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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보니 뭔가 씁쓸해요

... 조회수 : 4,727
작성일 : 2015-10-16 12:41:28

우선 뉴스를 보고도 뭔가 꾸며서 보도했을거라고 추측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씁쓸해요.

 

초등생이라니 저도 믿어지지 않지만.

 

싸이코 패스다 엄마가 시켰을거다하는 글들은 슬프기까지 해요.

 

뉴스에 안나왔을 뿐이고 우리가 기억못할 뿐이지.

이런일은 예전에도 우리 어릴적에도 많았어요.

 

그런데 마치 치밀한 계산을 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단정하고 쓰는 글들에 마음이 아프네요.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닐수도 있어요.

 

뉴스가 사실이라면

그 아이는 작은 돌멩이와 나뭇가지를 던져보다 재밌으니 옆 라인 옥상을 갔고

거기에 벽돌이 있어서 한번 던져본거네요.

나쁜마음이든 호기심이든 이건 사실같아요.

아이의 마음은 누구도 모르지만

 

이번일로 공부 잘하던 과학 교과서 개정한다고 난리치거나

이번일로 어디든  내가 사는 동네 천진난만하고 사춘기에 막 접어든 우리의 아이들

나쁜시선으로 보고 시비거는 어른들 없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누구나 어린시절은 있었고 작고 크게 장난과 범죄의 경계선에 있을지라도 나쁜일은 해왔어요.

이번일은 사망사고라 정말 안타깝고 슬픕니다.

법의 이면을 본 기분도 들고  이 나라를 정말 사랑하고 싶어요.

 

예방에 더 힘써주면 좋겠어요.

여기 엄마들이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가르치고 욕구를 절제할 수 있는 훈련 좀 잘 시켰음 하네요.

아이들이 이기적으로 크는 건 부모 탓인것만 같아요. 내 아이와 옆집아이도 같이 돌봤으면 합니다.

 

IP : 220.117.xxx.12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6 12:45 PM (121.150.xxx.86)

    전 아니라 생각드네요.
    벽돌로 사람이 맞았을때 무슨 소리가 안났을까요?
    고층아파트가 소리가 울렸을텐데 걔는 지금까지 무슨 생각으로 감추고 있었을까요?
    일찍 119부르고 했으면 사람이 살 수도 있었어요.

  • 2. ㅡㅡ
    '15.10.16 12:47 PM (221.146.xxx.73)

    아이라고 처벌 안받고 지나가면 애들이 모방범죄 저지를까봐 무서워요

  • 3. ,,,,,
    '15.10.16 12:48 PM (125.186.xxx.76)

    계산한거 맞는거같은데요.

    안그랬다면 그냥 자수했겟죠. 아이가 수사들어오는데 버틴다는게 더이상하잖아요.
    부모가 관여해서 뭐라했을 확률이 많죠

  • 4. 요즘
    '15.10.16 12:49 PM (118.221.xxx.79) - 삭제된댓글

    애들이 워낙 오냐오냐 혼나지도 않고 자라 지멋대로라서 더 큰 반감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예전같지 않게 막장 부모에 버릇 없는 애들이 워낙 흔해서요. 애들 장난에 대한 허용범위가 넓어진 느낌이에요.
    비비탄 총만 해도 아이들 좋다고 사줘놓고 길가에 사람 얼굴 겨냥해서 쏘는 건 하지 말아야 될 일이란건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는 부모가 허다하죠.
    고인은 정말 안됐구요.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자기자식 교육좀 똑바로 시키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순수하고 때묻지 않고.... 이런소리 다 개소리죠. 교육받지 않은 아이들 잔혹성은 정말 무서울 정도에요.

  • 5. ...
    '15.10.16 12:49 PM (112.186.xxx.96)

    장난이라도 정도가 심했고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냐오냐 넘어가면 앞으로 더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6. 좋은 내용
    '15.10.16 12:52 PM (221.140.xxx.40) - 삭제된댓글

    입니다. 숨진 피해자도, 가해 어린아이도 하필 그때,,,둘 다 운이 없었어요. 고층건물에서 아무리 사소한 것이더라도 밑을 향해 던지는 것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해 보여요.

  • 7. ㅇㅇ
    '15.10.16 12:5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우리 국민학교때랑 비교하면 안되죠
    지금초등4학년애들 얼마나 영악 똘똘 한데..
    완벽한 고의가 아니래도
    어쨌든 사람이 죽었으니
    그 부모와 아이 처벌 받아야죠

  • 8. ...
    '15.10.16 12:55 PM (14.52.xxx.192)

    형사는 불가능하다해도 직접 던진 애, 같이 있던 애들 모두
    집안이 거덜날 정도로 민사소송해서 보상금을 치루어야 합니다.
    반드시 확실한 충격이 될만큼. 쫄닥 망해서 다시 못일어나게
    그래야 애 부모들이 미리미리 애들 단속하교 교육하죠.
    장난 함부로 치면 집안 망한다고
    반드시 처절한 댓가를 치뤄야죠.
    피해자 가족에겐 아무 위로 안되겠지만 좀 그렇게 해주세요...

  • 9. 장난이라
    '15.10.16 12:59 PM (211.202.xxx.220)

    하기에는 시간을 끌었네요.
    바로 자수했으면 이런 의혹도 없었겠죠.

    옛날에도 이런일이 있었나요??
    씨씨티비 인제 공개하는것도
    석연치 않고
    의심을 부르는 사건이에요.

  • 10. 부모가 시키지 않았어도..
    '15.10.16 1:01 PM (175.120.xxx.151)

    평소에 언행이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거예요.
    아이를 제대로 양육하려면 아이 스스로 경험해서 어떤 깨달음을 얻기전에 부모가 나서서 나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심어주지 말아야합니다.
    그런글을 쓴 사람들은 그 점을 우려하는걸겁니다.

  • 11. ㅇㅇ
    '15.10.16 1:07 PM (59.9.xxx.248)

    우리 어릴때하곤 다르죠..우리 어릴때도 그 높은데서 벽돌을 던지는 아이는 없었습니다...사람이 허망하게 죽었어요 감상에 빠질때는 아니라고봅니다

  • 12. 여태 숨기고
    '15.10.16 1:08 PM (222.110.xxx.100)

    거짓말테스트 수사로 좁혀질 때까지 가만히 숨기고 있었다는 면에서 변호해줄 수가 없네요.
    어린이다운 순수한 목적만이었다면 사건 당시ㅡ누군가 맞아 큰일이 벌어졌다는걸 인지한 순간 ㅡ 누군가를 맞히게 될 줄은 몰랐다고 울면서 용서를 구했어야 하지 않나요?
    순간적으로 도망쳤더라도 하루이틀 안에 자수했어야 말이 되죠.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파리대왕만 봐도 악마 같은 면을 가진 아이들도 있어요.

  • 13. ..
    '15.10.16 1:10 PM (119.94.xxx.221)

    4학년 아이들이 벽돌을 던졌을때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단 생각은
    기본적으로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과실을 덮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아이들이 정조준해서 사람 머리를 겨냥해서 던지려고 했다 하더라도
    과연 옥상 높이에서 정통으로 맞출 수 있는 확률로 보면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고 불운한 사건이예요.

  • 14. ...
    '15.10.16 1:1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초등4학년을
    저능아 취급하시네요...

  • 15. ..
    '15.10.16 1:15 PM (223.62.xxx.28)

    무당이신가
    왠 호기심
    그 애들 아세요?

    졸지에 가족을 잃은 사람은요?

  • 16. 벽돌이 있어
    '15.10.16 1:16 PM (58.29.xxx.84)

    고층에서 던졌을 거라니.
    그 아니 엄마신가요? 어찌 그런 황당한 발상을.
    3-4살 아기가 아니라 10살 알 거 아는 나이입니다.
    벽돌로 그냥 옆에서 치기만해도 무서운 흉기라는 거 다 아는 데
    고층에서 떨어트리면 엄청난 사고 난다는 거 다 알면서
    악마의 미소를 지으면 범죄한 사이코 맞죠.
    저 부모도 자식이 그런 거 다 알고 일주일 동안 중력실험이니 뭐니 짜맞춰 얘기 만든거잖아요.
    돌아가신 분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참으로 더러운 세상이네요.
    사람이 죽었는 데 처벌받는 가해자가 없다니.
    원 옹호할 걸 옹호해야지요.

  • 17. 허럴럴
    '15.10.16 1:21 PM (175.115.xxx.70)

    성인군자님 여기 있네요...

  • 18. 사형만이
    '15.10.16 1:23 PM (220.80.xxx.167)

    정답이라고 봐요.장난이라도 누군가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알고도 남지요. 본인이 저지른 짓들을 생명을 뺏겨서라도 책임을 져야하겠지요.

  • 19. ....
    '15.10.16 1:38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이런 정신나간 글도 분명 올라오겠지 싶더라니...
    이봐요 댁이나 댁 가족이 그 벽돌에 맞아서 직접 죽거나 다친 다음에도 이런 생각이 들면 그때 글 올려요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 가족이 악마새끼같은 초등생들때문에 얼마나 가슴 찢어질지가 먼저 생각되어야 맞는건데..
    신기한건 꼭 이런 사람들이 있긴 있더라는거...피해자와 가해자가 있을때 가해자 입장에 빙의해서 사람들 속 뒤집어지게 하는...

  • 20. ㅇㅇ
    '15.10.16 1:39 PM (223.62.xxx.56)

    이런글 정말 짜증나네요..누군 감정도 없는줄 압니까?.옹호도 상황 봐 가면서 해요..사람이 죽었는데 장난합니까?.

  • 21. 이런
    '15.10.16 1:46 PM (118.42.xxx.87)

    원글님 4학년때를 떠올려 보세요. 1,2학년이면 몰라도 4학년이면 정서적으로 성숙해지고 친구 가려가며 사귀고 의젓해지는 나이에요. 똘끼 없는 이상.. 이제 곧 5학년 올라가는 애가 한 행동으로 보자면 품행장애가 있지 않는한 저런 분별없는 행동을 할 나이는 아닙니다.

  • 22. 이렇게
    '15.10.16 2:02 PM (112.186.xxx.156)

    쉴드치라고 누가 시키던가요?
    얼마 받으면서 이런 일 하는건지.
    싸이코패스 부모한테 돈 받아서 부자 되십시요.
    그런 더러운 돈 받아서 참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 23. ㄷㄷ
    '15.10.16 2:07 PM (58.140.xxx.79)

    벽돌이 있어 던져본 거네요 제정신이에요?
    영유아도 아니고 초4가 그게 위험한 행동인 줄 모른다는게 말이 되요?

  • 24. 당신같은 사람
    '15.10.16 2:24 PM (219.248.xxx.153)

    정말 나쁩니다. 왜 나쁜지 아세요. 자기만 혼자 착한척 그럴듯한 말로 악의 앞에서 분노하는 사람들을 기만하기 때문이에요. 세상을 악의 구렁텅이로 만드는 그 초딩애랑 그 부모 당신같은 사람들 정말 극도로 혐오 스러워요.

  • 25. 실화
    '15.10.16 2:33 PM (118.42.xxx.87)

    저 초등학교때 사이코같은 남자애가 있었는데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려서 빨래줄에 매달은 녀석이 그걸 자랑삼아 이야기 하고 다니는 넘이 있었어요. 초등생이라고 순진하게만 볼게 아니에요. 막말로 나 벽돌로 사람 죽였어 라는걸 자랑삼을려고 한 짖일 수도 있는거에요.

  • 26. 씁쓸은
    '15.10.16 2:46 PM (114.204.xxx.75)

    도라지 깨물 때나 쓰시고요.

    우리가 어릴 때도 이런 사건이 있었다고요?
    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좀 가져와 보세요.
    뉴스에 안 나왔고 우리가 기억 못할 뿐,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시는데
    뉴스에 안 나오고 기억도 못하는 일을 원글님 혼자 있다고 기억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단순한 장난으로 인한 과실이었으면 즉시 사과하고 나서야지
    며칠동안 은폐하고 이제 와서 저러는 게 이해가 되시나요?

    게다가 마지막 문장 보니 어이가 없네요.
    내 아이와 옆집아이도 같이 돌봤으면 한다니..
    지금 우리 엄마들이 옆집 아이 안 돌보고 내 아이만 돌봐서 그런 벽돌살인이 일어난 거예요???
    엊그제 옆짚아이에게 몇 달동안 간식 삥뜯기면서도 말못하던 여린 아주머니 글 못 봤어요??

  • 27. ---
    '15.10.16 4:19 PM (91.44.xxx.73) - 삭제된댓글

    미친......살인마 엄마구만. 딱 보임.

  • 28. 무슨이런
    '15.10.16 4:39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이 다 있죠?

  • 29. ㅇㅇ
    '15.10.16 6:37 PM (66.249.xxx.195)

    원글님 요즘 인터넷에서 님같은 분을 뭐라고 부르냐하면요 "나빼샹"화법을 시전하는 "성녀병"환자라고 불러요.

    나빼썅 = 나빼고 다 썅년/썅놈

  • 30. ...
    '15.10.17 12:58 AM (190.18.xxx.157)

    애들 다 알아요. 뭐가 나쁜지 좋은지..민사소송으로 거액을 배상해서 이런 일이 다시 없길 바래요.
    원글님보니 맘충이란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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