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생 내년에 마흔여덟 됩니다 ㅜㅜ
평소에 머리 뿌리쪽에 흰머리 좀 있고 별로 없었거든요...
근데 요즘들어 폐경이 오려는지 월경을 건너뛰는 달도 있고 양도 현저히 줄고 하더니
(몸이 안좋거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 불규칙적인 건 아닌것 같아요)
어제 아침에 거울 보는데 세상에 흰머리가 엄청 많아졌어요. 한 한달 사이에....
원래 흰머리 나기 시작하면 금세 많아지나 봐요 ㄷㄷㄷ
아직 늦둥이 막내가 10살밖에 안됐는데....ㅠㅠ 순한 염색약 좀 알아보려고 컴퓨터 켰네요.
친정엄마 아버지 두분 다 50 넘어 물들이기 시작하셨는데 요즘은 빨리 하시는분은 40대 초반에도 하시고
늦는분은 환갑 지나서도 하시고 그런것 같아요.
82분들은 몇세때부터 염색하셨는지요? 아직 애들이 어려 그런가 나이 많다는 걸 잘 체감 못하고 살았는데
50 가까이 왔다는 게 훅 실감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