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직장인이라 시간이 없는데 부모님 치매검사 혼자 받으러 가셔도 될까요?

....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5-10-05 16:58:16

제가 직장다니느라 부모님과 떨어진 지방에 살고 있는데요


저희 어머니 연세가 60대 후반이신데, 저 역시 요즘 엄마의 성격이나 말하는 상태나 행동 반경 등, 뇌가 많이 퇴화(?)됨을 점점 느끼고 있고


신경이 과예민 하셨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본인도 뭔가를 많이 깜빡깜박 하고 해서 불안을 느끼시나봅니다.


치매검사를 받고 싶다고 본인이 얘기하셨는데, 보건소를 가시겠다는거에요


저는 제대로 대학병원에서 받아보셨으면 싶은데...


같이 모시고 갈 가족이 없어서 본인 혼자 가셔야 하는데 잘 하실 수 있을까요?

IP : 58.184.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대 이시면
    '15.10.5 4:59 PM (222.96.xxx.106)

    보건소 혼자 가셔도 충분해요. 보통은 혼자들 오세요.

  • 2. ...
    '15.10.5 5:01 PM (58.184.xxx.148)

    보건소 말고 대학병원 (예를들면 서울대 병원)에 혼자 가셔서 치매검사 받을 수 있으시겠죠? 보호자도 검사받는것이 있다는데... 엄마께서 보호자가 없으셔셔.. 저라도 같이 가고픈데 갈수가 없네요 ㅠㅠ

  • 3. 제대로
    '15.10.5 5:11 PM (1.231.xxx.214)

    종합병원가서ㅜ하시면 한 번에 안되요
    미리 사전에 설문지 같은것도 있는데 그게 노인들 한테 쉽지 않아요
    게다가 심리상담사랑 또 개별 조사시간 있는데 그게 노인들 가서 혼자 해라 그러기가 좀 그래요
    오희려 의사 검사 상담은 혼자 가능하시지만요 이게 하여간 노인들에게도 겁나는 거라

    그리고 제가 병원 수발 5년만이 깨달은건데 노인들 병원 왔다갔다만 하세요 정말 의사 말 반도 못알아 듣고
    또 당신 듣고 싶은거만 들어요

    제가 그래서 엄마한테 미안해요 혼자 잘다니셔서 (자식들한테 미안해서) 그런줄 알았어요
    의사들도 자식없이 혼자 오는 노인네들 그냥 약이나 처방해주는거 같아요

    막말로 죽고 사는 암같은 거나 제대로 봐주지 나머지는 ㅠㅠㅠ 시간 내셔서 모셔서 병원 가세요

  • 4. ㅇㄹ
    '15.10.5 5:13 PM (115.23.xxx.191)

    처음 대학병원에 가시는거라면 같이 가셔야 할거에요.
    노인 혼자 접수부터 다 하려면 엄청 복잡하기도 하고요..검사 받으려면 여기저기 찾아 다녀야 하는데
    아주 복잡해요..글고.아주 많이 쓸쓸해 하실거에요..처음은 같이가고.후에 혼자는 갈수 있다지만
    꼭 처음 가시는 병원이라면 같이 가도록 하세요.

    보건소 정도라면 혼자 가셔도 되겟네요

  • 5. ...
    '15.10.5 5:40 PM (58.184.xxx.148)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다다음달 쯤에 연차를 몇일 써서 올라가 처음 방문땐 같이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그 전엔 엄마 혼자서 보건소 정도 가보시라고 하구요..

  • 6. ...
    '15.10.5 7:24 PM (211.252.xxx.12)

    저두 내일 부모님 모시고 대학병원 가는데 여러군데 들릴곳도 많고 의사선생님께 확실히 물어볼것도 많고
    보호자도 알아야 할게 많아서 꼭 같이 다녀야겠더군요..전에는 동생들이 모시고 다녔는데 지난달부터 제가 모시고 다녔는데 서로 알게 많더라구요

  • 7. 저희애 어릴때
    '15.10.5 7:37 PM (218.235.xxx.111)

    보면...
    종합병원 갔을때

    입원해 있는 노인환자들 보면
    엄청 구박받던걸요....


    그리고 종합병원...왔다리갔다리하고
    설명도 듣고해야해서..
    더구나 치매검사라면 보호자 있어야 할거고

    보호자로 들어가시더라도
    폰에..녹음기능 켜고 들어가세요.

    젊은사람들도 의사가 말하면
    나오자마자 다 까먹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899 중등학원선택시. ㅇㅇ 2015/10/05 417
487898 빅뱅 미국 콘서트 사진 보니 대단하네요. 49 오.. 2015/10/05 4,247
487897 분당에서 과외를 하고 싶어요. 분당의 학원가는 어딘가요? 2 ... 2015/10/05 1,439
487896 유머사이트 재밌는데 아시는분? 3 ... 2015/10/05 1,029
487895 곤지암에 있는 소머리국밥 맛있나요? 5 소머리국밥 2015/10/05 1,845
487894 홍신자 무용가 결혼한복 누가 만든지 혹시 아세요? 2 리봉리봉 2015/10/05 1,318
487893 이들이나 남동생 이런 결혼 허락하실건가요? 14 뱁새 2015/10/05 5,089
487892 제가 직장인이라 시간이 없는데 부모님 치매검사 혼자 받으러 가셔.. 7 .... 2015/10/05 1,939
487891 코스트코 짐 시네갈 최고경영자 이메일 주소 좀 알려주세요 8 ^^* 2015/10/05 2,019
487890 호박꽃은 암수한그루 인가요?딴그루 인가요? 1 가르쳐주세요.. 2015/10/05 739
487889 82회원가입을 더이상 안받는 것이 좋은 점도 있긴 하네요.. 2 …. 2015/10/05 1,900
487888 이 정도일 줄이야 !…미혼여성 60% ˝결혼 안 해도 돼˝ 外 7 세우실 2015/10/05 3,881
487887 이승환 콘서트 예매 문의합니다. 8 처음으로 2015/10/05 1,291
487886 "4대강 이후 수돗물서 발암 위해도 기준 초과".. 1 녹조라떼 2015/10/05 936
487885 누렇게 변한 나일론 재질 흰색 가방 ,, 2015/10/05 846
487884 석촌호수, 6년8개월 간 516만t 한강물 부었다 2 ..... 2015/10/05 1,013
487883 우리 애가 욕을 한데요. 49 ... 2015/10/05 1,432
487882 직장생활 지치네요 13 직장생활 2015/10/05 4,110
487881 외신 문재인 대표 지지율 급상승 보도 뉴스 2015/10/05 1,057
487880 우리집 전세고민좀 봐주세요. 고민 2015/10/05 674
487879 이사갈 집 보고 왔는데 막막합니다.. 11 청소 2015/10/05 5,194
487878 40~50대 느끼하단글 운영자가지웠네요?! 49 2015/10/05 2,562
487877 엠비씨, 국정감사 구태 낙인찍고.. 고영주 감싸기 급급 mbc 2015/10/05 519
487876 저번에 대출받아 주식사셨다는분 혹시 어찌 되셨는지요? 2 .. 2015/10/05 1,952
487875 저희 집 샀어요 너무너무 씬나요! 49 좋아좋아 2015/10/05 4,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