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로 돌아간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fdsf 조회수 : 5,785
작성일 : 2015-11-29 21:20:01
뭐 하고싶으신가요?

20대 중반인데 현재 놓치고있는게 뭐일까 걱정도 되고 다양한 생각을 듣고싶어서 
글 올립니다..

경제적 독립완성이 가장 중요하겠죠?
IP : 222.237.xxx.5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
    '15.11.29 9:21 PM (220.118.xxx.57)

    연애요 배낭여행이랑

  • 2. ...
    '15.11.29 9:24 PM (39.121.xxx.103)

    각자 상황이 다 다르겠지만 전 유학할것같아요.
    그땐 대학졸업하고 취업하고 돈벌고 그게 내가 해야할일같았는데
    20대에 고생스럽더라도 유학으로 나를 더 발전시킬걸..하는 생각이 늘 들어요.
    지금 경제적으로 여유로운데 유학가고싶어도 내가 가고싶어하는곳은
    나이가 발목을 잡네요. 내년이 마흔...

  • 3. 저라면
    '15.11.29 9:24 PM (175.209.xxx.160)

    무조건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서 공부, 일요. 젊을 때 몇년은 꼭 하고 싶어요.
    참고로 저는 마흔 넘어 유학 갔어요. 아들 데리고. ㅎㅎㅎ
    가서 보니 젊어서 오는 학생들 눈물 나게 부럽더라구요.

  • 4. 한마디
    '15.11.29 9:26 PM (118.220.xxx.166)

    할것 다해서
    후회도 없고 돌아가고싶지도 않아요
    지금 좋아요

  • 5. 저라면님..
    '15.11.29 9:26 PM (39.121.xxx.103)

    마흔넘어 유학가셨군요..완전 부러워요~
    전 미혼이라 비자 나오기가 힘들다하더라구요 ㅠㅠ
    나이많은 미혼인지라.
    공부하고싶은데..정말 젊어서 유학하는 친구들 눈물나게 부러워요.

  • 6. ////
    '15.11.29 9:28 PM (221.167.xxx.125)

    지금이나 그때나 별 다를거 없을거 같고 다시태어나서 돈많은 부모밑에서 태어나고싶음

    유학이니 어쩌니 그런것도 좀 가보고 여행도 좀 가보고

  • 7. ..
    '15.11.29 9:32 PM (125.132.xxx.163)

    돈을 야무지게 모아보고 싶어요
    너무 멍청했네요

  • 8. dd
    '15.11.29 9:34 PM (114.200.xxx.216)

    20대..외모도 꾸미고 예쁜 옷도 많이 입고 사진도 많이 찍어두고..적성을 찾아서 공부를 열심히하거나 전문 기술 열심히 공부할것같아요.. 영어 공부도 열심히하고..배낭여행도가고요..그러고보니 외모 많이 꾸미는거 아니면 20대에 다 해봤네요..열심히 놀기도 놀았고 연애도 꽤 해봤고...몸매좋다는 소리들어서 패션에는 별로 관심없었는데..지금생각으론 예쁜옷도 많이입고 사진도 많이 찍을 걸 그랬어요...

  • 9. ㅇㅇ
    '15.11.29 9:36 PM (114.200.xxx.216)

    전 20대때 젤 잘한게...한달에 5만원씩 모아서 제돈으로 한달 유럽배낭여행간거예요..집안 형편이 너무 안좋아서...눈치가 보여서...그렇게 저금해서 제 여행비도 대고 부모님한테 몇백만원도 주고 갔어요....

  • 10. ..
    '15.11.29 9:40 PM (82.28.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경제적 독립, 취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당시 내가 갈 수 있는 곳으로 취업했어요.
    근데 서른 넘어가니까 그 자리가 만족스럽지도 않고 장기적 전망도 없고(팀장급 이상 다 남자).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유학가거나 전문직 시험 준비하거나 할 것 같아요.
    내 주제에 그냥 돈이나 벌어야지 하고 도전 안하고 주저앉았던게 제일 후회돼요.

  • 11. ....
    '15.11.29 9:47 PM (183.101.xxx.235)

    공부 열심히 안하거 후회되네요.
    자격증시험이나 공무원시험이라도 봤으면 좋았을걸..
    그리고 여행이요.가능한 먼곳으로.
    나이드니 체력안되고 남편 자식때문에 멀리는 못가니까 젊을때 많이 여행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12. 허....반대네...
    '15.11.29 9:49 PM (116.34.xxx.220)

    전 대학때 열심 알바 하며 배낭 여행도 많이 했고...
    취직하여 돈모아서...유학가서 대학도 한번 더 다녔고요...

    너무 바삐 살아서..썸은 타도 정말 시간. 돈 아낀 다고..연예도 못했고..
    매번 존스즈베이비 로션에..컷트머리..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살았어요.

    다시 20대가 되면 공부고 뭐고...이쁘게 꾸미고 연예 하며 20대를 즐기고 싶네요.

    전럽으로 40대 중반 넘어가니....전업 할거면..뭘 그리 바삐살았나 싶어요.

  • 13. 공부랑
    '15.11.29 9:51 PM (124.53.xxx.117)

    치아교정이요.ㅎ

  • 14. ㅡㅡㅡㅜ
    '15.11.29 9:58 PM (216.40.xxx.149)

    뜨겁고 화끈하고 열정적인 연애요.

  • 15. ..
    '15.11.29 10:05 PM (223.33.xxx.231)

    다이어트 체계적으로 하기
    착하고 멋진 남자에게 대시하기
    코성형하기

  • 16. 돈못으고
    '15.11.29 10:06 PM (49.142.xxx.135) - 삭제된댓글

    직업제대로 선택못한게 후회스럽고
    나머진 개인적인 사항이라 패스

  • 17. 116.64
    '15.11.29 10:20 PM (118.219.xxx.147)

    님의 경험이 부러운걸요..
    열심히 사셨네요..

  • 18. ...
    '15.11.29 10:26 PM (182.222.xxx.35)

    평생 건강을 챙길수 있는 운동을 배울것 같아요.
    수영, 자전거, 스키, 보드,
    운동은 나이들어서 배우면 힘들어요.

  • 19. 미친듯이
    '15.11.29 10:36 PM (59.6.xxx.5)

    멋진남자 만나 헤어져도 좋으니 미친듯한 사랑해보고 싶고
    영화1000편이상 보고
    역사 인문 고전소설 1000권읽기

  • 20.
    '15.11.29 10:38 PM (125.182.xxx.27)

    돈을많이벌어 서민에서 상류층으로 한번 살아보고싶네요 넘 편하게 소소하게 산듯요

  • 21. 무조건
    '15.11.29 10:41 PM (118.221.xxx.39)

    여행이요!

  • 22. ㅇㅇ
    '15.11.29 10:4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먹고살 걱정 없는 집이면
    여행이나 연애나 이것저것 배우고 사실 많은데

    평범한 서민집안이면
    평생 밥벌이할 직업갖거나, 그걸 위한 준비..

  • 23. iiiop
    '15.11.29 10:48 PM (58.237.xxx.223)

    스펙쌓는거요~!

  • 24. 24살..
    '15.11.29 11:33 PM (175.223.xxx.65)

    그 남자를 잡는거요..
    너무 자신감이 없어서... 나를 왜 좋아할까 하면서..
    그냥 내쳐 버렸네요 ㅠ
    20년 가까이 후회할준 그땐 정말 몰랐네요.

    맘에 드는 사람이면 무조건 후회하더라도 대시해보세요..

  • 25. 연애
    '15.11.29 11:48 PM (112.169.xxx.164)

    연애, 여행.

  • 26. 이기적으로 살기
    '15.11.30 1:25 AM (223.33.xxx.237) - 삭제된댓글

    엄마 걱정않고
    가족 걱정 좀 덜 하고
    온전히 제 자신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내 삶을 누구도 응원해주거나 격려를 받아본 일도 없었더라도요.
    지금까지 친정을 지원하면서 살아왔는데
    봐서는 안 되는 이면을 보고나니 너무나 상심이 돼서
    잘못 살았다는 회환으로 괴롭네요.
    네 나는 잘못 살았어요

  • 27. ..
    '15.11.30 1:25 AM (119.82.xxx.22)

    저32살인데...
    1위로 엄마가 다니라고 한 한의원 다녔다가 의료사고로 죽을뻔한것, 제일 후회돼고
    2위로 엄마가 결혼하라고 했던 남자 만났다고 뒷통수받고 사기당해서 자살시도한거 후회돼고
    3위로 대학교다닐때 진로 직장고민 너무많이 하면서 고생한것..
    편하고 여유있고 남자한테 의지안하고 주체적으로 행복하게 살껄.. 너무 고민안하고 걱정안하고..
    그리고 엄마말 듣지말껄... 엄마가 이렇게해라~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절대 하지말껄..

  • 28. ...
    '15.11.30 11:16 AM (58.233.xxx.131)

    첫사랑이랑 안헤어지기..
    그때는 몰랐는데.. 여러모로 제 이상형이었네요..
    그럼 결혼도 빨리해서 애 다키워놨을텐데.. ㅠㅠ

  • 29. 제대로 연애하기..
    '15.11.30 12:40 PM (218.234.xxx.133)

    안그래도 제가 어제 그 생각을 했는데요, 이사 앞두고 돈 부족하니 나는 왜 돈을 못 모았을까 생각하다가..

    20대 초반~30대 초반까지 제가 영 이상한 남자들하고만 연애했더라고요
    (첫 연애를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했어요) 전 직장인이고 남자는 대학생, 대학원생이니
    돈 버는 내가 내는 게 맞다 하고 제가 거의 모든 데이트 비용을 냈는데
    진짜 80~90%는 냈어요. 밥 먹는 거, 커피 마시는 거, 차 가지고 나오면 기름 채워주고,
    대중교통 이용할 땐 집에 갈 때 택시비까지 만원씩...

    그때는 서로 좋아하면 돈을 누가 내는게 뭐 중요하냐 그랬는데
    그렇게 10년을 세 남자하고 연애했어요. (마지막 세번째 남자는 직장인이었는데 빚 1억인 사람)

    그땐 철 없고, 쿨한 척 하며 돈은 여자가 낼 수도 있지 하고 정말 데이트 비용의 80~90%를 내가 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호구 중에 호구였던 거에요.

    20대로 다시 돌아가면 아무리 나를 좋아해준다고 해도 데이트 비용은 반씩 부담해야지,
    그렇게 여자한테 차비까지 매일 받아가는 남자를 좋다고 만나진 않을래요.
    그 돈만 모아도 몇천은 될 거에요. (10년간 세 남자를 그렇게 봉양했답니다)

    대신에 지금 생각해도 후회되지 않는 건,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여행하고 레저에 돈 쓴 거요.
    남들 보면 그냥 잡기네 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 생각해도 후회없어요.

    그리고 아쉬운 건 영어나 일어 등 외국어를 꾸준히 할 걸.
    돈 버리더라도 계속 할 걸 싶어요.
    다른 언어를 배우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알게 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건데..

  • 30. 연애요
    '15.11.30 3:40 PM (182.225.xxx.168) - 삭제된댓글

    남자 보기를 돌같이 하다 결혼 적령기때 지금 남편 만나 결혼했고 남매처럼 산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무미건조한 삶에 가장 후회되는게 젊을때 연애 못해본거네요.
    이쁘고 젊을때 연애라도 찐하게 했으면 추억이라도 남고 아쉬움이라도 없을텐데.
    그래서 딸래미에겐 성인되면 연애 많이 해보고 늦게 결혼하라고 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967 경동? 린나이?? 6 보일러추천 2015/12/18 1,948
509966 78년생이고 금융권인데 이제 부서에 사람이 별로 안남았습니다.... 12 우댕 2015/12/18 10,386
509965 미용실에서 상했다고 영양 하라는거 믿을수 있을까요?? 4 찰랑찰랑 2015/12/18 4,488
509964 두산, 희망퇴직 논란에 임원자녀 계열사 이동설까지 外 3 세우실 2015/12/18 2,598
509963 홈쇼핑 손정완 패딩 6 모모 2015/12/18 8,772
509962 가누다 배게 써보신 분 후기 좀 나눠주세요.... 8 건강 2015/12/18 3,848
509961 44사이즈, 어디서 사야 하나요? 10 40초 2015/12/18 2,148
509960 1000,5000 비타민d 2015/12/18 573
509959 절였는데 살아난 배추들.. 6 김장김치 2015/12/18 2,090
509958 제주여행시 챙겨야 할게 있을까요 8 제주 여행 2015/12/18 2,306
509957 연수가 다른 고추장 된장이요 1 장류 전문가.. 2015/12/18 481
509956 분당 어깨병원 알려주세요 1 병원 2015/12/18 1,281
509955 티비 장식장 아래 유리문 에 붙일안한것없나? 4 보이지 않게.. 2015/12/18 884
509954 이혼 후 너무 힘들어요...연말이라 외롭구요.. 6 잏ㅎㄴ 2015/12/18 6,489
509953 어제 정리 관련 ebs 링크 어디였나요? 9 82 2015/12/18 2,613
509952 자녀양육 질문 드려요 49 2015/12/18 4,311
509951 예술의 전당 공연 티켓 보여주면 주차료 얼마 내나요? 2 주차 2015/12/18 778
509950 쌍가풀 수술 할려고합니다. 강남쪽에 성형외과 추천 해주세요~ 2 40대중반 2015/12/18 2,160
509949 예비고3 미대 겨울특강 꼭 들어야 하나요? 9 미대 2015/12/18 1,539
509948 안철수 지금의 야당을 와해한 책임을 져야 한다 48 이너공주님 2015/12/18 2,016
509947 동물병원에서 수술후 사망한 강아지 11 미안해 2015/12/18 7,973
509946 씽크대 개수대 물이 잘 안빠지는데 어떻게 하나요? 5 .. 2015/12/18 5,525
509945 세상에 이런 일이 보셨나요? 12 세상에나 2015/12/18 5,716
509944 이케아 혼자 밥먹을곳 혼밥 2015/12/18 752
509943 안에서도 역풍 맞는 대통령의 ‘윽박 정치’ 9 세우실 2015/12/18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