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이해안가는 행동

바닷가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5-10-19 01:48:33

이러저러한 이유로 남편은 저의 친정과 왕래를 안해요
저는 이를 갈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살고 있죠
여튼 친정에서 명절마다 시댁에 선물을 보내시는데
올해는 유난히 좋은 고기가 왔어요
시댁에서 그걸 시형제들에게 나눠주셨어요
남편은 장인장모에게 등진건데
그 고기를 어쩌나 싶었죠.
지난 연휴때 집에서 밥을 해먹다가 저녁거리가
없는걸 알았어요. 저야 외식할 심산이었구요.
그런데 남편이 저에게 그때 추석때 받아온 고기 먹지그래.
하는 거에요. 전 부모님에게 죄송해 저도 안먹고
아이들이나 주려했거든요.
이 남자 이상하죠? 싸가지없게 처가랑 담을 쌓았으면서...

너무 자연스러워서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졌어요.

IP : 124.49.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무와 권리를
    '15.10.19 7:27 AM (115.41.xxx.221)

    동시에 져야하는데
    의무는 싫고 권리는 누리겠다.

    저라면 고기는 구워서 아이랑 다 먹어치우겠어요.
    앞으로 고기도 보내지마시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518 외식 자주 안하시는 댁이요.궁금.. 24 .. 2015/10/19 4,518
491517 왜 울나라 여자들은 남흉보는걸 좋아할까요 25 ㅇㅇ 2015/10/19 4,114
491516 워싱턴 포스트, 한때 경제 강국으로 군림한 한국, ‘마력’을 상.. 4 light7.. 2015/10/19 1,136
491515 벤츠 줘도 못타겠네요 6 ᆞ. 2015/10/19 5,548
491514 11월 2일까지 교육부에 국정화 반대의견 접수 해주세요. 9 국정화반대 2015/10/19 475
491513 유용하거나 재밌는 사이트들 ~! 50 이블리아 2015/10/19 5,903
491512 고리 1호 폐로를 시작으로, 신고리 5,6호기 추가 반드시 막아.. 휴....... 2015/10/19 431
491511 둔산정류소 대전청사 하차위치 아시는분 계세요? 5 00 2015/10/19 1,686
491510 간단하고 진짜 맛난 제육볶음 레서피 ㅋ 27 2015/10/19 6,924
491509 신동아에서 찾은 기사에 신정동 살인사건 얘기가 좀 나오네요 9 ... 2015/10/19 4,283
491508 황당한 결혼식 축가 기억나는거 있으세요? 6 황당 2015/10/19 2,467
491507 르*프 광고 왜 저런가요? 23 오늘 2015/10/19 4,235
491506 로이킴은 왜 웃을 때 표정이 비웃는 듯 한 모습이 되는걸까요 49 ….. 2015/10/19 4,574
491505 피해의식이. 1 궁금맘 2015/10/19 1,035
491504 못사는 동네에 강력범죄가 꼭 많은건 아닌거 같아요 19 ... 2015/10/19 4,834
491503 The sea of Japan 5 번역 2015/10/19 938
491502 냉장고가 너무 큰데 교체하기에는 아깝죠? 13 인테리어 2015/10/19 2,266
491501 세금 탈루 신고하면 보복당할까요? 11 7 2015/10/19 2,671
491500 작년 고춧가루로 올김장 담궈도 될까요? 4 어쩌나 2015/10/19 1,746
491499 수시도 시험 보나요? 3 대입 2015/10/19 1,421
491498 며칠 전 서울의 한 백화점 주차장에서도 납치가 있었어요 4 위험 2015/10/19 3,203
491497 여자들 몸간수하는게 힘든 세상이네요 5 2015/10/19 2,964
491496 노들길 살인 사건은 더 무섭네요.. 목격자들이 있는데도 불구 4 노들길 2015/10/19 9,107
491495 은색 운동화, 두루 신기 어떤가요? 4 은색에 꽃혀.. 2015/10/19 1,334
491494 남편의 이해안가는 행동 1 바닷가 2015/10/19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