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라산 올라가 보신 분 계세요?
영실~어리목 코스를 갈건데 차를 가져갈거에요..
그럼 어리목에 주차하고 영실로 무언가릉 타고 가서 등산응 시작해야할 거 같은데
이 구간에 버스가 있을까요? 아님 택시라도?
영실~어리목코스 다녀오신분 도움 부탁드려요~
1. ...
'15.10.26 5:54 PM (220.72.xxx.168)대기하는 택시 많아요.
버스도 있긴 있는데, 거의 한시간~한시간 반 간격이라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요.2. ...
'15.10.26 5:59 PM (211.220.xxx.234) - 삭제된댓글어리목에 주차하시고 5분 정도 걸어올라가서 어리목 계곡으로 등반-윗세오름대피소-영실 하산으로 코스를 짜시는게 어떠신지...아니면 '어리목 입구'에서 '영실코스 입구'까지 오가는 시외버스 있습니다. 한라산 등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문제는 영실코스 입구에서 진정한 등반이 시작되는 곳까지 꽤 길고 오르막이라 등반보다 더 힘들어요. 윗분이 말씀하신 대기하는 택시란 바로, 영실코스 입구에서 진정한 영실코스 입구 (좀 웃기는 표현이지만)까지 오가는 택시같은데요...한번에 만원씩 달라하는...그런데, 탈만할 가치가 있지요.3. ...
'15.10.26 6:01 PM (211.220.xxx.234) - 삭제된댓글그리고 영실코스로 꼭 시작하실거면, 하산할 때 피곤해서 다리 힘풀려도 어리목 계곡으로 잘 내려올 자신이 있으신지... 영실코스가 한 쪽이 천길 낭떠러지인데, 올라갈 때 내려오는 사람 배려하느라 한쪽으로 비켜서도 괜찮을 정도로 고소공포증에 강하신지... 스스로 확인하실 필요가 있으십니다 그려...
4. ...
'15.10.26 6:04 PM (61.74.xxx.243)윗분 말씀대로 택시로 이동하셔도 되구요, 올라가는 길 풍광은 영실이 훨씬 아름다워요. 그리고 대부분 윗새오름 대피소까지만 가시는데, 남벽 분기점까지 (윗새오름 대피소에서 왕복 4km) 꼭 다녀오세요. 백록담 분화구 외벽을 따라 엄청난 풍광이 기다립니다~
5. ...
'15.10.26 6:06 PM (220.72.xxx.168)윗님, 대기하는 택시는 대개 영실-어리목 왕복하는 손님들용이예요.
그렇게 가시는 분이 많아서 영실이든 어리목이든 주차장에 서너대씩은 기다리고 있어요.
정히 불안하시면 콜택시 번호 몇개 알아가시든지, 주차장 안내소에 콜택시 물어보시면 불러도 줄거예요.
영실-어리목간 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아마 그냥 요금이 만원쯤 될거예요.
서너명 모여서 타면 탈만하죠.
영실-어리목가는 버스가 제주시-중문을 연결하는 1100도로 버스인데요.
이게 시간맞춰타기가 정말 힘든 버스예요.
그냥 택시 타시는게 속편해요.
어리목은 경사가 완만하고 영실은 급경사예요.
그래서 보통은 어리목으로 올라가서 영실로 내려오는게 쉽다고 하죠.
그렇지만 그건 원글님사정대로 하심 되구요.6. ...
'15.10.26 6:51 PM (116.38.xxx.67)젤 쉬운코슨가요? 9월에 갔었는데...올라갈만 했어요..그런데 올라가니 안개가 자욱.ㅠㅠㅠㅠ
내려오니 해가 쨍 하더라구요..7. ...
'15.10.26 7:11 PM (180.230.xxx.163)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영실로 올라가서 영실로 내려 오시는 건 어떨까요? 경치는 영실코스가 제일 좋고 건강한 사람이면 얼마든지 가능한 코스에요. 아랫쪽 주차장에 주차하지 마시고 끝까지 올라가셔서 차 세우시면 됩니다. 어리목 쪽이 꼭 봐야 할 경치가 있는 것도 아닌데 택시 있을까 없을까 고민하실 필요없이 같은 길로 왕복하세요.
8. 바람처럼
'15.10.26 8:20 PM (211.228.xxx.146)요즘 영실쪽 차가져가시면 주차 힘들어요. 저는 저저번주에 다녀왔는데 주차장이 넘치게 차가 많아서 도로까지 점령했더라구요.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가시는게 오히려 나을수도 있어요. 저도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영실가서 윗새오름 갔다가 어리목으로 하산, 다행히 제주시 오는 택시 있어서 싼가격에 터미널까지 왔네요...
9. ..
'15.10.26 9:03 PM (112.133.xxx.227) - 삭제된댓글5월엔가 철쭉 한창일 때 다녀왔어요. 어리목에 주차하고, 어리목 입구에 서 있는 택시 타고 영실 입구까지 올라갔어요. 택시가 만오천인가 이만쯤 했어요. 좀 비싸다 싶었는데, 내릴 때는 아주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1100도로에서 평속 100 유지하고, 끊임없이 추월까지 하더라고요...영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도 긴데다 가파르기까지 하고요. 오르다 쉬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어리목 아랫쪽은 나무 우거진 산길이라 좀 심심하니, 영실-어리목 코스 추천합니다.
10. 저는 렌트카로
'15.10.27 3:01 AM (68.190.xxx.79)다녔는데
요새는 이쪽에서 저쪽으로 차 옮겨주는 서비스하더라구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차 키는 차속에 넣어두고가는데 너무 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