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회가서 경북 시단위 지역에서 사는 친구분과 노후 얘기가 나왔는데 "3000만원이면 아주 완벽하다. 아프면 자식들이 모른 채하지 않을거고 알아서 자식당 50씩 용돈 주는거 아닌가?명절이라고 또 줄거고. 비행기도 두어번 태워주겠지. 내가 지들 기르는데 얼마가 들었는데" 지방 30년된 20평아파트가 전 재산이라는 그 분은 자식이 재산이었나봅니다.
그 분 얘기 들어보니 큰 딸은 치위생사, 작은 아들은 경찰공무원..
알아서 결혼자금 모으기도 빠듯해보이는구만..
속으로 이런 집안과 절대 사돈안된다 다짐하고 오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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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이면 노후 준비 끝이라는 아버지 친구
ㄴㅈ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15-10-12 23:30:39
IP : 1.238.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5.10.12 11:48 PM (211.36.xxx.40)속으로만 다짐할 것이 아니라 친구분들이 다같이
자식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시고 오셨어야 하는 건데요..
싸움 나려나?^^;;2. ...
'15.10.12 11:57 PM (39.121.xxx.103)누가 낳아달라했냐고!! 소리 저절로 나오는 애비네요.
3. 정말
'15.10.13 12:07 AM (119.14.xxx.20)자식한테 투자 많이 했다면 저런 소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대체로 그런 부모들은 저런 소리를 안 한다는 거죠.
꼭 보면 자식들 입에 풀칠도 제대로 못해준 부모들이 저런 소리를 내놓고 하고 다니죠.
그래도 아파트에 삼천이나마 준비해 놓았으니 양반이라고 해야 하나...
무일푼으로 전액 자식들 보조로 사시면서 최고급 먹거리 추구하는 누구집 시부보다는 낫다 싶군요.ㅜㅜ4. ....
'15.10.13 2:20 AM (121.150.xxx.227)없는집에서 이미 나이들어 돈나올곳도 없는데 어쩌겠어요.그러니 가난이 대물림되죠
5. 부모가 ...
'15.10.13 8:24 AM (218.234.xxx.133)부모가 아프면 자식된 입장에서 나 몰라라 하진 않겠지만
부모가 자식을 지갑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마음이 안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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