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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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는 살면서 시댁에 연끊어도 되나요?
1. 원글
'15.10.24 11:52 PM (49.74.xxx.205)그동안 일이 있어도 제대로 말한마디 못하고 참고 살았는데,,
한번은 시누가 답답한 저랑 어찌 사냐며?? 다른 여자 소개시켜준다나?
이게 농담으로 할소리인지요? 그때도 농담으로 치부하니 말한마디 못했는데,,
10년 참고 산 제가 정말 바보이죠? 그걸 시누들은 정말 못마땅하게 생각할까요?2. 이혼이야
'15.10.24 11:53 PM (118.44.xxx.220)결국은 법원에서 남편과 님의 서류정리아니겠습니까.
남편생각이 젤 중요하겠죠.3. 음
'15.10.25 12:23 AM (211.46.xxx.63)남편이 문제죠.
4. 원글
'15.10.25 12:28 AM (49.74.xxx.205)대응 못하는 남편이 문제는 맞는데요,,
시누들이 남편한테 말 못하고(남편한테는 다들 엄청 잘해요)저한테만 저러니요,,
저는 남편한테 또 버럭하면서 싸우게 되는 상황인데요,,
그런, 남편한테는 다들 잘하니 남편도 앞서서 나서지도 못하고,,
어려서부터 세뇌가 된거같아요,,남편도,, 여자하나 잘들어와야 한다가,,
며느리 하나는 종인줄 알고 시댁은 부리려 하네요,,5. 원글
'15.10.25 12:30 AM (49.74.xxx.205)남편은 주말마다 요리,청소 해주고,,
말은 없고 무뚝뚝한데,,
회사에서도 눈치빠르고 일잘하는 편이고요,,
또한 남편이 책을 많이 읽어 현명하긴한데,, 자기 시댁일에는 바보 멍청이네요ㅠ6. 시누이 전화통화등등
'15.10.25 12:40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녹음해서 남편한테 들려주세요
왜 남편이랑싸우나요
그런 이야기 듣고 남편이랑 님이 이혼결정해야죠
님과 남편은 성인이 아닙니까?7. 원글
'15.10.25 12:52 AM (49.74.xxx.205)제가 시댁에서 참기만 하다가, 집에와서 이성을 못참고 남편한테 쏟아부은게 있어 시댁에 대해 대충 알고는 있어요,,
또한 눈치는 엄청 빠른 사람이고요,, 그래서 주말마다 요리하고 더 잘하나 싶어 저는 속으로 꽁해있고요,,
다큰 성인이지만, 며느리가 시댁에 발길을 끊는다면 차라리 이혼을 해야겠죠? 아님 발길을 끊어도 마땅한가요?
남편은 효자라기보단 본인도 아들하나이니 도리는 하려는 사람이고요,,
제가 발 끊으면 어찌 그러냐고 나올 사람이기도해요,, 제가 여우같이 눈물로 호소하면 통하려나,,8. ‥
'15.10.25 1:01 AM (113.92.xxx.67) - 삭제된댓글그럼 10년 후 아이들 성인되면 이혼하실 계획인건가요?
9. 원글
'15.10.25 1:07 AM (49.74.xxx.205)남편하는거 봐서요,,
너무 이기적인가여?
시누많은집 선택한 제가 모질란거죠,,첫단추부터 잘못된게 늘 느껴지니요,,
자기 아들,동생 아까우면 결혼시키니말고 평상 혼자 살게 하던지,,
저는 원글에 쓴 소리 들어도 참기만 했는데,,
시누들은 더 기고만장이네요,,바람막이가 못되는 남편한테 정도 떨어지고요,,
저고 이덴 참지않고 대차게 하려고하도 돌아올 소리가 감당이 안되고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냥 제가 떠나고싶긴해요,,
그런데 아이들은 아빠를 좋아하나 상처줄수는 없고요,,
제가 점점 발갈을 끊고싶단 생각만 드네요,,10. 원글
'15.10.25 1:15 AM (49.74.xxx.205)시누들은 정말 올케인 제가 싫어서 저러는 걸까요?
아님 몰라서 부려먹으려는 걸까요?
제가 며느리 하나니 정말 감수하고 살길 바라는 걸까여?
제가 없으면 저 집안에 기대도 없으니 불란이 없을거 같기도해요,,
저하나만 잘하라네요ㅠ
뭐라 말해줘야 알아들을까요? 손윗시누라 말대답같아서 하기도 뭐해요ㅠ11. 그냥
'15.10.25 7:41 AM (222.239.xxx.49) - 삭제된댓글원글님 맘 가는 대로 하시되
원글님이 먼저 방어 하고 남편도 방어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시누이들은 원글님이 만만해서 그러지요.
주인이 어디가냐고 하면
시누들은 그럼 명절에 안오시는 거죠? 전 그럼 부모님과 저희 음식만 하면 되겠네요~
라고 맛받아칠 배짱은 있으신가요?
시댁에서 찍소리 안하고 당하고 남편에게 쏟아 붙는건 가장 현명하지 못한 처사 같습니다.
시댁에도 대차게 말하셔야 하지요. 보아하니 그런다고 원글님께 막말하거나 그럴 타입은 아닌것 같은데요.
저런 타입은 기선을 제압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12. 그냥
'15.10.25 7:42 AM (222.239.xxx.49)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괜찮네요.
제 지인은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같이 저러는데
시어머니는 이혼시키면 더 좋은 여자와 결혼시킬 수 있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고
남편은 너는 우리 엄마 하나 못마추냐며 한술 더 뜬답니다.13. 그냥
'15.10.25 7:44 AM (222.239.xxx.49)원글님 맘 가는 대로 하시되
원글님이 먼저 방어 하고 남편도 방어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시누이들은 원글님이 만만해서 그러지요.
주인이 어디가냐고 하면
시누들은 그럼 명절에 안오시는 거죠? 전 그럼 부모님과 저희 음식만 하면 되겠네요~
라고 맛받아칠 배짱은 있으신가요?
시댁에서 찍소리 안하고 당하고 남편에게 쏟아 붙는건 가장 현명하지 못한 처사 같습니다.
시댁에도 대차게 말하셔야 하지요.
남편분이 보아하니 그런다고 원글님께 막말하거나 그럴 타입은 아닌것 같은데요.
저런 남편 타입은 원글니미 먼저 시댁에 기선을 제압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차게 반응하시거나 안되시면
안된다 싫다 무한반복 하시며
속으로 니가 뭔데라고 생각하시며 차갑게 반응해 보시고
계속 막장으로 나가면 연 끊는 것도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14. 남자는
'15.10.25 12:09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이기는자 편들어요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요^^
님도 시누들처럼 남편에게 잘하셔서 두분
알콩달콩 샘내게 나시고 시누들에겐 독하게 하세요 이혼각오 하신것같은더 무서울게 뭐 있나요?!
남편에게 잘해서 남편를 내편으로
그로고 시누이와는 적이되세요^^
님이 이길니다100%15. 원글
'15.10.25 3:29 PM (49.74.xxx.122)그럴까요? 남편은 어려서부터 세뇌받은게 있어서인지 집안의 평화를 위해
절 선택한것만 같고, 제가 참고 사는걸 암묵적으로 당연시 여기는거같아요,,
그러니 중간에서 와이프힘들어도 바람막이가 못되는거같아요,,
지금까지는 제가 남편을 잡았지만, 그래서 주말에는 집안알 도와주고 하는거같은데,,
제가 시누들과 막장뜨면 절 피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젠 무서운것도 미련도 없어요,,단지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껴려지죠,,
시댁이 심한거 알면서도, 제가 울고불고하니 둘다 똑같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들끼리 똘똘뭉쳐 살아보라하고싶어요16. 남편이
'15.10.25 4:03 PM (223.62.xxx.87)문제예요..
둘다 똑같다니... ㅠㅠ
일단은 이혼 생각도 있으시면
한번 발 끊어보시는 것도..
이혼하거나 아님 그들이 숙이거나
둘중 하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