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을 잘 만들고 싶어요..ㅜㅜ

아지매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5-12-01 14:20:50

40중반이구요.

40후반 남편 명퇴에 대비해서 (1~2년내로 가능성 많음) 

 저두 일을 하려고 하는데 마땅히 기술이 없어요.

그래서 베이비시터 교육 받고 이걸 전문 직업으로 하고 싶은데

시터를 고용하시는 분들을 보니 이왕이면 가사노동도 해주길 많이 원하시더라구요.

특히나 반찬..

음식 잘하시는 분들을 많이 찿길래 그러한 조건을 갖춰야 시터도 취업 하기가

수월하겠다 싶어 앞으로 1년 정도 시간을 갖고 노력을 해보려 합니다.

장기적으론 막내가 성인되면 저도 50이 되니 그땐 남편이 명퇴하고

집에서 살림하고 저는 입주시터를 할 생각도 있어요.

그러니 반찬은 필수라 무조건 배워야 합니다.

반찬은 어찌해야 여러가지 잘 만들수가 있을까요?

간단 레시피라도 보고 한달에 새로운 거 서너가지씩만 연습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해도 실력이 늘까요?

예전부터 최근까지 사다놓은 요리책 몇권은 있어요.

그중엔 반찬전문 책도 보이고..

보고 하지도 않으면서 관심은 많아 책은 사뒀는데

이상하게 요리책은 안해도 그냥 책이 있는 것 만으로도

옆에 든든한 주방장이 있는것처럼 마음이 뿌듯해서 요리책 사는건

돈이 아깝지가 않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책 보고 있음 남들은 유능해서 요리책도 내고 같은 여자로써 왕부럽기만 하네요.

IP : 112.17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1 2:25 PM (211.114.xxx.137)

    40중반에 지금부터 감각을 단시간내에 익히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무조건 레시피 보고 만들어요. 그럼 적어도 맛없어서 버리는건 없거든요.
    차라리 레시피 찾아서 실습해보시고 그걸 철저히 내 요리북으로 만드는것도 방법일수 있을 것 같아요.

  • 2. 그래가지곤
    '15.12.1 2:25 PM (218.235.xxx.111)

    안되죠.

    요리책이 일단 좋아야해요.
    레시피가 잘 맞아야하거든요

    전 새로운거 있으면
    서너번은 그반찬을 해서 먹어요...

    요리책을 구입할때 어떤것에 중점을 두냐하면요.
    할매 요리사들(유명해도)은 제외시키세요
    요리법 너무 까다롭고, 쉬운것도 복잡하게 만들고
    양념도 새로 만들어야하고, 특히.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요, 하다못해 된장에도 고기가...

    일단, 남자 요리사와
    젊은(40대정도) 여자 요리사꺼 위주로 보세요.
    블로그 스타중엔 문성실껀 별로였어요.
    베비로즈껀 괜찮았구요.
    나물이껏도 별로.

    그리고 내가 잘하는 요리를 탁 찾아보고
    내가 하는것과 비슷한 방식이다(내가 자신있고 맛있는 요리일 경우)
    하면 그 책을 골라오세요.

  • 3. 미혼때
    '15.12.1 2:30 PM (112.173.xxx.196)

    보름이면 아홉가지 나물을 직접 사다 만들곤 했어요.
    전도 직접 부쳐 먹고..
    제가 성격엔 살림이 맞는것 같은데 없는 남자랑 살다보니 적은 돈으로 우짜면 배 부르게 먹나..
    그러다 보니 결혼하고는 음식 만드는거랑은 거리가 멀어져 버렸네요.
    게다가 남편이 회사서 다 끼니 해결하는 직업이어서 더 그랬던것 같아요.
    음식을 하면 손맛이 없지는 않는 것 같아요.
    물론 친정에서 장을 다 담아 주시니 장맛이 좋아 그러겠지만 아무튼 음식도 감각이던데 그게 영 없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노력을 하면 되지않을까.. 어떨까요?
    혼자 생각일까요?

  • 4.
    '15.12.1 2:34 PM (211.114.xxx.137)

    기본 감각이 있으시다면... 노력하시면 충분히 되지 싶은데요?

  • 5. 베비로즈
    '15.12.1 2:34 PM (112.173.xxx.196)

    저도 쉽고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궁금한데 요리 책 내시는 여성분들은 집에서도 그렇게 잘 해 먹는지..ㅎㅎ

  • 6. 전진
    '15.12.1 4:25 PM (220.76.xxx.231)

    요리가 남이하면 쉬어보여도 요리가 나는과학이라고 생각해요 나역시 요리못하는축에 들지않지만
    전업주부 오래했어요 체게적으로 배우고 노하우가 쌓여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리에대한 감각도 있어야하구요 요리참 어려워요

  • 7. 문,,
    '15.12.1 6:22 PM (122.61.xxx.129)

    그분레시피 보고 따라서 몇번하다 말았어요, 너무 맛이없는거에요.
    그냥 백..이 하신거 응용하시고 설탕만줄이시면 그게훨 맛있더군요.... 아이가 어리면 젊은입맛일텐데
    깔끔하고 깨끗이하면 좋아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813 [알림]민변에서 국정교과서 고시 헌법소원청구인을 모집합니다. 1 헌법소원 2015/12/01 503
504812 연예인처럼 미인인 친구의 남편 36 행복한삶 2015/12/01 26,096
504811 우리가 언제부터 알프레도가 익숙했다고.. ㅎㅎ 1 ... 2015/12/01 1,219
504810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라는 .. 10 궁금이 2015/12/01 2,303
504809 자주 전화하시는 시아버지를.. 10 용서 2015/12/01 2,693
504808 안철수는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가 15 whosid.. 2015/12/01 1,761
504807 포장이사 해보신 분들~서울~추천 부탁드려요 4 푸른 2015/12/01 1,120
504806 술먹고 두통에는 두통약 먹으면 안되나요 49 ... 2015/12/01 8,358
504805 일본으로 대학 보내보신 분들 도움 좀 ... 49 자녀분들 2015/12/01 1,335
504804 가사 도우미분들 중 중국 교포분은 어떠신가요? 2 ** 2015/12/01 1,080
504803 자녀들 쓰는 체크 카드 자동 현금영수증등록 2 현금영수증 2015/12/01 1,986
504802 나이40인데요 나중을 위해 뭘 준비할까요? 6 같이 고민해.. 2015/12/01 3,268
504801 독립문근처 영천시장 2 2015/12/01 1,607
504800 과메기랑 어울리는 식사?는뭘까요? 5 쿠시쿠시 2015/12/01 3,476
504799 드레스룸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ㅠㅠ 9 ㅁㅁ 2015/12/01 6,037
504798 고3 메이크업 가르쳐주는 곳 아시면 2 고3맘 2015/12/01 1,199
504797 삼성 공기청정기 쓰고 계신분 계신가요? 4 공청기 2015/12/01 1,197
504796 28살 형이 있는데 인대가 좀 심각한데 알바 할 수 있는 일이 .. 16 인생살이 2015/12/01 1,959
504795 보험 으휴 7 보험 으휴 2015/12/01 1,128
504794 남자 보는 눈이 없는걸까요? 5 ... 2015/12/01 2,110
504793 스타킹에 꼭 엄지발가락쪽만~~;; 13 희한희한 2015/12/01 5,795
504792 세입자에게 이런 요구 무리일까요? 22 ... 2015/12/01 4,411
504791 허리 안마기 고장 안 나고 괜찮은거 추천부탁드려요 .. 2015/12/01 624
504790 동향아파트인데 해질녁까지 환해요 49 그러네 2015/12/01 4,932
504789 반포주공1단지 잘 아시는 분? 1 ... 2015/12/01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