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 친한 직원이 없는데 이것 땜에 회사 그만 두는건 좀 그럴까요

ㅇㅇ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5-11-07 06:58:28

이 회사 다닌지 2년 정도 됬어요

그런데 친한 직원이 없달까요

이 회사가 처음인 회사도 아닌데 참 그러네요

여기는 여자만 다니는 회사에요

처음엔 그래도 저랑 비슷하게 입사한 친한 직원 몇 있고 그랬는데

참 웃기게도 그만 두고 그만두고 저 하나만 남았어요

여자들 많은 회사라 그런가 친목 이런걸 엄청 중시 여기고 그러거든요

일하면서도 참 수다도 잘 떨고요

제가 원래 말이 없는 편이 아닌데

어느순간 보니 제가 회사에서 말을 거의 안하고 있더라고요

다른 직원들은 저보고 참 말이 없다 그러고...

그게 아닌데;;;

제가 좀 소극적인 성향이긴 해도 그런건 아닌데요

그리고 제가 말을 좀 아끼는건

여초회사 여서 그런가..말이..뒷말이 참 많은거 같아요

누구 하나 뒤에서 가루가 되게 씹어 댄달까요

또 싫은게 자꾸 개인적인 얘기들을 하고 그걸 듣길 원하는데

전 그런건 싫거든요

암튼

회사에 친한 직원이 없어 그만 두고 싶어요

그런데 일자리가 참 없네요 ㅠㅠ

 

 

 

IP : 221.147.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줄에 답이 있네요
    '15.11.7 8:16 AM (211.36.xxx.136)

    정신수양을 좀 해보세요
    그 사람들 아무리 친한척해봐야 회사 나가면 끝이예요
    뒷담화도 돌아가며 하죠
    회사일 열심히하세요
    얼른 퇴근해서 가족,친구 만나고 영화부터 쇼핑까지 바빠죽겠는데 뭐러 골머리를 썩여요
    평화는 내 마음속에서 찾는겁니다
    내가 비어있으니 오만 쓸데없는더 신경이 가는거예요
    진짜 간단하게 비유해볼께요
    님이 지금 폭풍설사 직전입니다
    머릿 속엔 화장실갈 생각 뿐이예요
    화장실가서 시원하게 일 보면 세상근심 걱정 다 사라질것같아요
    그때 그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나요?
    뒷담화를 하든 얼굴에 연지곤지 찍고 돌아댕기든 님은 알 바가 없는거예요
    단단해지세요
    단단해지고 사람이 밝으면 좋은 사람 알아보고 알아서 사람들이 다가와요

  • 2. 밥잘넘어가고잠잘오면
    '15.11.7 9:40 A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다니세요 82 에서 줏어 들은 얘기에요
    다른데 가도 똑같은 고민해요
    인간들 다 거기서 거기

  • 3. 버티세요
    '15.11.7 10:10 AM (66.249.xxx.253)

    제가 그랬어요.
    버티고 버티니까 새 사람들 들어오고 또 새로운 관계 형성하고.... 버티는 자가 이겨요. 원글님 힘내세요. 어딜가나 힘들어요

  • 4. ....
    '15.11.7 5:16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친한 직원들 있으셨다면서요.
    그 분들 나간 후 친한 친구로 지내시나요?
    지금 그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봤자 회사 나가면 끝인 인간관계입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그냥 거리 두고 적당히 지내시는 것도 괜찮아요.
    회사는 친구 만드는 곳이 아니라 돈을 버는 곳이니까요. 친목에 끼지 못하는 것 외에 이직 사유가 없다면 괜찮은 직장인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60 악기 개인레슨 레슨비요. 5 .. 2015/11/25 1,679
503059 장 어디서 보세요? 3 2015/11/25 646
503058 고3딸 쌍거풀수술 어디로? 3 쌍수 2015/11/25 2,099
503057 진학사 모의지원 참고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2 정시 2015/11/25 1,179
503056 유해물질검출 아동복, 문구류 기타 3 00 2015/11/25 718
503055 김무성 ‘상주 정치’로 굴기할까 4 세우실 2015/11/25 547
503054 다용도로 활용도높은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1 김장 2015/11/25 1,251
503053 좋은시 나누려구요 1 아자아자 2015/11/25 646
503052 말괄량이 삐삐...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5 영화 2015/11/25 1,039
503051 치아가 점점 벌어지고 음식물도 잘끼어요ㅠㅠ 왜그런지 아시는 분 .. 8 ........ 2015/11/25 2,945
503050 초3아들 공부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49 걱정입니다 2015/11/25 1,737
503049 문래동이나 영등포 사시는 분~ 2 알려주세요~.. 2015/11/25 1,472
503048 도대체 엄마부대가 뭐하는 사람들이예요.. 9 ㅠㅠ 2015/11/25 1,831
503047 피꼬막.새꼬막?? 4 꼬막 2015/11/25 1,705
503046 공부는 결국 반복이네요 48 ㅇㅇ 2015/11/25 15,257
503045 생애 첫차를 구입했는데 이따 저녁때쯤 우리집에 온대요 4 /// 2015/11/25 1,206
503044 가장 달라 붙지 않는 후라이 팬 알려주세요~ 49 코팅 팬 2015/11/25 1,826
503043 노산에 너무 힘들어서 베이비시터 쓸까하는데요. 14 노산은 함들.. 2015/11/25 2,992
503042 응8보다...당시에 유행했던 브랜드들 기억나세요? 49 73년소띠 2015/11/25 5,039
503041 메르스 종식이라던데,, 1 이수만 2015/11/25 762
503040 요로결석 확대사진 보니까 소름끼치네요.. 2 세상에 2015/11/25 2,898
503039 (펌)ㄹ혜님의 정치철학을 세줄로 요약 2 ㅇㅇㅇ 2015/11/25 1,019
503038 히트텍말고, 면으로된 내복, 편한것...(고2아들용) 14 **** 2015/11/25 2,194
503037 흰색 와이셔츠 찌든때 제거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시간 2015/11/25 4,035
503036 무우 채칼 어떤 거 사야 하나요? 1 김장 2015/11/25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