히 제가 걱정되는게 있었거든요.
이제 겨우 초1인데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앞으로 힘든여정이
예상되니 마음이 짠하네요.
아들 괜찮아 ~~ 오면 좋아하는 킨더조이 사줘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초1)아들 첫 시험인데요~
열매사랑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5-12-03 11:03:50
IP : 221.167.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5.12.3 11:15 AM (220.83.xxx.100)초1들 너무 귀엽죠 ^^ 저희집도 초3 초1 둘이 있는데요
초3 아들 2년 놀더니 초3 올라가서 주변 의식하는지 조금씩 시험성적 신경쓰고 공부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초1은 그냥 팽팽 놀리고 받아쓰기도 훈련 안시켜요
근데 엄마가 마구 방치하니 위기감을 느끼는지 혼자 연습하고 갑니다2. 열매사랑
'15.12.3 11:31 AM (221.167.xxx.150)둘째가 다섯살인데 조금씩 동생에게 위기감을
느끼는듯해요.
적고보니 일기를 썼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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