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외로 주변분들 식욕억제제 많이들 드시나봐요.

ㅇㅇ 조회수 : 3,995
작성일 : 2015-11-14 12:46:19
저희동네에 **의원이 있는데요.하루는친구따라 갔는데 낯선광경에 놀랬어요.
대기환자 줄을서있고 침대한칸 커튼으로 방만들어진게 열댓개는 되는듯.제친구는 거기들어가서 등쪽 겨드랑이에 지방분해주사인지 먼지 맞았어요.물록 약처방도같이..
저희동네 다른 가게 다 불황인데 이의윈덕에 약국서너곳이 문전성시.
처음엔 이의원 건물에 있는 약국에 사람들이 줄을서더니 다 감당을 못하는지 주변 약국 세군데로 분산시켜 약받아가더라고요.
제가 하루는 단골약국 가서 감기약 기다리는데 제앞에 두팀.아가씨랑 또다른 아줌마가 약값을 20~30마넌 결제하고 가더라고요.
여기오려고 근교 다른지방 사람도 오구 그런대요.
실제로 제가 다니는 네이버카페에서 우리동네 이의원약 처방받아 택배보내주시면 사례한다는 게시글까지 보고 세상좁네.놀란적도있고요.
저도 밤마다 올라오는식욕에 무너지는 비만 아줌마인지라 관심이 가는데요.그래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빼야지 약은 무섭더라고요.. 제주변 아는 언니동생들도 약먹는거 보고 이렇게 널리퍼져있구나 놀랬어요..근데 내자식들이 먹는다면 진짜 이렇게 오랜기간 먹어도 되는건지 걱정도되어요.한편으론 의사처방이니 큰탈 없을것같기도하고...
IP : 125.186.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라고 봐요
    '15.11.14 12:50 PM (112.186.xxx.156)

    식욕억제제 처방받는 건 정말 아니예요.
    평생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 약 끊고 몇년 뒤에 보면 요요 필수로 와 있어요.
    그니까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를 하되 아주 조금씩만 덜 먹는 습관으로
    천천히 건강하게 살을 빼야 해요.

  • 2. ㄷㄷ
    '15.11.14 12:52 PM (175.209.xxx.110)

    제일 흔한 부작용 중 하나가 기억력 감퇴 ....

  • 3. ....
    '15.11.14 12:53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그걸 처방 안해주는 의사들이 많거든요..
    의존에 의해 중독되는 약이고 (정신과 약이잖아요) 부작용도 많은 약이라서요...
    82에도 가끔 그 약 먹을떄 뿐 끊으면 바로 폭풍 식욕 돌아온다는 글 많아 반대하지만
    저도 제부가 의사라 처방 좀 받고 싶어 물어보면 절대 먹지 말라고 운동하시라며 처방 안해줘요
    그런 약 처방해주는 의사들 문제있다며....
    그러다보니 처방해주는 병원으로 환자가 몰릴수밖에요...

  • 4. ...
    '15.11.14 12:57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많이 먹어서 그 병원에 사람이 많은게 아니구요... 그걸 처방 안해주는 병원들이 많거든요..
    의존에 의해 중독되는 약이고 (정신과 약이잖아요) 부작용도 많은 약이라서요...
    82에도 가끔 그 약 먹을떄 뿐 끊으면 바로 폭풍 식욕 돌아온다는 글 많아 반대하지만
    저도 제부가 의사라 처방 좀 받고 싶어 물어보면 절대 먹지 말라고 운동하시라며 안해줘요
    그런 약 처방해주는 의사들 문제있다며....
    그러다보니 처방해주는 병원으로 환자가 몰릴수밖에요... 문제 있는 병원이예요...

  • 5.
    '15.11.14 12:59 PM (59.11.xxx.126)

    그런 약먹고 억지로 식욕 억제해 두고 약에 의존하느니
    뚱뚱한대로 사는게 훨 낫다고 말리겠네요..
    유투브나 좀 찾아보면 그 부작용 장난아니던데 사례가 많아요

  • 6. ..
    '15.11.14 1:06 PM (211.197.xxx.96)

    단기간 드시는건 도움됩니다.
    적게 먹는 것에 적응되게 하거든요
    근데 거의다 그놈의 요요 때문에 중독됩니다.
    근데 아무리 비싼 약이라도 한달 10만원이면 충분하고 보통은 5~6만원일텐데 뭘 그렇게 많이 드시는지 걱정이네요

  • 7. ...
    '15.11.14 1:08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이어서...
    제부 이야기가 환자 건강 생각해 위험성을 말해주며 먹지 말라하면
    환자들이 그 말을 듣고 안먹는게 아니라
    처방해주는 병원을 찾아간다네요...
    그러니 처방해주는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고 그런 병원가면 남들도 다 먹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겠지요

  • 8. 제가
    '15.11.14 1:17 PM (223.62.xxx.229)

    병원에서 처방 받아서 식욕억제제를 먹고있어요
    처음 먹을때도 살도 많이 찌지 않았었는데 더 빼고싶은
    욕심에 먹기시작 했지요
    그때 165 에 51~52 정도 ...... 약을 먹고 46~47 까지
    뺐었어요
    약을 끊고 싶어서 조금씩 줄여서 먹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살이 조금씩 찌기 시작 하더군요
    의사쌤은 운동을 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약 먹고 빼는 사람들이
    운동하는거 싫어서 약먹고 빼는거잖아요....
    암튼 살은 조금씩 찌는건 어쩔수 없다 하면서 일단은 약을
    끊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씩 줄였어요
    그게 7~8년 쯤 되는가 보네요
    지금도 한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처방전받아 약 받아서 먹고
    있어요
    체중은 요즘엔 52 나가구요
    처음부터 먹지를 말았어야 했는데 그때는 너무 몰랐어요
    먹다가 그냥 안먹음 되는건줄 알고 시작했던거죠
    그 누구도 이런 부작용을 말해주질 않았으니까요......

  • 9. 82언니들이
    '15.11.14 1:39 PM (112.186.xxx.156)

    이젠 말하잖아요.
    아예 시작하면 안 되는거라구요.
    정말 먹으면 안되는게 식욕억제제예요.

  • 10. --
    '15.11.14 2:06 PM (223.62.xxx.90)

    어제 여기 억제제 추천해달라는 글 올라온 거 보고 혀를 찼어요. 연예인 할 건가요 술집 나갈 건가요. 일반 주부들이 왜 저런 식으로 무리해가면서 살을 빼려고 하는지. 백퍼센트 요요 옵니다. 심질환이나 담낭염 등의 부작용 무섭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99 노부영 해보신분 질문좀 드릴께요ᆢ 2 ᆞᆞᆞ 2015/12/02 2,631
505198 과학고에서 의대 진학해도 되는 건가요? 11 .... 2015/12/02 3,911
505197 수능만점자들 거의 혼자 공부했다는 거 사실인가요 뻥인가요? 30 ㄹㄴㅇ 2015/12/02 11,319
505196 비대칭성 음영(유방암 검진시) 2 건강검진 2015/12/02 2,328
505195 간장두종지 칼럼 ㅎㅎ이제 읽었어요..ㅎㅎ 6 ㅇㅇㅇ 2015/12/02 2,087
505194 술먹은 밤 무릎 팔꿈치 부위 통증 2 조언주세요 2015/12/02 2,262
505193 "종교인 세금은 자발적으로.." 한기총, 입법.. 3 샬랄라 2015/12/02 690
505192 세월호 유가족 투쟁..1년의 기록..'나쁜나라' 3일 개봉 3 세월호다큐 2015/12/02 692
505191 케이트 미들턴 47 올리브 2015/12/02 19,274
505190 고등학생까지 상식을 위해 최소한 읽어야 할 책이 뭐라고 생각하세.. 6 교양서 2015/12/02 1,650
505189 [산부인과] 청담마리, 미래와 희망 -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8 병원 2015/12/02 3,036
505188 오늘 백반토론 ㅋㅋㅋㅋㅋ 2 ........ 2015/12/02 1,332
505187 엄마 입원 병원 선택 고민됩니다. 1 재활 2015/12/02 782
505186 부산에서 제일 괜찮은 부페가 어디인가요? 5 .. 2015/12/02 2,250
505185 힐링캠프에서 신은경이 뇌수종에 걸린 아들에 대해 말하는 장면 여우주연상 2015/12/02 3,076
505184 코엑스정시박람회 가보신 분 계신지요 1 낮달 2015/12/02 1,288
505183 평영 자세 이제 좀 알거 같아요 9 dmavkd.. 2015/12/02 2,736
505182 두통이 5일전부터 너무 심하다네요ㅜㅜ 49 열매사랑 2015/12/02 1,553
505181 ㅇㄱㄹㅇ ㅂㅂㅂㄱ 이게 무슨 뜻이예요? 6 ... 2015/12/02 4,483
505180 말해도 될까 3 ... 2015/12/02 975
505179 도톰한 울가디건 2 쇼핑중 2015/12/02 1,278
505178 집깔끔얘기보고생각나서 집집 2015/12/02 1,328
505177 못생긴남편..세련되게 만들고 싶어요. 26 궁금 2015/12/02 5,948
505176 물리1, 화학1 - 공부하는데 어느 정도 걸릴까요. 2 교육 2015/12/02 1,660
505175 더블 트윈 패밀리트윈 퀸 등 사이즈질문이에요 2 호텔 2015/12/02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