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싶다는 말

조회수 : 25,660
작성일 : 2015-11-30 23:22:20
방금 오마이비너스 예고편에서 소간지가 저런 말을 하던데 공감하시나요?
제가 동기나 선배로 부터 장난치고싶게 생겼다? 는 말을 좀 듣긴 했는데
그들이랑 스킨십? 이나 연결은 하나도 안됐고~
오히려 저를 조심스러워하며 대해준 남자와
결혼하고 살고있거든요

대학다닐때 순진했던 전 궁금하긴했어요
저선배가 왜 나에게만 장난을 왜 자꾸 걸지?
관심있나?-_- 그 선배가 그러니 제가 호감이 생길뻔했거든요
이상한 드립만 날리더니 연락이 뜸해지고
몇년뒤 선배는 다른 여후배와 결혼하더라구요
그뒤에는 남자들은 그냥 편한여자에게 장난치는구나
장난과 애정이 다르다는걸
알게되서
저도 그뒤엔 낚이지않고 적당히 대응하고 말았거든요

소간지가 저런 말하니 옛날 생각나서
의견공유해보고 싶어요^^
IP : 14.42.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15.11.30 11:26 PM (101.250.xxx.37)

    좋으면 일부러 장난걸고 건드리고
    피드백을 원하는 유치?ㅎㅎ한 스타일도 있고

    좋으면 멋져보이고 싶어하고
    늘 뒤에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그러는 스타일도 있구요

    이 사람이 어떤 타입인지는 만나보다보면 알게 되더라구요

  • 2. ㅎㅎ
    '15.11.30 11:31 PM (119.94.xxx.221)

    남자들 초등때야 관심을 장난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성인인 경우 마음에 들면 긴장하고 진지모드로 대하죠.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
    마음이 덜 가는 상대 앞에선 말도 청산유수로 나오지만
    마음에 든 상대 앞엔 생각대로 잘 안되잖아요.

    물론 요건 사귀는 첫단계를 말하는거고
    일단 사귀고 나서야 남자 애정표현이
    장난치고 놀리고 알콩달콩 짓 하긴하죠.

  • 3. ㅡㅡㅡㅡ
    '15.11.30 11:35 PM (216.40.xxx.149)

    솔직히 쉬워보여서요. 좋아하면 장난 못쳐요.

  • 4.
    '15.11.30 11:45 PM (122.37.xxx.75)

    드라마 대사는 대사일뿐.
    현실은 반대 같아요.
    정말 진지하게 좋아하는 여자앞에선
    표정관리도 안되고.
    그렇지 않나요?
    물론 아주 노~~련한 바람둥이들 제외하고요

  • 5.
    '15.11.30 11:50 PM (110.9.xxx.26)

    저는 공감해요
    남초 대학나와
    대부분의 친구가 남자애였고
    지금도 남녀친구가 반반인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관심없는 애들한텐
    장난도 안칩니다.
    여기서 장난은 못되게 구는거 아니구요.

  • 6. 관심있든 없든지간에
    '15.12.1 12:00 A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

    장난치는 남자 별로예요.장난은 학생 때나 하는거죠.
    사회생활에서 만난 남자가 장난치면 글쎄요.
    드라마니까 하는 말이지~

  • 7. ㅣㅣ
    '15.12.1 12:15 AM (211.195.xxx.121)

    우리 남편은 저한테 장난 엄청치는데 연애때부터 그랬어요
    사람나름

  • 8. 그런 경우도 있고
    '15.12.1 6:57 AM (59.6.xxx.151)

    아닌 경우도 있죠

    여자도 좋아하는 남자에게 쌀쌀- 속은 아닌데ㅠ- 한 사람도 있고
    잘 웃게 되는 사람도 있죠- 저요!! 실실ㅜ 표가 나는

    남자도 편해서, 좋아서, 원래 시도때도 없는 장난꾸러기라
    다양하죠

  • 9. .............
    '15.12.1 8:14 AM (1.233.xxx.29)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호감이 없으면 장난도 저~얼대 안치는건 맞는것 같아요.
    여자들은 동성끼리 호감도와 상관 없이 말 정도는 섞고 지내지만 남자들은 정말 관심 없는 여자에겐
    말 한마디 눈길 한 번을 안주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여자도 전혀 관심 없는 남자한테는 먼저 말 한마디
    걸 일이 없지 않나요? 공적인 일이 아니라면요.
    물론 그 호감이라는건 천차만별의 단계가 있겠지만요.
    그런데 위에 댓글처럼 그렇게 장난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고, 또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아니면 사정상 마음을 감추어야 할 땐 그런 장난을 치지는 못하겠죠.
    성격 따라 상황 따라 장난이 이성적 호감에 연유한 것이냐의 대한 질문은 답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상대에게 인간적 호감이라도 있을 때 장난은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그래서 장난을 자주 거는 이성이 있다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원글님의 경우 그러구서 선배가 결혼은 몇 년 후 다른 후배랑 했다고 하셨는데..^^ 그 선배의 마음을
    순진했던 원글님이 못받았을 가능성도 크죠~

  • 10. ..
    '15.12.1 9:43 AM (221.220.xxx.155)

    만만하고 받아주니까...

  • 11. llll
    '15.12.1 9:51 AM (183.96.xxx.204)

    결혼13년차 날이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남편 장난에
    요즘분위기 험악 합니다.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 싶다는 말이 나쁘게는 안 들리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619 자식은 영원한 짝사랑 상대인가봐요 ㅠㅠㅠ 2 에휴 2015/12/31 1,956
513618 오늘 저녁에 광어회떠서 내일 점심에 먹어도 되나요? 4 무지개1 2015/12/31 1,857
513617 코스트코 남편 사업자 가입! 남편 꼭 가야 하나요? 6 이중 2015/12/31 1,255
513616 래쉬가드 대신에 등산복 입으면 안될까요 15 휴식 2015/12/31 5,647
513615 오븐에 할수있는 맛있는거 뭐 있을까요? 18 ㄹㄹ 2015/12/31 2,651
513614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2 ㅇㅇ 2015/12/31 839
513613 전세이사를 위한 수억 대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 2015/12/31 3,515
513612 하~ 정말 누가 피해자인지 모르겠네요. 6 미치겠네요 2015/12/31 1,407
513611 12. 29 등록된 국회 예비후보자 명단입니다 - 이들의 이메일.. 1 탱자 2015/12/31 404
513610 정시 합격자발표는 원서마감후 삼사일후 부터 하나요? 5 ... 2015/12/31 1,601
513609 더블로리프팅보다 울쎄라가 더 효과가 좋은거죠? 4 울쎄라 많이.. 2015/12/31 6,990
513608 뱅갈고무나무 많이 커지나요? 2 .... 2015/12/31 1,144
513607 로보킹 구입예정인데 듀얼아이??? 3 에쓰이 2015/12/31 1,268
513606 종편뉴스 진짜 왜저러나요. 10 rr 2015/12/31 2,617
513605 실리트 실라간 전골 색상 고민중이에요 1 고민중 2015/12/31 774
513604 어떤 개 목사 3 ........ 2015/12/31 1,096
513603 사주팔자볼때, 올핸 승진한다더니ㅜㅜ 13 에구구 2015/12/31 5,170
513602 쓰레기 내놓는 옆집..스트레스에요 14 ㅠㅠ 2015/12/31 4,784
513601 내일이면 새해인데 너무 우울하네요. 3 ..... 2015/12/31 888
513600 스타벅스 프리퀀시,, 적당히 그만하죠~ 11 2015/12/31 3,779
513599 유치원 폭력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8 기억하세요?.. 2015/12/31 1,835
513598 분양받은 아파트요 2 이사 2015/12/31 1,281
513597 몸의 각질 10 ^^* 2015/12/31 2,622
513596 밈이라는게 있긴있나봐요 3 ㅇㅇ 2015/12/31 1,718
513595 비타민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렇게 2015/12/31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