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 어디로든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좋은 말로 궁뎅이 무겁고 충성도 높은 탓에 서울 지금 사는 곳에서만 20년 가까이 살았는데,
요즘들어 직장생활에서 너무너무ㅠ 부대끼다보니, 퇴근해서 잠만 자고오더라도 서울과는 다른 공기 속에서 조용히 쉬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무슨 책이었던지, 직장과 집이 가까운 것이 휴식에는 별로 좋지않다고 읽은 기억도 나구요.
출퇴근 좀 길어도 밤에 깜깜하고 차소리 안들리는 아파트 어디 있을까요?
82님들께 수소문하여 이번 주말에 나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