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변호하는 사람들 보면 황우석때랑 너무 겹쳐요
한두번도 아니고 이정도면 국민성같아요
좋은게 좋은거다
융통성있게 봐주고 하는거지
그런짓은 좀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이런 심리가 기반에 깔려있어요
그래서 부정부패도 심한것같아요
원칙이 무시되는 상황마다 그럴수도 있지 다 그런거 아니겠냐
좀 넘어가주면 안되나?? 앞으로 잘하면 안되나?
이런 반응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져와요
우리나라 범죄의 상당부분이 사기라던데
속고 속이는 사람이 쿵짝이 저리 맞으니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예전에 종로의 어떤 커피숍사건이 화제가 된적이 있어요
커플이 커피시켜서 먹다가 할인되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시켜요
직원이 이건 테이크아웃이니까 안에서 먹는건 절대 안된다
그래서 할인해주는거다 이걸 시키는 순간 나가셔야 된다
분명히 주의했음에도 할인되는 커피를 시켜서 안나가고 매장에서 먹어요
그래서 직원이 나가달라고 하자 기분나쁘다며 항의하구요
할인해주는 테이크아웃커피는 매장안에서 먹으면 안된다
이거 원칙이잖아요 지키라고 있는거잖아요
먼저 커피를 몇잔을 사마셨건 무슨 상관인가요
사는순간 나가서 먹어야되는거예요
근데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자꾸 먼저 많이 시켜먹었지않냐며 좀 앉아있으면 어떠냐고 ㅠㅠㅠ
제 주변사람들도 반응이 그래서 많이 싸웠어요
그놈의 좋은게 좋은거다
원칙은 상황따라 좀 무시하면 어떻고
표절은 한번쯤 할수도 있고
어쩌다 뒷돈도 좀 받을수 있고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