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반포 비닐하우스촌 기억하세요?
영국계학교와 계성초 자리가
80년대에 비닐하우스촌이었어요
계성초는 90년대 초반만해도
겨울에 스케이트장이었어요
정오되면 군데군데 얼음 녹더군요
80년대 후반에
현재
외국인학교 운동장은 비닐하우스에서
야채와 화분 팔고 떡볶이 뽑기먹고
덤블링 탈수있었죠
저는 주로 80년대후반에서 90년대초
기억하는데
그전에 비닐하우스에서 사람거주했고
8학군열풍불던
강남 반포는 부자와빈자가 함께 살던곳이었다고
합니다
1. ..
'15.11.15 9:1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제가 1989~1994년에 그 옆 한신3차에 살았어서
다 기억해요.2. .....
'15.11.15 9:15 PM (220.85.xxx.6)비닐하우스는 기억 안나고 스케이트장이었던 건 기억나요.
겨울에 스케이트 탔었어요.
신반포에서 84년 가을까지 6년정도 살았었네요.3. 그리운동네
'15.11.15 9:17 PM (211.46.xxx.42)70년대후반에서 80년대초까지 국민학교 중학교까지 다녔어요.
지금 트렌디해진 서래마을은 그 당시만해도 판자촌이였고 지금 계성초자리가 논두렁이였는데 겨울에 스케이트장 만들어서 스케이트 탔던 기억도 나네여. 여름이면 한강변 수영장에서 꽃모자 쓰고 수영하러 다녔고..너무너무 그립네요...4. 그러고보니
'15.11.15 9:19 PM (211.46.xxx.42)여기서 동네친구들 만날수도 있게네요. 저 잠원초 신반포중 다녔었어요~~
5. 저도
'15.11.15 9:30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8학군 쫓아서 엄마아빠가 80년대 초에 반포로...
저는 구반포에서 살았는데 거기서 스케이트 탄 기억나요.
오뎅이랑 떡볶이도 먹고.
구반포랑 신반포 사이 길 기억나시는 분 없나요?
맨날 드나들었던 기억이...
거기 반포 성당이랑 반포 침례교회도 기억나네요.
신반포 상가, 반포 상가, 반포 지하상가...
정말 가물가물한 기억이네요...
지금 외국 사는 저로서는 정말 그립네요.6. 어머나
'15.11.15 9:42 PM (175.126.xxx.138)네.. 알아요
비닐하우스 스케이트장. 가끔 그 옆에 트램플린도 타고....
거기서 달고나 사먹고 ....
신반포 스케이트장 앞쪽 대로변에 나무판자집에서 만두 팔던거 알던분 계세요?
저 고딩때 친구따라 첨 가서 먹었어요 ... 포근포근하고 야들한 만두
아저씨부부가 그 판자집에 살았던것 같은데....
구반포랑 신반포 사이길... 알죠
개구멍... 이라고 ...ㅎㅎㅎ
초등학교 옆에 빅보이? 떡볶기집 있었고.... 거기서 떡볶기 먹고 그 옆에 콜롬방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었었어요 - 300원에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초코렛 담가주던....
유명한 애플하우스 떡볶기 집이 첨 시작할때부터... 다니던 사람이예요
물론 지금도 친정가면 가고요
학교친구들 만나서 가면 아줌마가 아직도 알아봐요 ..ㅎㅎㅎ7. 어머나2
'15.11.15 9:56 PM (121.138.xxx.152)댓글 다신분 지나가다 스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애플하우스 떡볶이 이름도 없이 고려당 뒤쪽에 작게 할때부터 갔었고 코롬방 아이스크림 기억나요. 한신상가 지하에 한신플라자인가 새로 열어서 즉석떡볶이집이 세군데인가 열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미소의집이었죠. 신반포에 그 만두집 기억 나요. 왕만두보다는 작은 열개씩 팔던 찐빵 만두 맞죠?
8. 어머나
'15.11.15 10:01 PM (175.126.xxx.138)네... 맞아요
애플하우스 고려당 뒷쪽에서 이름없이 천막치고 오픈할때... 주인 아줌마가 결혼전인가? 결혼직후인가? 그랬어요 ... 회사다녀서 블라우스에 검정치마에 구두신고 ... 떡볶기랑 만두 담아주던 생각이 납니다.
아줌마가 첫애 낳고 유모차에 태워있을때는 친구들이랑 제가 가서 떡볶기 가져다 먹고 ... 그랬었지요
윗님... 스쳤을꺼예요
그 만두... 당면 많이 들어있던 그 만두 ... 찬바람 불면 꼭 생각나요...
한신상가에 미소의집은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아직도 그 이름 쓰는 떡볶기 집이예요9. ,,,,,,,,,
'15.11.15 10:04 PM (121.163.xxx.98)그 개구멍....
스케이트장 트램플린 그리고 달고나랑 뽑기 제 기억엔 한군데는 여자할머니 아주머니께서 하시던곳 또 한군데는 아저씨가 하시던곳 두군데 뻔질나게 다녔는데 그리고 예전 설악아파트쪽에도 군데군데 비닐하우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거기서 살던 아이도 저희반이었는데 그땐 지금보다 훨씬 아이들이 따지던시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전혀 그런거 안쓰고 다 같이 놀았어요 그립네요 지금은 거기 안살지만 지나가기만 해도 아련해요
혹시 여기 내 동창없니?? ^^10. aa
'15.11.15 10:05 PM (175.209.xxx.88)대박 저 다 생각나요
저는80년생인데 나무판자집에서 팔던 만두 진짜 짱 맛있었어요
미도만두였나암튼 그부부딸이 저희 언니네반이었어요
너무 먹고싶어사러가면 잘 안열고그랬는데..
그뒤에서 덤블링 타고 구운어포사먹고 뽑기도 하고 겨울엔 스케이트도타고..
진짜 그립네요 거기 싹 밀고 푸르지오아파트 들어오고
계성초생기고 이제 가면 낫설어요
그당시 저 초딩때 서래마을 참 부자아닌동네였는데
지금 제가 서래마을 사는데 그때생각하면 참 신기해요11. aa
'15.11.15 10:08 PM (175.209.xxx.88)아 그리고 구반포가한참 잘나갈때 그린우드라고 돈까스집 있었는데 거기에 키크고 잘생긴
오빠가 아르바이트해서 여학생들 엄청 가고그랬는데요
그리워요 잘나가던 구반포..
맥도널드가 없어질줄이야
여전히세븐일레븐은있는데.12. 76
'15.11.15 10:36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76년도부터 반포 살았는데....
한신상가 독일빵집 아직 있는지 궁금해요.
2000년까지는 있었던거 같은데...
반포중에서 신반포성당쪽으로 이어지는 대로변도 다아 비닐하우스였는데 80년대에..13. 76
'15.11.15 10:37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76년도부터 반포 살았는데....
한신상가 독일빵집 아직 있는지 궁금해요.
2000년까지는 있었던거 같은데...
반포중에서 신반포성당쪽으로 이어지는 대로변도 다아 비닐하우스였는데 80년대에..
76-77년에는 구반포 L동 세화여중고 자리가 갈대밭이었고 겨울에는 거기서 스케이트도 엄청 탔어요.14. 어머나
'15.11.16 12:53 AM (175.126.xxx.138)한신상가 독일빵집 아직도 있어요 ㅎㅎㅎ
저는 독일빵집에서 파는 얇은 핫도그가 그렇게 맛있어요
중, 고등학교때도 맛있었고.... 대학가서도 그렇고...
직장다니면서도 몇개사다가 가족들하고도 나눠먹고...
결혼하고 아이가 이제 고딩인데도 여전히 얇은 그 핫도그가 맛있네요 ㅎㅎ
서래마을...ㅎㅎ
그때는 반포4동이라고도 했는데...
그린우드는 반포초쪽 상가 지하에 있던 곳이던가요? - 저도 아마 그래서 자주갔나봅니다. ㅎㅎ
세븐일레븐에서 빅바이트랑 빅걸프 먹던것도 생각나네요..ㅎㅎㅎ15. aa
'15.11.16 3:45 PM (175.209.xxx.88)네 그린우드 지하에 있던거맞아요
그잘생긴오빠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돈까스 엄청 먹던기억이있어요 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8949 | (의심스런)컨설팅회사 운영방법?! 2 | 헬로냐옹 | 2016/01/18 | 818 |
518948 | 세계의 인구변화 저만 걱정되나요... 15 | 세계 | 2016/01/18 | 5,169 |
518947 | 밀레식기세척기는 소음이 덜하나요? 9 | 식기 | 2016/01/18 | 1,657 |
518946 | 차지철 딸, ‘국가유공자 가족’ 인정 소송 패소 3 | 흐린날 | 2016/01/18 | 907 |
518945 |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가 아닌근거. 23 | ........ | 2016/01/18 | 2,154 |
518944 | 3일만에 5킬로 빠진 이야기. 27 | 사과 | 2016/01/18 | 16,825 |
518943 | 티비 60 인치 보시는분 6 | 고민 | 2016/01/18 | 1,953 |
518942 | 서른넘어 공부하는분들 계신가요?? 14 | 휴 | 2016/01/18 | 3,981 |
518941 | 교복 디자인이 학교마크만 다른가요? 2 | ... | 2016/01/18 | 555 |
518940 | 수업하는 아이에 대한 생각 1 | colorj.. | 2016/01/18 | 612 |
518939 | 입시 앞둔 고3 엄마들..... 3 | ..... | 2016/01/18 | 2,166 |
518938 |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5 | ㅇ | 2016/01/18 | 3,564 |
518937 | 캣츠걸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7 | ... | 2016/01/18 | 5,870 |
518936 | 한동안 사람들ㅛ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산 것 같아요 5 | ㅇㅇ | 2016/01/18 | 4,093 |
518935 | 꿈 해몽이요 3 | .. | 2016/01/18 | 1,135 |
518934 | - 14 | 밀크123 | 2016/01/18 | 3,281 |
518933 | 응팔 지금 보는데 저는 별로네요. 10 | .. | 2016/01/18 | 2,592 |
518932 | 일반고등학교 진학실적이 어떻게 되나요 6 | 졸업생 | 2016/01/18 | 1,682 |
518931 | 콘택트렌즈를 베란다에 1년간 방치 | ㅠㅠ | 2016/01/18 | 469 |
518930 | 무리해서라도 패딩 작게 입을까요? 4 | . . | 2016/01/18 | 2,135 |
518929 | 저 7개월동안 6500모았어요 22 | ㅎ | 2016/01/18 | 19,969 |
518928 | 사람의 매력중에 그사람의 생각이 6 | ㅇㅇ | 2016/01/18 | 2,724 |
518927 | 네이땡. 판보고 충격받았어요 헌 옷 수거함에서 옷 가져온 아내.. 7 | Chjhgk.. | 2016/01/18 | 6,376 |
518926 | 인생이 너무 무의미해요!!! 5 | 어떤생각 | 2016/01/18 | 2,733 |
518925 | 제가 모르는 현금영수증이 45만원어치 발급됐는데, 질문 드립니다.. 18 | 어려워요 | 2016/01/18 | 4,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