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불황이면 서비스가 더 좋아져야 그나마 손님이 느는데
서비스가 더 엉망이네요.
어제 안동에 다녀왔는데 한옥스테이 했어요.
안주인 서비스가 별로라 아침 일찍 나와 버렸네요.
오는 길 휴게소 할리스커피는
여직원이 싸울 기세네요.
아니 바닐라라떼에 들어가는 시럽을 반만 넣어달라는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원래 들어가는 양에 반만 넣으라는데 짜증나는 듯 ~~~
하긴 예전에 어떤 김밥집은
우엉빼고 싸달라니 그것도 화내더이다.
뭔가 거슬린다는 뜻이겠지요.
여행 다니면서 불친절을 경험하니까
혹시 내 외모가 이상한가 이 생각도 해요
제가 최근에 살이 찌긴 했지만
그래도 허름해 보이는 스타일은 아닌데 왜 그럴까?
말도 정중하게 하는데 이상하네...
어쨌거나 요즘은 돈을 쓸 때도 기분이 별로예요
백화점마저도 별로 안친절하더라고요.
친절은 바라지도 않고 기본적인 예의만 좀 지켰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