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만점자들 거의 혼자 공부했다는 거 사실인가요 뻥인가요?
1. 타고난
'15.12.2 7:29 PM (182.224.xxx.43)머리와 스스로 생각하는 동기,
그리고 시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원래 내용의 완벽한 이해보다는 사실은 그 시험 유형과 쪼를 얼마나 간파했느난..
척 보면 답이 나오는 겁니다. 굳이 깊게 읽어보지 않아도..
그정도 되려면 공부량과 반복만이 답2. ......
'15.12.2 7:31 PM (58.141.xxx.25) - 삭제된댓글사교육은 어느정도 한계치가 설정된 교육이죠. 사교육으로 점수 끌어올릴수 있는 한계는 정해진거 같고. 공부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은, 사실 사교육을 시키나 안시키나 공부는 못하고, 공부능력이 탁월한 성향은 강남사교육을 받으나 못받으나 결국 잘하는거 같아요. 공부는 여러능력중 한가지니까요.
3. ㅇ
'15.12.2 7:36 PM (116.125.xxx.180)혼자 공부 한 2달했나보죠 막판에~
4. ㅁㅁㅁ
'15.12.2 7:41 PM (180.230.xxx.54)지방이라면 쓸만한 학원도 없어요.
서울에서야 상위권 애들끼리 모아서 반편성 할 정도로 수강생이 많지..
지방에서는 그렇게 수준별로 반편성 하면 최상위권은 한 반에 1~3명 밖에 못 들어가요.
근데 최상위권 가르칠 수 있는 선생은 페이가 비싸서.. 학원쪽에서는 별로 선호 안해요.
그냥 중상위권애들이나 가르치지.5. 정말 최상위는
'15.12.2 7:44 PM (220.117.xxx.115)진짜 천재들이니까요...그냥 머리 좋은 정도면 사교육도 도움이 되고 하지만. 그 이상 넘사벽이면 아이 능력이죠.
6. ``
'15.12.2 7:47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이과 재학생 만점 자는 3명 중 2명 송파구 1명광진구 1명 광주 1명
나머지 재수생중 상산고등등 은 대성 학원3명 과 세일학원7. 머리를
'15.12.2 7:58 PM (183.100.xxx.240)타고난 사람도 좀 있고 노력하는 사람도 좀 있는데
두가지를 다 가진 사람이 드물죠.
공부가 적성에 맞고 머리도 좋고 그러면 넘사벽.8. ㅇㅇ
'15.12.2 8:00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오히려 문과만점자는 지방일반고는 별로없던데요
문과만점 9명중 재학생만점자는 서문여고1 분당서현고1 서울중앙고 1
상산고1 청주세광고1 대구정화여고1 이에요
나머지3 은 재수생9. ㅇㅇ
'15.12.2 8:01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오히려 문과만점자는 지방일반고는 별로없던데요
문과만점 9명중 재학생만점자는 서문여고1
분당서현고1 서울중앙고 1
상산고1 청주세광고1 대구정화여고1 이에요
나머지3 은 재수생10. 사실이죠.
'15.12.2 8:02 PM (175.209.xxx.29)전국에서 100위권 안에 드는 아이들은 타고난 아이들이에요. 어지간한 과외 선생들도 그 아이들보다 못하죠. 가족 중 수능 전국 몇 등한 이가 있는데 과외 한 번도 안 받았어요. 학교 다닐때 정석 같은거 풀면 선생님보다 훨씬 더 빨리 풀어서 수업 시간에 지루해하고 그랬어요. 그냥 넘사벽이라고 보시면 돼요.
11. ..
'15.12.2 8:03 PM (183.98.xxx.95)시험의 만점자는 실력도 뛰어나지만 특별한 운도 따라야한다고 생각해요
12. ㅇㅇ
'15.12.2 8:03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오히려 문과만점자는 지방일반고는 별로없던데요
문과만점 9명중 재학생만점자는 서문여고1
분당서현고1 서울중앙고 1
상산고1 청주세광고1 대구정화여고1 이에요
나머지3 은 재수생이에요
재수생도 국제고1 수지고1 세화여고1 이에요13. 어디가 지방 일반고인지?
'15.12.2 8:12 PM (211.192.xxx.5)서울이 많고
지방 일반고라고 해도 들어가기 엄청 힘든 무늬만 일반고인 학교가 많던데요??
거의 특목 자사고 수준인 학교...14. 아마 이과가
'15.12.2 8:1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타고난 머리 영향을 더 받는거 아닐까요?
이과 공부는 해도해도 끝이 없으니..
만점 받는 애들이 사교육 받는지 안받는지는 모르겠으나..
사교육 받는다고 다 만점은 아닌건 사실.15. 만점자
'15.12.2 8:18 PM (14.52.xxx.6) - 삭제된댓글만점자만 보지 말고 최상위권 보면 더 극명하죠...만점 받은 학생들 정말 대단하지만 전 과목에서 4대 미만 틀린 학생들도 정말 대단하잖아요..
16. ㅁㅁ
'15.12.2 8:28 PM (1.236.xxx.14)국제고 나온 제수생은 모 재수 종합반 다녔어요. 학원에 홍보도 거하게 하고 있어요 .
그런데 결국 아이가 열심히 해준거지 학원 역할은 크진 않다고 봐요 .
왜냐면 우리애도 같은 학원 다녔거든요 ㅜ.ㅜ17. ㅁㅁ
'15.12.2 8:30 PM (1.236.xxx.14)재수생 오타 수정
18. 상산고
'15.12.2 8:31 PM (219.250.xxx.125)상산고는 하나고와 비슷한 레베루로 치고 도전하던데요.. 그냥 지방일반고 아녀요
19. 그럼요
'15.12.2 8:35 PM (61.74.xxx.54) - 삭제된댓글시험은 운도 많이 작용하죠
만점인 아이들은 공부머리도 좋고 노력도 많이 했을거고 운도 최고로 좋았던거죠20. ...
'15.12.2 8:39 PM (1.229.xxx.93)솔직히 저정도 애들 가르쳐 줄만한 학원도 별로 없을거고
일반애들이랑 섞여서 멀 배우겠어요
그냥 혼자하는게 낫지21. 하버드
'15.12.2 8:41 PM (121.182.xxx.34) - 삭제된댓글대구 수성구 정화여고쪽은 교육열이 대치동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아요. 정화여고 맞은편 경신고는 작년에 수능만점자 4명 배출했구요..
이동네 사는 학부모로서 제가 볼땐 사교육 엄청 시킵니다. 집값도 덩달아 대구에서 제일비싸구요.22. 저희애도
'15.12.2 8:41 PM (14.52.xxx.171)고2 전에 진도 다 빼고
고3떈 혼자 했어요
수능 만점정도 아닌데도 최상위는 혼자서 해요
뭐가 부족해야 학원가죠23. 수능이
'15.12.2 8:49 PM (211.201.xxx.244)수능이 원래 그렇게 어렵지가 않으니까 사실은 따로 배우지 않아도 돼요.
혼자 공부 잘하는 아이라면 배우느라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절약되니 더 능률적일 것 같아요.24. ..
'15.12.2 9:10 PM (175.121.xxx.70) - 삭제된댓글이번에 만점 맞은 아이를 건너건너 아는데 사교육 많이 했어요.
그런데 사교육보다 더 중요한 건 보통 아이들하고 비교도 안되게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거예요.
잠시의 빈 시간도 절대 허투루 쓰지 않고 공부공부.. 내신도 1등이었고요.
내신 3년동안 1등 유지하는거 어마어마한 거에요.
사교육의 도움을 받았다 안받았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아이가 자신의 성취를 위해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노력했다는 거지요.25. 88
'15.12.2 9:10 PM (211.110.xxx.174)저도 보고 놀란거지만...그정도 머리가 되는 아이들은 혼자가 편할거예요.
이미 아는 내용이고 가봐야 자기들이 스스로 정리한것만 못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수학문제 종이에 대고 푸는 애들이랑 허공에 대고 푸는 애랑은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구요.26. ..
'15.12.2 9:11 PM (114.204.xxx.212)아주뛰어난 아이들 보면, 필요한 부분만 잠시 학원다니고 혼자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학원에선 불필요하게 시간 뺏고 반복한다고요
100프로는 아니고요27. 동네
'15.12.2 9:16 PM (211.244.xxx.52)이웃 아들의 경우는 사실.중학교때 수학 학원 한달 다니고 필요없다고 안감.혼자 공부해 상산고 거쳐 서울대 수학과 진학.엄마도 극성파 아니고 자기 생활에 바빠서 아이 뒷바라지는 커녕 살림도 관심없는 타입.
그렇게 혼자 공부해 명문대 가서 동네 애들을 비교당하게한 나쁜넘이라고 농담했더니 그 엄마 재밌어하데요 ㅋ28. 동글이
'15.12.2 9:20 PM (118.47.xxx.27)사실이겠죠 뭐....
실제 연구 결과를 보면 공부는 노력이 겨우 4%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은 그나마 15% 정도가 노력이 영향을 끼치고요. 나머지는 다 타고난 DNA입니다.
디엔에이가 좋은데 노력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는 달라지겠죠?^^29. 16
'15.12.2 10:19 PM (211.201.xxx.119)16명중 강남쪽 애들 야기는 쏙빼고 지방애들 위주로 기사냈던데요? 단대부고출신 만점자 있다는거 아는데 그런애는 인터분 안내는듯요ㅎ
30. 사랑79
'15.12.2 11:08 PM (59.12.xxx.35)최상위는 학원가면 시간낭비라도 생각함...
31. ......
'15.12.3 12:43 AM (211.36.xxx.171)부럽네요..
32. 그 정도 노력했고
'15.12.3 12:45 AM (124.199.xxx.37)성적 나왔다면 막판에는 혼자 정리해도 되죠.
이미 많이 했으니까.
지방 애들은 진짜 그랫을 수도 있죠.
강남 애들은 ㅎ 정말 집안에 사연 있는 애 아니라면 그렇게 방치하지 않구요.33. 돌돌엄마
'15.12.3 2:08 AM (112.149.xxx.130)수시는요? 수시 합격하면 등급 하한만 있어서(예를 들어 전영역 2등급 이상) 수능에 목숨걸지 않은 거 아닌가요? 저때(수시 1세대)는 그랬었거든요..
34. 00
'15.12.3 8:27 A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만점만 가지고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상위 5퍼센트만 가지고 지역 비교 하면 완전히 다른 그림 나와요.35. **
'15.12.3 8:49 AM (210.179.xxx.68)집에서도 인강으로 유명강사 강의를 다 들을 수 있는데
지역이 무슨 상관인가요?
논술도 아니고 수능은 인강만 듣고도 최고점수 나옵니다.
잘하는 애들은 학원강의 느리다고 시간아깝다고 안가요
인강도 반복해서 속도 빠르게 해서 들어요. 시간아깝다고...36. 영재고는
'15.12.3 11:31 A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수능하고는 상관없으니,,수능성적을 볼게 아니라 입시결과를 봐야죠
단대부고는 대치동 한복판이예요~37. ...
'15.12.3 11:34 A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강남에서 영재고 엄청 많이 가는데 수능하고는 상관없으니,,수능성적을 볼게 아니라 입시결과를 봐야죠
그리고 단대부고는 대치동 한복판이구요,
윗분말대로상위 5%보면 ....38. ...
'15.12.3 11:36 A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대치동에서 영재고.등등 톡목고 엄청 많이 가는데 수능하고는 상관없는 학교도 많고 ,,수능성적을 볼게 아니라 입시결과를 봐야죠
그리고 단대부고는 대치동 한복판이구요,
윗분말대로상위 5%보면 ....39. ...
'15.12.3 11:52 AM (125.176.xxx.215)타고나기를 머리비상하니 혼자서 충분하죠
저희 사촌도 이모부 고2때 돌아가시고 아이가 매일 게임만하고
놀고 이모 애가 탔는데 서울대공대, 의대 다 붙더군요
전국 최상위권 아이들은 그냥 머리가 타고난 아이들이예요
중상위권 아이들은 부모 뒷받침이되고 본인의지가 있으면 빛을 보고요40. 어디?
'15.12.3 12:27 PM (220.103.xxx.139)지방 일반고가 수능 만점자가 대부분 나왔다는 때가 언제인건가요?
이번에도 그렇고 작년, 재작년에도 지방 일반고 아니었는데요..
설마 상산고나 대구를 지방 일반고로 구분하신거??41. ..
'15.12.3 12:33 P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울나라 수능수준이 영재급 머리보다는 수능위주로 꼼꼼하면서 실수안하는 스타일이 유리한거같아요
42. 조카 보니까...
'15.12.3 12:45 PM (175.114.xxx.185)머리가 비상한 정도는 아니고 조금 좋은 편인거 같았는데....
학원은 정말 필요할 때 지가 원해서 두어달 씩 두어 번 다녔고
나머진 집에서 자기한테 필요한 인강 찾아서 1.5배속?? 그 이상인가???
여튼 정상속도보다 더 빠르게 듣는 걸로 다 해결하더라구요.43. ㅇㅇ
'15.12.3 1:28 PM (223.131.xxx.240) - 삭제된댓글뭐 옛날 얘기긴한데 90년대 학번들이니까
전국1등 만점자 이런건 아닌데요.
저희 사촌 중 서울대 영문과 간 언니도 그렇고,, 저희 신랑도 서울대경제과출신인데;
실제로 둘다 과외 한번도 안했어요.
정말로 학교공부만 했고,, 물론 혼자 열심히 했죠...
저희 신랑은 학원 몇번 가본게 다래요. 것도 단과학원요.44. ㅇㅇ
'15.12.3 1:31 PM (223.131.xxx.240) - 삭제된댓글뭐 옛날 얘기긴한데 90년대 학번들이니까
전국1등 만점자 이런건 아닌데요.
저희 사촌 중 서울대 영문과 간 언니도 그렇고,, 저희 신랑도 서울대경제과출신인데;
실제로 둘다 과외 한번도 안했어요.
정말로 학교공부만 했고,, 물론 혼자 열심히 했죠...
저희 신랑은 학원 몇번 가본게 다래요. 것도 단과학원요
건방진 저희 신랑 얘기 덧붙이자면요..ㅎ
친구들 보면 점수 올리려고,, 혹은 등수 올리려고 학원이나 과외숙제 하느라고 바쁘데요.
본인은 그냥 자기 할일 한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했다고 하더라고요.
누구보다 잘해야지 그런거 말고,, 그냥 자기 공부한 거라고.45. ㅇㅇ
'15.12.3 1:34 PM (223.131.xxx.240) - 삭제된댓글뭐 옛날 얘기긴한데 90년대 학번들이니까
전국1등 만점자 이런건 아닌데요.
저희 사촌 중 서울대 영문과 간 언니도 그렇고,, 저희 신랑도 서울대경제과출신인데;
실제로 둘다 과외 한번도 안했어요.
정말로 학교공부만 했고,, 물론 혼자 열심히 했죠...
저희 신랑은 학원 몇번 가본게 다래요. 것도 단과학원요
건방진 저희 신랑 얘기 덧붙이자면요..ㅎ
친구들 보면 점수 올리려고,, 혹은 등수 올리려고 학원이나 과외숙제 하느라고 바쁘데요.
본인은 그냥 자기 할일 한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했다고 하더라고요.
누구보다 잘해야지 그런거 말고,, 그냥 자기 공부한 거라고.
그리고 저희 신랑도 나름 강남8학군 출신입니다.ㅋ46. ㅇㅇ
'15.12.3 1:35 PM (223.131.xxx.240)뭐 옛날 얘기긴한데 90년대 학번들이니까
전국1등 만점자 이런건 아닌데요.
저희 사촌 중 서울대 영문과 간 언니도 그렇고,, 저희 신랑도 서울대경제과출신인데;
실제로 둘다 과외 한번도 안했어요.
정말로 학교공부만 했고,, 물론 혼자 열심히 했죠...
저희 신랑은 학원 몇번 가본게 다래요. 것도 단과학원요
건방진 저희 신랑 얘기 덧붙이자면요..ㅎ
친구들 보면 점수 올리려고,, 혹은 등수 올리려고 학원이나 과외숙제 하느라고 바쁘데요.
본인은 그냥 자기 할일 한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했다고 하더라고요.
누구보다 잘해야지 그런거 말고,, 그냥 자기 공부한 거라고.
그리고 저희 신랑도 나름 강남8학군 출신입니다.ㅋ
신랑집에 무슨 사연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 사촌언니는 구로구에 살았구요47. ..
'15.12.3 3:37 PM (175.117.xxx.230) - 삭제된댓글;;제가 매일 1등했었는데 교과서만 봤어요..수업시간에 집중하구요 ㅡㅡ;; 서울대간 제 친구도 교과서에 보면 산생님이 설명하신것 메모하는데 정말 감탄할정도 예요..참고서가 필요없습니다.
교과서를 외워서 내가 문제를 낼 정도로 봐요 그리고 영어도 사전 찾아보면서 재미있게 했어요..
대학때 교수가 뭔가 물어봤는데 영어사전에 있던 것이였어요..자기가 이거물어봐서 맞추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고 ..스스로 하는 공부는 주입식을 못따라가지요..평범 이상의 머리에 학원강사들이 때려박으면..다수의 우등생은 나오겠지요....만점자는 같은 수준에서 보기는 무리가 있죠48. ..
'15.12.3 4:26 PM (210.217.xxx.59) - 삭제된댓글윗님, ㅎㅎ
저도 영어 단어 참고서 보다는 사전 봤어요.
재미들려서 중학생용 영어 사전을 외울 뻔 했다는. 미친 짓 같아서 참았지만, 영어 공부가 재미 있었어요.
영어 단어를 반대말까지 외웠는데요. 선생님이 설마 반대말까지 외워올 줄 생각 못하고,
반대말 물었는데, 제가 답했어요. 선생님이 눈이 똥그래져 갖고 저 쳐다봤네요.
저도 웃기더라구요. 시험에도 안 나오는 단어 공부해 가고 그랬어요.
저는 수학도 참고서식 아닌 제식으로 공부해요.
교과서에 나온 대로 풀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서
이제껏 배운 거 다 동원해서 이렇게도 풀어보고 저렇게도 풀어보고..
답으로 가는 길은 많다는 것이 신기해요.
풀이과정 보면 제 것만 독특해요.
중딩 후로 공부하고는 이별했는데, ... 사회생활 하면서 기본 정보 주어지면 문제해결력이 가장 좋아요.
낮은 학벌에 최고 학벌들이랑 같이 일했어요. 이직에 이직을 거듭해서. 공부자세가 직업으로도 이어져요.49. 학원은
'15.12.3 5:2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필요없죠.
필요한 부분 과외나 잠깐 할까.
만점 받는 애들은 노력으로 되는 유형이 아닌듯해요.
그리고 일반고 처럼 보이지만 뛰어난 애들을 특수반을 따로 뽑아서 관리해요. 일반고 안에 특목반이 있는거죠50. 아들
'15.12.3 5:28 PM (112.152.xxx.85) - 삭제된댓글큰애 학교 작년에 수능만점자 나왔어요
근데 아들이 장학반이라 선배니 공부하는 모습도 보고
잘 아는데‥혼자 죽어라 파는스탈‥
이번엔 기숙사 같은방 선배 둘다 서울대‥
죽어라 공부 안하고 뺀질대고‥
너 나처럼 공부하면 망한다~했던형이라 ㅠㅠ
아이가 배울까 겁나요 ‥
그런데‥집중력이 어마어마 했다는데‥
가끔은 타고나는듯 해요‥51. 그런데
'15.12.3 5:46 PM (223.33.xxx.42)요즘은..
워낙 인터넷강의가 잘 되어있어서,
서울,지방 가릴것없이
좋은 강의 다 들을수있고 배울수 있잖아요?
전국의 유명한 학원강사들은,유명해기만하면 인강부터 찍고 돈 벌던데요..
서울,지방..따질 필요 없을것 같은데요.
다만,잘하는 애들만 따로 모아놓고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때문에 차이는 나겠지만,
지방도 자사고,비평준화고등학교가 그 역할을 하잖아요?
재수생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52. ....
'15.12.3 6:22 PM (121.157.xxx.195)제가 학원에서 애들을 오래 가르쳤는데.. 최상위권 애들은 학원을 장기간 다니질 않아요. 좀 부족해서 보충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기간 딱 맞춰서 그 부분만 듣고 바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방학특강식으로 잠시 부족한 부분만 강의듣고 공부는 스스로 해요. 특히나 중요한 시험들 앞두고는 최상위권애들은 학원에 안다녀요.이미 머리속에 다 알고 있고 스스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거든요.
그리고 만점자 학교들. 지방의 그냥 일반고 거의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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