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때 귀마개를 하고 자면 소음이 차단되어 아주 좋더라구요
제가 잠귀가 되게 밝아서 사소한 움직임에도 잠이 깨고 정말 애 먹었거든요
근데 티파니에서 아침을 보다가 오드리헵번이 귀마개하고 자는거에 힌트를 얻어
시험삼아서 한번 해보고 자니까 와...
왜 진즉 이런걸 몰랐지? 이걸 몰라서 내가 20년 넘게 잠을 설쳤던거구나 하고
지난 잠귀에 뒤척였던 세월이 떠오르며 화가났었어요 ㅎ
대신 ,,,,,
귀마개는 귀에 이물질때문에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저는 3m귀마개를 사용해요 제일 흔하고 저렴하잖아요
그리고 ...
처음에 이용할때는 한 몇주동안은 귀가 얼얼했어요
익숙해지기까지 저는 2주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그게 실리콘?? 고무?제질인지 그렇잖아요?
암튼 그걸 통체로 바로 귀에 쑤시면 안되구요
고막과 귀마게 사에이 공기가 껴서 막 누르면 귀가 안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맨첨엔 몰라서 요령없이 그냥 바로 쑤셔넣었죠 그럼 안되요.
걸래짜듯 손으로 압축해서 이쑤시개마냥 뾰쪽하게 해서 쭈그려서 귀에 깊숙히 넣으면되요
그러면 그게 알아서 원래크기로 내 귀의 공간에 알맞게 체워져 돌아온답니다.
이러면 문밖에서 누가 떠들고 말해도 안들리고 tv소리도 안들리고
신기하게도 알람소리는 잘들리더라구요 핸드폰이 바로 머리맡에 있어서 그런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