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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사고운전자분들~~비결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5-10-20 18:42:27
애둘데리고 택시타기 넘 힘들어
평생 안배울거같던 운전을 배웠어요
주행한번떨어지고 합격했구요
지금은 연수중이네요
재밌기도하고 두렵기도하고 그런상태에요
무사고운전자분들 혹시 비결이 있으신가요
최대한 조심히 안전하게 타고싶네요..^^
IP : 125.179.xxx.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전23년차
    '15.10.20 6:56 PM (112.162.xxx.39) - 삭제된댓글

    첨 운전 연수를 남편이 해줬어요
    너무 무서워서 하기싫다는데도 아침마다
    데려가 차분히 가르쳐준 남편‥
    너무 감사하죠
    벌써 23년됐네요‥우선 항상 조심하는수 밖에
    없는듯해요 ‥특히 밤운전땐 항상 긴장하구요
    저도 어느정도 베테랑이 되다보니 가끔 과격
    해질때도 있어요‥그러다 가슴 쓸어내린적도 있고
    차선 바꿀때라든지 ‥
    그럴때마다 조심해야겠다 다짐합니다
    운전을 잘한다 ‥는 없는것같아요
    사고는 언제어디서든 생기는거거든요

  • 2. 예,
    '15.10.20 6:57 PM (175.209.xxx.160)

    특히 초반에 심리전이 중요합니다. 뒤에서 아무리 빵빵거리고 뭐라 해도 절대 과속하지 마세요.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운전하시구요, 초반에 똑같은 코스를 매일 반복해서 다녀 보세요. 일단 기술적인 부분에 익숙해져야 하니까요. 솔직히 사고 안 난 건 운도 좋았죠. 미친 상대방 만나면 도리 있나요. 최대한 침착하게 양보운전하고요..

  • 3. . .
    '15.10.20 7:05 PM (223.33.xxx.100)

    노련해져도 방심 금물이요.

  • 4. 주차중에
    '15.10.20 7:10 PM (202.30.xxx.226)

    거리 각도 조절 못해서 담벼락 혹은 주차중인 차를 긁힌 경우 빼고는

    주행중 사고는 없었는데요.

    저는 좀..운전을 입으로도 글로도 연습했어요.

    그리고 별다른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일명 끼어들기라고 하는 차선변경요. 꼭 필요할때 해야하는..

    이게 옮겨갈 차선을 달려오는 차 앞으로 끼어드는게 아니라 그 차 뒤로 따라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차선변경을 하면 안전해요.

    다른 팁은 솔직히, 이러면 좋아요 저러면 도움돼요 해도 결국 손 발이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에 자동으로 메모리돼서 움직여 줘야 뇌가 돌아가는 느낌이라 결국 경험이에요.

  • 5. 운전20년
    '15.10.20 7:11 PM (1.218.xxx.34)

    운전 10년이 넘어가면서 운전하는 것이 완전 달라졌어요.
    여자이고 소형, 구형차면 남들이 막 무시한다는데 그런 경험 없습니다.
    운전을 매너있게 상식적으로 잘하면 남들 시비 없어요.
    일단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시고, 누가 양보해달라 하는 것 같으면 흔쾌히 양보해주세요. 버티지 마세요.
    내가 끼어들 상황이면 미리 깜빡이 넣고 끼어들고나면 감사 깜빡이 필수!
    작은 것이 상황을 부드럽게 합니다.
    미안한 일 하시게 되면 창문 열고 반드시 상대 운전자와 눈 마주치고 크게 죄송합니다 하세요.
    한번의 사과가 싸움을 죽입니다.
    시야를 넓게 가지세요. 멀찌감치 건너편 차선도 보시고 뒷차, 옆차선도 항상 보세요.
    내 차선만 잘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위험한 다른 차 보면 속도 줄이고 즉시 깜빡이!
    나만 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뒷차, 주변차에게 경고를 보내는 겁니다. 이거 안하는 사람들 많아요. 미친거죠.
    뒤에 트럭이나 급한 차량이 오면서 빨리가라 빵빵대면 느긋하게 가서 열받게 하지 마시고요,
    뒷차에 아예 양보하세요. 먼저 가시라고.
    내가 앞찬데 니가 어쩔거야 라던가, 원칙 따지지 마세요.
    절대 과속하지 말고, 과속 안할거면 고속도로에선 1차선 들어가지 마세요.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

  • 6. 20년운전경력
    '15.10.20 7:19 PM (122.61.xxx.252)

    초보때 사이드브레이크 올리고 달리고
    야간에 불않키고 달리면서 이동네는 왜 이리 어둡냐하고
    밤에 잠못자고 아침에 운전하다 깜빡하고 졸다 눈뜨니 앞차박기일보직전
    아파트에서 주차하다 옆에차 들이미니 그차 아저씨가 나오셔서 자기차가 똥차라 봐주신다하셨었고
    새차구입한지 얼마않되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다 기둥에 문두짝을 우그려트려놓고 ( 그 소리는 아직도잊지못함 뿌찌찌~~~이이잌 ㅠㅠ )
    주차딱지 두번 스피드초과 한번해서 벌금내었고
    작년에 병원주차장에서 차빼다 너무 방심해서 뒤에차 보지못해 살짝 기스내고

    이상이 저의 화려한 사고? 경력인데 그래도 인사사고없는 지금까지의경력을 저를 지도편달해주셨던
    개인교습강사님에게 감사드려요.
    그분이 하신 첫날말씀이 초보운전자가 사고않내는것은 상대방운전자를 잘만난덕분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저도 방어운전하려 언제나 노력해요,백미러 사이러미러 열씸히 보시면서 운전하세요....

  • 7. 원글
    '15.10.20 7:24 PM (125.179.xxx.41)

    와~~~모두 너무나 도움되는 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 8. ...
    '15.10.20 7:37 PM (175.197.xxx.67)

    안전운전 조언 감사합니다~~^^

  • 9. . .
    '15.10.20 7:38 PM (211.209.xxx.196)

    늘 바로 정지가 가능한 상태의 몰입과 여유가 필요해요. 딴 생각 하다가 사고 나거든요.

  • 10. 일단...
    '15.10.20 7:40 PM (1.229.xxx.107)

    질문하신 원글님께 감사드리고요....
    친절한 댓글 주신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11. ...
    '15.10.20 7:41 PM (223.62.xxx.10)

    저 2007년부터 운전했어요
    근데 전 아직도 초보마인드에요
    초보라서 과속안하고, 초보니까 깜빡이 꼭 넣고 정석으로 운전해요
    초보들은 무리해서 차선변경 못하잖아요ㅎㅎ
    차선 잘못서면 그냥 그 신호받고 한블럭 돌아와요
    무리하게 운전안하고, 뒷차가 빵빵거리며 빨리가라해도, 초보라서요~마인드로 가요

  • 12. 경력29년
    '15.10.20 7:48 PM (118.37.xxx.84)

    우선 두근거림 없이 원칙을 지키며 흐름을 놓치지 않고 운전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 첫단계가 매일 자동차에 타는 거예요.
    나갈 일이 없어도 시동이라도 켜야해요.
    그럼 어느날 두근거림이 갑자기 사라져요.
    이 상태를 갖는 게 중요해요.
    그러면 원칙 대로 차근차근 하나씩 실행하기가무척 쉬워져요.
    두려워도 재미있으시다니 금방 숙련되실 거 같아요.
    그리고 무사고 원칙은 양보운전이더라고요.
    눈치는 좀 받아도 큰 사고를 당하지는 않아요.
    화이팅하세요!

  • 13. ...
    '15.10.20 8:02 PM (183.102.xxx.176)

    운전학원에서 처음 배운 기본만 잘 지키시면 되요.
    끼어들기 요령이라거나 이런거 배운 그대로.
    방향지시등 꼭 켜고 방어운전 하시고
    초보때보다 2-3년 지나 운전 좀 한다 싶을때
    정말 조심하셔야 하구요.

  • 14. 다 좋은 방법이고
    '15.10.20 8:04 P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덧붙인다면 의사결정이 단호해야 해요. 즉 설까,말까? 끼워줄까,말까? 등의 머뭇거림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서려면 바로 서고, 양보하려면 확실히 비켜주라는 거죠. 그것도 아니고 멈칫멈칫하다 보면 그게 사고를 불러일으키죠.
    더불어 깜빡이만 제대로 켜도 사고 위험 대폭 줄어요.

  • 15. 경력 많으신 님들 댓글
    '15.10.20 8:06 PM (203.251.xxx.95)

    정말 좋네요.
    전 좀 사고가 있었어서 댓글달기 좀 그렇기는 한데요
    누가 양보해 주기를 원하는 거같으면
    혼쾌히 양보해 주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저는 백 번도 혼쾌히 양보해 주는데
    제 남편은 정말 너무너무 버티다가 어쩔 수없이 양보하는 스타일이에요,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짜증나요.

  • 16. 원글
    '15.10.20 8:14 PM (125.179.xxx.41)

    윗님 사고있으셨다해도 지나치지않으시고 이렇게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보운전.. 흔쾌히 해야겠네요.
    오늘 운전하는데 정말 제차와 다른차들이 쫙쫙 나가고 서로 끼어들고 또 정렬되고
    또 갈라지고 하는 흐름을 보면서 이런 앙상블이 아름답다 생각을 했네요ㅎㅎ
    댓글들 자주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 투덜이농부
    '15.10.20 8:25 PM (112.184.xxx.49) - 삭제된댓글

    방어운전을 하셔야 ...

    이건 경력이 많은 사람이 알려주는것이 좋아요 저같은경우 지금껏 100만km 정도는 탄것 같아요
    아무리 본인이 잘해도 위험한 순간들이 참많아요..
    경험담..들려드리면
    편도 4차선인 사거리에서 대각선방향에서 날라와 정면충돌 당한적있고..
    대전 한복판에서 좌회전하는데 .. 날라와 옆구리 당한적도 있구요

    기본적인것은 처음이시니 ... 저속운행하실때는 항상 우측차로 이용하시고
    필요하지 않으면 뒤를 너무 자주보는것도 전방주시하는데 방해가 될겁니다.

    윗분말씀처럼 다른차량이 양보 원하면 살짝 브레이크..
    차간거리.. 제동거리.. 백밀러 와 실제거리.. 속도감지 감각등을 빠르게 익혀두시는것이 좋습니다.
    하나더 좌우측 백밀러 보실때 사각조심하세요
    사각에 걸려서 옆구리 ...긁는 사고 엄청 많습니다 .
    차선변경하실때는 백밀러 양창문으로 꼭 확인하세요

  • 18. 운전20년
    '15.10.20 8:38 PM (1.218.xxx.34)

    진지하게 들으시니 좀더 팁을 드리면
    차 준비하시면 좌우 사이드미러 위에 보조미러 추가로 다세요.
    차에 폼 안난다고 사이드미러로 버티는데 초보는 시야가 좁습니다.
    그거 안달고 사고 안났다고 하는 분들, 사고날 뻔한 상황에 상대차가 노련하게 피한게 많습니다.
    상대도 초보면 사고나는 겁니다.
    만원이면 양쪽에 보조미러 위에 답니다. 좀 큼직한 보조미러 달고 그걸로 사각지대를 줄이세요.

    시야가 넓다하는 건, 사거리같은 곳에서는 내 앞차만 보면 안되고 멀리 건너편 차선, 좌우차선도 다 포함해서 보는 겁니다.
    블랙박스사고 영상보면 엉뚱한 곳에서 차가 날라와 내 차를 박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만 바로 가면 된다고 우기는 분들 남자들 많습니다. 아주 갑갑합니다.
    상대가 위험하게 몰면 내가 알아서 피해가는 게 고수입니다.
    사고영상 보여주며 내가 억울하다는 사람들 보면, 양보운전 절대 없고 내가 옳다고 고집합니다.
    조금 기다려주고 피해주고 양보해주는 거 안해서 사고나고선 블랙박스 놓고 내가 더 옳다고 우깁니다.
    사고나면 100대 0은 드뭅니다. 나도 과실잡히고 내 차는 사고차량 되는 거에요.

    항상 발은 브레이크에 놓고 엑셀 잠깐 밟고도 발은 다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로 오는 겁니다.
    깜빡이는 생활화. 깜빡이 많이 켰다고 지랄하는 뒷차 없습니다.
    저는 전방에 조금 차가 지체가 있으면 바로 켭니다. 대개 맨 뒤에 트럭이 달려올 경우, 제동거리 부족하면
    내 뒷차박고 내 차 박고 그러는 겁니다.
    맨 뒤에 혹시 있을지 모를 트럭, 레미콘 등등의 제동거리를 지켜주기 위해 미리부터 깜빡이 켜는 겁니다.
    내가 미리 켜면 내 뒷차도 앞차가 뭔가 봤나부다 싶어 깜빡이 켜고, 그러면 뒤뒤에 달려올지 모를
    대형차는 미리 속도 줄이는 겁니다. 그거 안하고 나만 제동했다고 깜빡이 안켰다가 뒤에서 달려온 차가
    줄줄이 박으면 그게 대형사고가 되는 겁니다.

    나만 안 박았다고 다가 아니라, 사고가 날 상황을 안만들고 피하게 하는 게 바로 고수입니다.

    그리고 주택가, 아파트 단지, 주차장 은 반드시 엄청나게 서행하시고요,
    차들이 좌우로 주차된 곳은 거의 기어가듯이 가세요.
    차 사이에서 사람들 잘 튀어나옵니다. 그때는 상대방 잘못이어도 내 과실로 잡힙니다. 내가 속도가 있으면요.
    주차는 아무리 연습해도 너무한 게 없습니다. 제가 주차 엄청 잘하는데요, 모든 각도에서 잘 합니다.
    그건 피나는 연습이 있어서에요. 주차할 때 급해서 속도내면 반드시 상대차 긁습니다.

  • 19. 00
    '15.10.20 8:54 PM (59.11.xxx.126)

    위에 운전20년 님 댓글 감사해요~ 저도 원글님 올리신 이 글의 댓글들 더 참고해야겠어요
    다들 안전운전~~~!!

  • 20. 원글
    '15.10.20 8:55 PM (125.179.xxx.41)

    헉~~~~~운전20년님 정말 눈이 팍팍 떠지고
    가슴속에 쏙쏙박히는 조언들이네요
    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ㅡ최고네요!!!!!
    사이드미러위에 보조미러..
    운전학원차에 달려있던데 더 넓게 보이긴하더라구요
    저도 달아야겠네요
    그외 다른조언들도 매일 읽어보겠습니다
    복받으셔요~~~^^**

  • 21. 25년차
    '15.10.20 9:33 PM (119.194.xxx.57)

    날이 갈수록 운전이 힘드네요..
    초보님들 제발 추월차선 비켜주시구요..
    최소 60이상은 달려주세요..
    40-50으로 달리면 신호마다 다걸립니다. ㅠㅠ
    앞차따라가는거는 정말쉬워요..
    앞차와 흐름 맞춰서 잘 따라가면 운전하기 정말쉬워요..
    급한차 먼저 보내주고 버스도 양보하고 칼치기도 좋은데
    초보 저속운전은 정말 피하기도 힘들고 그러다 제가 사고날뻔했어요..
    최근에도 커브돌고 저속차량만나 사고 날뻔했어요..
    25년차 무사고 요새 사고날까 무섭네요..

  • 22. 음..
    '15.10.20 9:46 PM (175.223.xxx.61)

    급하게 운전 안하고 양보하고 항상 느긋하게...
    신호는 꼭 지키시고요.
    여유있게 가면 돌발상황에 대처할 시간이 생깁니다.
    끼어들기 못하면 돌아가면 되니까 여의치 않으면 무리하게 하지 마세요.

    주택가에서는 천천히 보행자 우선하시고.
    고속도로에서는 1차선 추월차선 보다는 2차선 달리시고요.
    트럭같은 큰 차는 피하세요.
    시야도 가리고 위험한 상황에 치명적이에요.

  • 23. 무사고20년
    '15.10.20 10:01 PM (116.33.xxx.148)

    저도 무사고에 차량 상처 한번 안낸 사람이고요
    사고를 세번 당해보긴 했지만 큰 사고는 없었고 항상 상대과일 100%였습니다

    1.제일 중요한건 방어운전인거 같고요
    양보에 있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그러니 항상 시간적 여유를 갖고 출발하세요

    2.길가 주차 많이 되어있고 보행자 많은 곳에서
    주차나 정차된 차 사이로 사람이나 자전거 튀어 나올 수 있다는 거 항상 명심하시고
    브레이크 밟을 맘의 준비를 하며 운행하세요

    3. 윗분 말씀처럼 제발 1차로에서 저속운행 하지 마세요
    진짜 교통 흐름 방해하고 사고 위험 있어요

    4.적정 차간거리 유지도 꼭!!!!

    5. 끼어들기 하실때 깜박이 켜고 사이드미러로 차량이 속도를 줄여 주는게
    확인되면 변경하시면 됩니다. 안껴주고 싶은 운전자는 속도를 더 밟아요

    6. 주차연습이야 아파트 단지에서 쉼 없이 해보시고요
    아무일 없더라고 차 그냥 세워두지 말고
    하루에 한번은 꼭 주차연습이라도 해보세요

  • 24. 운전20년
    '15.10.20 11:03 PM (1.218.xxx.34)

    중요한 팁 하나.
    요즘은 고속화 도로, 전용도로가 많은데요,
    트럭 뒤는 절대로 따라가는 거 아닙니다.
    어쩌다보니 트럭이 바로 앞이다... 그러면 멀찌기 차간 거리 띄우시고 가급적 옆으로 옮기세요.
    트럭들은 흙이며 뭐 잘 흘리는데 뒷차에는 이게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트럭 옆차선으로 갈 때 아주 위험한데요,
    트럭 운전석쪽으로 지나갈 때보다 조수석쪽이 더 위험하긴 한데요,
    반드시 트럭과 나란히 가면 안됩니다. 굉장히 위험한 짓이에요. 트럭은 님 차를 못 봅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냐면 먼저 트럭 옆차선으로 달릴 때는 내 앞에 공간을 충분히 확보 될 때까지
    트럭과 나란히 달리지 않습니다. 트럭보다 좀 뒷쪽에 달리는 거에요.
    그러다가 내 앞에 차간 간격이 많~이 확보되면, 그때 속도를 확 내서 순식간에 달려서
    트럭을 앞질러거 멀리 나가는 거에요.
    트럭 옆차선 지나갈 때 요령입니다.

    왜냐면 트럭은 사각지대가 넓어서 내 작은 차가 옆에 지나가면 내 차를 못 보고
    차선변경할 때 내 차가 치일 수 있어서입니다. 요즘 블랙박스로 많이 보죠.
    그러니까 내가 그 트럭 옆을 몇초안에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겁니다.
    그러려면 앞차와 간격 많이 확보된 거 파악한 후에 그 트럭을 지나가는 겁니다.
    트럭은 제동거리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는 걸 아셔야합니다.
    그래서 위험할 때 차라리 급제동하느니 앞차를 박아버린다는 걸 아셔야해요.ㅠ.ㅠ
    안그러면 전복되니...
    같은 승용차와의 사고는 심각한 경우가 드물지만(과속만 아니면) 대형차와 엮이면
    소형차는 생명이 오락가락한 겁니다.

  • 25. 운전할때는 앞만 보면 안되고
    '15.10.21 12:56 AM (94.8.xxx.2)

    옆,좌우, 뒤..모두를 봐야 합니다..차들이 양쪽으로 주차된 길의 경우엔
    차 바퀴 밑 바닥 사이로 사람 다리같은거 안보이는지 확인도 해야하구요..
    그리고 운전할때 적재된 차량 뒤를 따라가는 거 삼가기
    지나치게 뒤에 바짝 붙어 따라오는 차량 피하기
    차선 바꿀때는 무조건 사선 식으로 진입하기..
    등..여튼 초보일땐 앞만 보고 운전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몰라서 그냥 운전했지
    등골 오싹한 순간들이 엄청나죠

  • 26. dr
    '15.10.21 1:59 AM (114.205.xxx.140)

    무사고 운전 팁 감사합니다

  • 27. 000
    '17.2.20 5:40 PM (58.231.xxx.126)

    좋은 글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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