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건물에 막힌 남향빌라 어때요?

[인생정리]

전세집 구하기 참 힘드네요~ 

몇날 몇일을 찾아헤매다 구조나 인테리어는 만족스러운 빌라를 발견했는데요,

앞 베란다가 참 넓고 좋은데 앞 건물에 꽉 막혀있어요.

빌라는 이런 구조가 꽤 많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좀 당황스러워서요...

이런 구조에 살아보신 분 계시면 도움말씀좀 나눠주세요...

급해요..ㅜㅜ

[안좋죠]

안좋을거 같은데요.
저도 지금 빌라 사는데
베란다쪽은 길이고(틔어있죠)...길 맞은편에도 한집 만큼의 공간이 있고(바람 들어겠죠)

옆에도 주차장(비어있고
주차장 옆엔 공적인 건물..(사람 거의없음...게다가 그 건물의 벽이 보이므로 사생활 보호됨)

이래서 바람도 잘들고
여름에도 창문 열어놔도 되고....

막혀있다면......사생활도 생각해보야하고
햇볓도 생각해봐야하고
바람도 생각해봐야해요

빌라는 그런구조가 많은게 아니라, 그집구조가 그런거겠죠.

[인생정리]

빌라 구조는 제가 오해가 있었나봐요. 죄송해요. 이 집만 그런거겠죠. 살기가 어떤지...말씀들 좀 해주세요. 더이상 집 보러 다닐 기운이 없어용..ㅜㅜ

[안좋죠]

전 지금 빌라가 소음이 전혀 없어서 만족해요.
집도 따뜻하고....

근데...아파트처럼...익명성?그런게 없어서
내집인것처럼 구조는 생겼는데(단독주택 느낌이 있으니까)?
또 내집은 아니고...

좀 옆집과 서로 인사도 거의안하고
얼굴 마주칠일도 없지만,

그냥 일반적인 익명성 있는,,,내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는
그런 아파트 문화?가 편하긴 더 편해요.
가족들 모두.......

[...]

실제로 햇빛은 얼마나 드는지, 바람은 얼마나 잘 드는지 봐야할거 같구요.
남향이 아무 의미가 없을수도 있어요.
앞 건물이 창문이 보이면 매우 불편해요. 거의 커튼 치고 살아야 할 수도 있어요.
창이 있어도 가림막이 있거나, 거의 열치 않는 창이라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