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줍은 많은 5살아들.. 두신분 있나요?

Asd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5-10-24 14:04:57
외동에 5살아들이구요.
엄청 순둥이예요. 아빠하고 놀때보면 엄청 신나세 몸으로 잘 놀지만
기본적으로 말 참 잘듣고 순한 아이예요.

지난주 어린이집 공개수업에 갔는데
너무 부끄럼이 많은거예요 ㅠㅠ
끝나고 같은반친구들이 한쪽에서 모여서 터닝메카드 놀이를 하는데

친구들하고 같이 놀고는 싶은데
그 무리에 끼질 못하고 주위를 뱅글뱅글 돌다가..
결국 그냥 오더라구요.

그 남자아이들 무리가.. 그반에서 제일 활발하고 개구쟁이 애들이 있는거였구요~

보니까 마음이 얼마나 안좋던지 ㅠㅠ
활발하게 좀 잘 놀면 좋겠는데.. 제맘같지가 않네요.
반에서 평소에 괴롭힘이나 당하는건 아닐지 걱정되고..

평소에도 낯선 장소나 낯선사람 경계많하구요.
막상 익숙해지면 엄청 신나게 잘 놀구요.
먼저 모르는 사람이나 친구에게 다가가진 않아요..

이러다 크면 좀 나아지기도 하나요?
태권도같은데 다니면 좀 씩씩해질까요?
IP : 39.7.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4 2:41 PM (182.219.xxx.238)

    저희 아이 어릴때와 같네요..지금은 잘 커서 군대 가 있어요.
    아이들하고 놀다가도 혼자가 되고 / 끼고 싶은데 외동이다보니 섞일 타이밍을 본능적으로 모르는 ...
    타고난 성향도 있는 거 같고...1헉년 입학하고도 그러더니...3학년부터 축구부 시작하며 좋아지더라구요.
    어린이집 다닐동안은 집으로 아이들 와서 놀게 했어요.
    개구쟁이들만으로...자주 놀아보는 경험도 좋은거 같구요.
    그냥 성향이거니 하고 편한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지금도 외동 성향은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친구못만나네요..

  • 2. 운동
    '15.10.24 2:43 PM (101.188.xxx.218)

    시키세요. 남자아이들 운동 시키고 나서 좋아지는 경우 많아요.

    윗님 말씀처럼 집으로 아이 친구들을 불러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것도 좋더라구요.

    중요한건 매일 한친구만 부를게 아니라 이 친구, 저 친구 다 불러서 놀아봐야지 사회성에 도움이 되요.

  • 3. 경험자
    '15.10.24 2:49 PM (116.41.xxx.89)

    제 아들 첫 어린이집 재롱잔치때 혼자만 울고 못했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외동이구요.
    넘 수줍음 많고 순둥이에~
    7살때 영유를 보냈는데 개구진 남자애들에 여자 한명이었어요.
    그때 성격이 완전 바뀌더라구요.
    지금 10살인데 반에서 제일 활달할걸요?
    아이들은 바뀌더라구요^^
    여러가지 상황에 노출 시켜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620 우리 애가 너무 예뻐요 20 ^^ 2015/12/10 3,608
507619 이순신관련 책을 읽다가 1 ㅇㅇ 2015/12/10 515
507618 (서울, 일산) 칠순관련 식당 좀 추천해 주세요. 9 하늘 2015/12/10 1,463
507617 15년된 김치냉장고 바꿔야할까요?? 12 김치냉장고 2015/12/10 2,828
507616 친구에게 돈부탁 받고 마음이 불편해요 47 고민녀 2015/12/10 12,539
507615 참다 참다 오늘 눈물이 터졌습니다. 36 울고싶다 2015/12/10 20,161
507614 원혜영 의원 페이스북 10 실상은 2015/12/10 1,624
507613 최근 아마존 직구하신분들 지연 심한가요? 6 애매존 2015/12/10 1,103
507612 시댁이 너무 싫어요 15 이런 내가 2015/12/10 10,865
507611 샤워젤 추천해 주세요 1 문의 2015/12/10 642
507610 9급 공무원과 월세 140만원 무직 중 고르라면.. 어떤 생활이.. 22 ... 2015/12/10 6,173
507609 한,중,일의 언어는 고립어인 이유 4 언어 2015/12/10 1,731
507608 컴맹엄마 시험 기출문제 출력하려니 안됩니다.도와주세요.그림만 자.. 4 인쇄 2015/12/10 732
507607 대학 선택 좀 부탁드려요 6 남쪽 지방 .. 2015/12/10 1,547
507606 버스 안에서 만두 먹던 여자글 보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4 햄버거냠냠 2015/12/10 1,928
507605 베이킹클래스오픈하고싶은데..고민 1 고민녀 2015/12/10 1,008
507604 요새 베스트글에 웬만해선 시사이슈가.. .. 2015/12/10 516
507603 왜 약밥의 찹쌀이.. 7 맛있는 약밥.. 2015/12/10 1,560
507602 통통한 콩나물은 나쁜건가요? 7 2015/12/10 2,838
507601 조건 많이 기우는 남편하고 결혼하신분들.. 12 결혼 2015/12/10 6,152
507600 지난 삼년.. 저는 삼재 였네요 13 맹신은아니지.. 2015/12/10 4,422
507599 아기 데리고 비행할 때 팁 좀 주세요 8 궁금해요 2015/12/10 1,660
507598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후 뾰족한 방법없나요? ㅠ 3 새집증후군 2015/12/10 1,841
507597 멀리 사는 며느리 일 안하는건 어떤가요? 16 며느리차별 2015/12/10 3,581
507596 조선tv 대단하네요... 2 ss 2015/12/10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