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베스트 글 그분집 환경은 저희집이랑 비슷하거든요...
저희집에 미혼인 저.그리고 아버지. 남동생...요번에 남동생 결혼하는데...
저희집 남동생도 워낙에 연애를 오랫동안 했거든요...
근데 저희집에 안좋은일 일어나는거..다 올케가 봤죠..
심지어 저희 아버지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뇌경색까지 왔으니..ㅠㅠ 올케 입장에서는
이남자 선택해야되나..ㅠㅠ 이생각도 들었을것 같아요..
결혼하면서 집은 100프로 남동생이 해서 가거든요..
저희 아버지도 올케 그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까. 저희집에서 올케네에 바라는건 한개도 없어요
올케 제동생이랑 결혼시켜주는것만 해도 고맙죠.. 홀시아버지에 아픈 아버지도 있는데..ㅠㅠ
그리고 그렇게 기피대상이라는 손윗 시누이 저..ㅠㅠ
정말 저희 올케 안만났으면 정말 제동생 결혼을 했을지..ㅠㅠ
아버지노후대책 되어 있는거 말고는 완전 기피 대상할 집인것 같아요..
예단 이런것도 다 생략하고... 어차피 둘이 결혼해서 잘살아주기만 되니까요..
아버지는 제가 중간에서 커버하면 되니까...ㅠㅠ
전 결혼할 마음 없으니까 제사는 제가지낼 마음이 있거든요.
근데 요번추석때 다음번에는 이젠 자기랑 같이 준비하자고...
제가 그냥 너 백화점에서 근무하니까 하루종일 서 있어야 되니까
그냥 그날은 좀 쉬든지 하라고 전 평소에는 편안하게 일하니까...
내가 다 해도 된다고... 그랬더니 그럼 자기 부모님한테 엄청 혼난다고.ㅠㅠ
근데 그동안 사돈댁에서도 저희집 엄마 없다고 수시로 김치도 만들면 보내주시고.
식당하셔서 밑반찬이나 그런것들 엄청 자주 동생편으로 보내주셨거든요..ㅠㅠ진짜 이런 사돈도 없을것 같아요...
갑자기 저글 읽으니까 정말 올케한테 다시 한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