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버릇고치기-제가 잘못했나요

조회수 : 3,666
작성일 : 2015-11-29 14:14:23
남편이 정말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에요.
자기는 뭐든 해도 되고. 남은 안되고.

맨날 쓸데없는 농담이하고. 오늘도 원래는 지하철역에 내려준다고 하더니.

자 여기서 내려라. 하면서 도로 한복판에서 신호걸려있는데 내리라는거예요.

제가 설마 내리랴. 하는거겠죠. 이런 똑 같은 농담 이제까지 수도 없이 했어요.

그래서. 그래. 내린다. 하면서 차문 락을 풀러서 차문 열린 신호 나오게 했더니. 너 미쳤냐며 날리난리 났네요.

문제는 시부모님도 같은 차에 탓단 사실.

자기가 하면 뭐든 괜찮고.자기가 만만한 사람은 뭐든 다 받아줘야하고. 부모가 자기 하는거 다 받아주니 부인한테도 그럽니다.

저는 정상적인 곳에서 내려 다른곳에 가는 길입니다.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

IP : 223.62.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9 2:22 PM (125.177.xxx.174)

    아뇨
    그런 사람에겐 더해야해요

  • 2. ...
    '15.11.29 2:25 PM (121.171.xxx.81)

    내린 것 까지 기세는 좋았지만 그 뒷감당을 님이 어찌하느냐에 달린거죠. 저 이기적인 남편과 그리 만든 시부모 끝까지 싸워 이기면 앞으로 님 인생 편해지는거지만 결국 숙이고 들어갈거면 우스운 사람되서 앞으로도 계속 찍소리도 못하고 사는거죠.

  • 3. ㅎㅎ
    '15.11.29 2:33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당황하셨네요.
    장기적으로는 남편의 시답지않은 농담이 줄어들거 같긴하지만
    부모님앞에서 자기 망신시켰다고 생각하면 화난게 잘 안풀릴수도 있겠어요.

  • 4. ㅎㅎ
    '15.11.29 2:34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당황하셨겠네요.
    장기적으로는 남편의 시답지않은 농담이 줄어들거 같긴하지만
    부모님앞에서 자기 망신시켰다고 생각하면 화난게 잘 안풀릴수도 있겠어요.

  • 5. ㅡㅡ
    '15.11.29 2:46 PM (211.36.xxx.179)

    시부모님앞에선 하지말고
    둘이있을때 하세요

  • 6.
    '15.11.29 2:55 PM (112.153.xxx.19)

    자기 부모 앞에서 아내한테 그런 농담(인지 진심인지)는 남편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아닌가요??

  • 7. 흐르는강물
    '15.11.29 2:57 PM (223.62.xxx.100)

    사실 저도 실제로 도로 한복판에서 내릴 생각은 없기에 문만 살짝 일센치도 안되게 열었구요. 내린것은 정상적인 구역에서 하차했죠. 남편은 내가 내릴려고 기세잡은거 같구서 난리난거구요.

    자기가 그런식으로 농담. 혹은 더 심한식으로 농담해도 상대방은 다 참고 견딜거란 생각. 남들은 자기보다 생각못할거란 생각에 분노가 화치밀어올랐나봐요.

  • 8. 흐르는강물
    '15.11.29 3:00 PM (223.62.xxx.100)

    부모앞에서나 남앞에서나 부인 깍아내리는 소리 많이 합니다. 얘(부인)가 나가 버는 돈은 내 특근 삼일치밖에 안되요. 백만원 벌어온다고 친구들앞에서 공개하는 정도??
    그게 잘못된건지도 몰라요.

  • 9. .....
    '15.11.29 3:04 PM (116.118.xxx.233)

    원글님 잘못한거 없고요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받아 쳐줘야 해요.
    남편 참 찌질한 사람이네요.

  • 10. 미친이네요
    '15.11.29 3:15 PM (182.226.xxx.200)

    말하는 따위하고는!
    댓글 보니 형편 없는 넘일세.
    가만 두지 말고 버릇 고치세요
    평생 들들 볶을 인간이네요

  • 11. ~.,~
    '15.11.29 4:02 PM (182.225.xxx.118)

    그런류의 사람들 있어요
    농담같지않은 농담 팩팩 하면서 돌려주고 받아치면 엄청 상처받는..
    전 그렇게 상처받는거에 놀랐어요
    자기는 맨날 그렇게 지껄이면서( 옛 직장에 남자동료, 시엄니)

  • 12. ...
    '15.11.29 4:36 PM (58.233.xxx.131)

    위에 댓글로 쓴 내용보니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거만한 사람인지 알겠네요..
    자기는 농담이니 상대야 기분나쁘던 말던 다 받아줘야 하는걸로 아나본데 앞으로도 계~ 속 이런식으로 농담하면 똑같이 받아쳐주세요. 상대도 감정이 있고 감정상하면 이미 농담이 아니란것도 배우고 살아야지요..

  • 13. 철딱서니가 없네요.
    '15.11.29 5:04 PM (125.178.xxx.133)

    낫살머어서도 저러니..
    시부모가한번 혼내야 하는데
    받아주니 더 날뛰는거죠

  • 14.
    '15.11.30 12:49 AM (218.39.xxx.244)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에요. 시덥잖은 농담 자꾸 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스타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26 공부도 못하고 재능도 없는 아이 49 고민 2015/11/29 13,747
504225 아파트 방송...ㅠㅠ 49 너무해요.... 2015/11/29 2,506
504224 응팔 덕선이 자꾸 예뻐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7 ㅎㅎ 2015/11/29 2,888
504223 딸아이 어디서 도복 갈아입나요? 49 궁금궁금 2015/11/29 744
504222 전 비행기의 연착으로 그다음 비행기를 타지 못하면 4 나니노니 2015/11/29 6,801
504221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8 싱글이 2015/11/29 1,134
504220 전기장판 온도 어떻게 알까요? 1 레바 2015/11/29 1,829
504219 고관절 충돌증후군으로 수술하신분 계세요? 질문 2015/11/29 808
504218 김장배추 잘못산거 같아요 4 호빗 2015/11/29 1,896
504217 큰며늘과 김장.. 8 큰며늘 2015/11/29 2,167
504216 풀*원 새우 짬뽕 드셔보셨나요? 5 라면 2015/11/29 1,432
504215 딸아이 적성이 간호사와 교사 두 가지로 나왔어요 5 /// 2015/11/29 2,045
504214 대형마트 김장배추 어떤가요? 2 1988 2015/11/29 893
504213 가습기 없이 방 습도 올리는 방법입니다. 8 ... 2015/11/29 7,996
504212 밥준비하는시간이 왜케 오래 걸려요? ㅠㅠ 2 ... 2015/11/29 898
504211 아이들 백화점 옷 사주실때 입어보구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나요?? 11 네스퀵 2015/11/29 2,614
504210 양식 기본 책 있을까요? 1 초보 2015/11/29 430
504209 흰머리 염색 하면서 파마도 같이 하는게 나은가요ᆞ 6 2015/11/29 1,936
504208 한겨레 그림판 몰아보기 1 한주간 2015/11/29 427
504207 사직 권고에 대처한 방식에 대한 후회 5 지나고나니 2015/11/29 3,247
504206 고구마 박스로 지금 사 놓으면 썩나요? 5 ?? 2015/11/29 2,217
504205 kndrmbs -> 이 사람 남자 아닌가요? 14 ㅋㄷㅎㄷ 2015/11/29 1,317
504204 초5 남아 살빼는거 포기할까요.. 49 9999 2015/11/29 2,165
504203 힘든상황?열받는?짜증나는? 화날상황인데 꾹참고...침착하게 씩 .. 2 아이린뚱둥 2015/11/29 835
504202 남편버릇고치기-제가 잘못했나요 12 2015/11/29 3,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