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들이나 남동생 이런 결혼 허락하실건가요?

뱁새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15-10-05 17:04:48

여자가 성격이 이상하다거나 사치스럽다거나 한건 아니에요.

하지만 위로 하나 있던 오빠가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을 하고 어머니는 오랜기간

당뇨와 혈압약 복용하시는데 쿠싱증후군 이라고 약간 희귀(?)병 치료도 하고 계세요.

본인은 건강한데 위에 언급된 질환들이 내분비 질환들이라서 .. 유전되거나 가족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해서요.

IP : 58.140.xxx.7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5 5:12 PM (221.151.xxx.79)

    딸이나 여동생으로 글을 올리셨어야죠. 바보같이.

  • 2. --
    '15.10.5 5:13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정중하게 건강진단서 교환하자고 할 겁니다.

  • 3. 우문
    '15.10.5 5:1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걸 뭐하러 물어요.
    다들 싫다고 할텐데.
    그렇지만 끝내 하겠다고 우기면 못 말리는 거고.

  • 4. 근데
    '15.10.5 5:16 PM (175.209.xxx.160)

    당뇨,고혈압은 너무 흔한 질환이라서요...아들의 생각이 확고하다면 굳이 말릴 수는 없겠어요.

  • 5. 유전이고 뭐고
    '15.10.5 5:16 PM (110.70.xxx.141)

    2세는 절대 안낳는다는 조건으로 허락할 겁니다.
    본인들 뿐 아니라 주위 모든 사람 평생 마음 아파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 6. 흠.
    '15.10.5 5:20 PM (223.62.xxx.165)

    근데 당뇨 고혈압 엄청 흔하지 않나요? 저걸로 안 된다 하면 결혼할 사람이 있을까요? 갸우뚱..

  • 7. 원글에
    '15.10.5 5:20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언급한 질환에 대해선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겉 멀쩡한데 정신이 매~~엥 해서는
    혼자 아무것도 알아서 못하고 의지가박약에
    주위사람 속터지게 하는 여자보단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속터지고 답답해 디지겠어요 ㅠㅠ

    본인이 결혼할 생각은 있대요~~?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거 같은데요
    결혼을 해도 되는지 아닌지를요.....

  • 8. ㅇㅇㅇ
    '15.10.5 5:24 PM (175.223.xxx.252)

    백혈병은 유전하고는 상관없고 증후군인가는 유전여부 알아뵈야할듯요

  • 9. 뱁새
    '15.10.5 5:39 PM (58.140.xxx.73)

    쿠싱증후군은 평생 스테로이드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백혈병은 급성이였는데 삼개월만에
    사망했다고..

  • 10. ...
    '15.10.5 5:50 PM (175.208.xxx.203)

    어짜피 요즘은 30세 넘어서 결혼하는데 꼭 부모허락이 있어야 하나요?

  • 11. ..
    '15.10.5 5:51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딸로 올리셨어야죠2222

  • 12. 뱁새
    '15.10.5 6:21 PM (58.140.xxx.73)

    사실은 제가 본인이에요. 전 결혼 생각도 없고 2세는 더더욱 없어요.
    그런데 엄마가 그걸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슬퍼하시네요.
    제가 불효하고 있는건가요. 본인 때문에 아들이 죽고 딸은 시집도 못가고 혼자 늙어죽을거라고
    상심이 크세요. 참 어떻게 해야할지...

  • 13. ㅈㅈ
    '15.10.5 6:35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고혈압 당뇨도 후천적으로 생길수 있지만 글로 보아선 유전같구요 백혈병도 유전이죠 그래도 사랑한다면, 이겨낼수 있다면 결혼하는거구 현실적으로 잘 생각해 봐야죠
    마음 아프지만 말리고 싶지만 본인의사가 중요하죠

  • 14. ...
    '15.10.5 6:36 PM (118.33.xxx.35)

    그거 땜에 결혼 못한다는 남자는 애초에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거죠.. 개찌질이 그럴 거면 만나질 말지 애초에

  • 15.
    '15.10.5 6:41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찌질이 아니라 현실적이죠
    남녀 바꿔서 생각해도
    병을 넘어서는 장점이 있다면
    가능할듯

  • 16. ...
    '15.10.5 7:07 PM (211.252.xxx.12)

    저는 아들과 딸에게 꼭 결혼할 필요도 없고 결혼했다고 꼭 아이를 낳아야 되는건 아니라고 너희들 선택대로
    살면된다고 말해줬어요...오로지 자녀가 살고자 하는대로 둘거예요..지병이 있던 유전병이 있던 결혼하고
    안하고 자녀를 낳고 안낳는게 본인의 의지대로 선탹하면 되는데 왜 결혼 안하는걸 안타까워해요
    제딸이라면 그선택에 대해 적극 지지 할겁니다.
    살다가 하고 싶어서 늦은 나이에 결혼한다해도 무조건 입니다

  • 17. ......
    '15.10.5 7:20 PM (210.117.xxx.2) - 삭제된댓글

    나는

    급성간암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당뇨 고혈압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있는 그 남자와

    결혼을 할 수 있나?

    생각해보면 됩니다

  • 18. 서로
    '15.10.5 7:40 PM (220.118.xxx.116)

    사랑한다면 결혼 하세요.
    죽고 사는건 우리들의 몫이 아니예요.
    살아 있는 동안 흘러가며 살면 되지요.
    아무리 건강진단서 받고 검사하고 해도 언제든 한번은 가는데,
    그거 두려우면 아무것도 못 해요. 슬퍼하지 말고 사는데 까지 밝게 사세요.

  • 19. .....
    '15.10.5 8:06 PM (110.11.xxx.146)

    요즘은 결혼이 끝이 아니잖아요. 남동생이냐 그냥 결혼하면 남인거고....
    만약 아들이라면....지가 좋다고 하는데, 반대가 먹히나요??
    다만, 아이는 몇년 있다가 천천히 낳으라고 다짐은 해 둘것 같네요.
    지가 마누라와 장모가 감당이 되면 계속 살것이고 지 벌어서 두명 병수발 하는게 힘들면 두손 들겠지요.

    그런데, 만약 남자집에서 죽자고 반대한다면 그 결혼 하지마세요.
    엄마몸, 내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뭣하러 시댁에 죄인까지 되가며 결혼을 하나요.
    남자가 원글님과 엄마를 지켜줄 기사쯤 되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남자들이 더 계산적입니다.
    간, 쓸개 다 빼줄것 같은 남자도 눈에 콩깍지 씌였을때, 딱 1-2년 뿐이예요.
    그 다음부터는 남편에게도 죄인처럼 살아야 합니다.

  • 20. 그게
    '15.10.5 8:12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부모맘이 그래요. 자식 잘난부분은 그저 신통방통 하고
    부족한 부분이 그렇게 아플수 없는...
    엄마가 그렇게 맘 아파 하시니 안타깝네요.
    하지만 인생에 답이 어디있습니까?
    이렇게 하면 행복하고 저렇게 하면 불행한거 아니잖아요.
    어떤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담담한 모습.
    그거 정말 매력있거든요.
    어떤 길을 가든 행복하리라. 행복을 선택하리라(만들리라)
    이렇게 맘먹고 사시면 되지 않을까요?

  • 21. 아.. 참
    '15.10.5 8:14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아들이라면 선택을 존중할거에요.

  • 22. ...
    '15.10.5 9:06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급성 백혈병은 유전이나 가족력이 아닌거 같아요.

    갑작스런 스트레스로도 많이 발병해요.

  • 23.
    '15.10.5 9:50 PM (1.254.xxx.204)

    그 마음 알거같아요. 지금 혹시 만나고 계시는 분이있는지? 본인이 건강하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2세는 안가지시는게 좋지않을까 싶기도하고요. 전 유전적인건 아니지만 한번 크게 병치레한적이 있었는데 남편에게 굉장히 미안하고 결혼전 알았더라면 제가 결혼은 안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것도 지나고 나니 한때의 삶이라 생각되네요 그냥 기쁜일 있음 슬픈일도있고 그런거같아요. 근데 유전적 요인이면 다시한번 잘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아 근데 병원 입원해서 여러 커플을 보면 참... 본인이 아푸다고 아푼티 너무 내고 너무 엄살심하고 배우자 너무 꼼짝못하게 닥달하는 사람이있는가하면 내가 아픈게 내의지는 아니지만 미안해하고 엄살피지않으며 최대한 서로 배려해주는 커플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알콩달콩 사실수있으면 상대방에게도 한번 의사를 엿쭤보고 혼인하시기바랍니다

  • 24. 도리도리
    '15.10.6 9:09 AM (112.186.xxx.39)

    증후군이라고 해서 무슨 이상한 유전병이라고 생각하나본데 쿠싱증후군 희귀병도 심각한 질환도 아니에요. 자연치유도 될수 있고 치료도 어렵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607 자꾸 나 가르칠러드는 애 친구 엄마 2 ㅡㅡ 2015/10/18 2,401
491606 오버핏 옷 잘 입으시나요?? 10 2015/10/18 3,570
491605 . 25 남자는 2015/10/18 5,474
491604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1 어데 바다?.. 2015/10/18 1,245
491603 그알에서 그택시기사 좀 이상해요 4 이상해 2015/10/18 4,492
491602 게임중독 중학생 도끼로 동생 살해 9 .... 2015/10/18 9,281
491601 대화/싸움의 기술 조언부탁 7 갈등 2015/10/18 1,860
491600 저만빼고 다들 행복해보여요 8 2015/10/18 2,288
491599 결혼 기피와 저출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30 2015/10/18 5,089
491598 노트북 로그인시 암호 넣는 부분 커서가 안먹혀요ㅠㅠ 2 82는 해결.. 2015/10/18 539
491597 부탁해요엄마에서 고두심은 뚝딱이총각 왜 반대하나요? 6 여름소나기 2015/10/18 2,086
491596 그알 홈피 대단하네요 14 그알 2015/10/18 13,934
491595 제2의 안녕들 하십니까? 전국 대학가에 ‘국정화 반대’ 대자보 샬랄라 2015/10/18 622
491594 용인아파트 벽돌 살인사건 초등생 부모 심리가 이해 안가요 5 궁금 2015/10/18 3,421
491593 전세보증금 올려줄경우 계약서요 1 나마야 2015/10/18 585
491592 벽돌 던지 초등학생 비닐 장갑 낀거 팩트인가요??/ 5 ㅇㅇ 2015/10/18 4,035
491591 주엽역에서 신촌까지 출퇴근 시간 얼마정도일까요?ㅠㅠ 10 궁금 2015/10/18 1,266
491590 과학고 방문면접시 복장이요 2 도움좀.. 2015/10/18 1,632
491589 119 어플 112 어플 오늘도 무사.. 2015/10/18 510
491588 50%할인한다고 샀는데 인터넷몰에서도 가격이 똑같네요 이불 2015/10/18 908
491587 절에 다니시는분들께 49제 지낼때 노잣돈 질문있어요 11 ... 2015/10/18 22,641
491586 킴카타시안? 2 2015/10/18 1,848
491585 반찬 다 먹어버리는 남편 49 ... 2015/10/18 23,007
491584 아이들 공부할때 좋은 음식들이라네요 (특히 수능생) 2 흔한요리 2015/10/18 2,391
491583 쟁여 놓는 게 싫어요 4 그때그때 2015/10/18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