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파란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5-10-09 15:51:04
조중고 시절 함께 보냈어요

그때부터 기회주의 면이 보여서
어울리면서도 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구요
늘 저보고 베스트프랜드 타령.

절교 하고 연락 안하다 다시 연락해오더라구요
성격이 모질지 받아줬고
멀리 있던터라 늘 전화만!. 항상 걔가 했고
지 이야기만 했어요.

시간이 많 이 흘렀고..
1년 반?? 정도 연락 없다가 연락 왔네요

결혼 한다고요...

아주 멀리서 하더라구요.
간다고는 했는데 글쎄요.


제 결혼식에 왔던 사람은 다 참여했지만.


얘는 안왔어요.
제 결혼식에 왔어도 축의만 하고
안가고 싶을 듯요

그리고
저 보고 지금 친정 온 거 안다나.
자기 사는 곳 까지 올수 있냐 해요

기차로 2시간.
버스로 한시간 반이에요
20개월 아기 있구요

친정이라도 연로하셔서 못맡기고
기차는 타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 날라다니는 개월수라서요


알면서
몇 번이고 말하대요
자기 남편 될 남자 보여준다고

그리 보여주고 싶으면 자기가 오면 되지!

예전에도 전 먼거리지만 몇번 갔지만
얘는 지 영업 고객 만나러 우리 동네는 오더만요


늘 전화해서 베스트야 어쩌고..

1년 반 연락 안와서 좋았는데

축의금만 하고 말아야겠어요.



참 안변하네요
옛날도 지금도 지 편리대로 생각하고
사람한테 말하고.



평소에는 애교 엄청 부리고
말을 이쁘게 해요
문자나 말을 진짜 예의 바르게 하는데
오래 알고 자주 보거나 연락하면
저 친구의 원래 성격됨됨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매사 이기적인..


기분이 별로네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IP : 223.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3:57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참 잘 이용하는 인간이지요.
    당하고 나면 어? 하는...
    축의금만 내고 못가 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2. ㅇㅇ
    '15.10.9 4:4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분이 님께 축의금은 했나요?
    한만큼만 돌려주세요

  • 3. 친구입장에서는
    '15.10.9 4:53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겠지요. 멀리서 하는거니
    찾아다니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결혼식에서 보면 어색하니
    그냥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제가보기에는 그냥 싫고 정안가는 친구인 것 같아요.
    결혼식에도 안왔으니 더 꼴뵈기 싫죠.
    완전 모른척 할수는 없고. 축의금 기본만하고 가지마세요.

  • 4. 살아 보니...
    '15.10.9 5:22 PM (116.33.xxx.84)

    타고남 본성은 변하기가 어렵더이다 비교가 엉성해도 호박이 결코 수박이 될 수없듯이
    저는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별로 안믿는 사람이예요
    근본은 어디까지나 근본이더라구요 뿌리가 어찌 바뀔 수가 있겠어요?
    바뀌려면 그뿌리가 썩어서 죽어 다른 뿌리로 바꿔 심지 않는 한...

  • 5. 낮달
    '15.10.9 5:22 P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힘든 상황에 참석까지...축의금만 보내셔도 될 듯

  • 6.
    '15.10.9 10:26 PM (178.190.xxx.49)

    축의금? 돈이 썩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777 “박근혜 정부 3년…더 불행해졌다” 3배 많아 14 샬랄라 2016/01/05 1,491
514776 립스틱이 너무 많아요 8 .. 2016/01/05 2,680
514775 직관, 이라고 하나요? 5 ??? 2016/01/05 3,068
514774 입주도우미여...암것도 몰라서여.. 4 하늘 2016/01/05 2,122
514773 두산 원래 소비재 기업아닌가요? 5 맥주 2016/01/05 1,610
514772 개 유선종양과 탈장수술후 다리와 3 걱정 2016/01/05 752
514771 소송이혼 조언 주셔요 5 이혼 2016/01/05 1,785
514770 10년맞벌이. 7억자산이 보통이라구요? 33 ... 2016/01/05 11,601
514769 신해철법' 도입 눈물로 호소 국회는 '나몰라라' 5 방치된 신해.. 2016/01/05 986
514768 씻은 묵은지 그거 어떻게 만드는 거에요? 8 김치 2016/01/05 4,331
514767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을 전하다 – 한글 자.. 1 light7.. 2016/01/05 650
514766 요즘 사람들 만나기 싫고 전화도 싫은데... 14 .... 2016/01/05 5,534
514765 자연분만 후 이상이 생겼어요 ㅠㅠ 10 단미 2016/01/05 5,771
514764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만나는 나 2 친구 2016/01/05 1,912
514763 이명박이가 안철수를 거두었단 말이네.. 25 2016/01/05 4,893
514762 중2 아들이 7 중2 2016/01/05 2,268
514761 혹시 화천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산천어축제 2016/01/05 819
514760 복도식 20평 OR 계단식 23평 매매 7 2016/01/04 1,665
514759 2월에 전학가야하는데 아들이 울어요 12 중2엄마예요.. 2016/01/04 3,401
514758 같은돈으로 건물 혹은 주식? 3 과연 2016/01/04 1,668
514757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5 dan 2016/01/04 2,638
514756 실거주 소형 집값은 안내리니 실거주 집은 사세요. 86 ... 2016/01/04 26,312
514755 저도 세탁기문의 2 ... 2016/01/04 569
514754 사랑이 두려워요 1 두렵다 2016/01/04 1,008
514753 네코아츠메 추천해주신분.질문요ㅡ 1 .... 2016/01/04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