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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 생기면 자해하는 사람

green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15-10-01 20:25:55
제 지인이 시기심이나 샘이 참 많아요. 누가 뭘로 칭찬받으면 잠을 못 잘 정도로 괴롭대요. 겉으론 티를 안 내니 몰라요. 그러다 손톱밑이나 손등 손바닥에 피맺힌 상처가 있는 걸 보게 됐어요. 다쳤냐니 자기가 초조할 때마다 손톱으로 상처를 낸다고 하더군요. 안 그럼 숨이 막힐 것 같대요. 그래서 보니까 누가 잘 됐다는 얘기를 듣거나 누가 관심의 대상이 되면 꼭 손을 움켜쥐고 피 나올 정도로 뜯어요.
물어봤더니 제 생각이 맞대요. 너무 괴롭다고.
특히 이 사람 특징은 자기보다 위상이나 조건이 좋을 것 없거나 못한 사람을 티나게 질투하는 거더군요.
자긴 이미 맡은 바를 오래 전에 완수해놓고 자기가 두렵고도 우습게 생각하는 대상이 그거 완수할 때가 다가오면 불안해서 아무일도 못하는 거죠. 그 사람이 몰래 꼼수 부려서 잘한 것처럼 꾸밀 거라는 말도 자주 해요. 그게 너무 짜증난대요.
이렇게 마음의 여유가 없고 아량 없는 사람은 처음 봐요. 위를 쳐다보는 거면 그러려니하겠는데 스스로 우습게 안다는 사람이 자기보다 잘될까봐 미리 미워하고 그걸로 스스로 힘들어하고.
자기보다 유리할 것 없는 사람만 과도하게 질투하는 건 왠가요?

그리고 남자에 대한 것도 아니고 동성끼리 질투도 엄청 많아서 지나가다 이 동네 왜 이리 멋진 사람 많냐고 하면 신경질적으로 여기 밤일 나가는 사람이 많이 다녀서 그렇다고 반응해요. 누가 아나운서 얘기하면 눈에 불을 켜고 욕하고요. 자기가 그 사람과 같은 고등학교라 아는데 원래 돼지였다, 이런 식이에요


저 정말 답답해 죽겠어요. 일 때문에 매일 봐야 하는데 말 몇마디만 해도 고함이 나오려 하네요. 이런 사람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IP : 110.70.xxx.2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 8:31 PM (175.113.xxx.238)

    병원가보셔야겠어요... 세상에 나보다 잘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ㅠㅠㅠ 그런사람마다때마다 그러면..ㅠㅠㅠ 어떻게 살아요..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아보여요..살면서 그런사람 본적없지만 일적으로 봐야된다면 너무 힘들것 같아요... 원글님 한테도 그 여파 올것 강아요..ㅠㅠㅠ 스트레스 제대로 받을것 같구요..근데 그사람은 병인것 같아요..

  • 2. ㅇㅇ
    '15.10.1 8:33 PM (174.69.xxx.39) - 삭제된댓글

    그거 정신병이에요. 이해하실 필요도 없고,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아요.
    결국은 자해가 아니라 남을 실제로 해하게 돼요. 지금 이미 심각한 수준이고, 신경정신과 가서 치료 받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런 말 하기 힘들거나 상대가 듣지도 않을 것 같으면, 되도록 상종하지 말아요.

  • 3.
    '15.10.1 8:37 PM (14.52.xxx.193)

    82하면서 알게 된 것
    세상에 이리도 질투 심한 여자들이 많다니...
    그동안 이해가 안되던 주변 사람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세상 보는 눈이 커졌네요.

    사이코 수준의 지인인데요. 절대 가까이 하시면 안됩니다.
    남자도 질투심이 있지만 여자와 다른 것은
    남자는 서열의 동물이라
    여자들처럼 주변 지인들과 내가 똑같아야 한다, 평등해야 한다는 억지가
    좀 덜할 분이라네요..

  • 4. green
    '15.10.1 8:38 PM (110.70.xxx.252)

    그 사람 겉으론 멀쩡해 보여요. 올해도 논문 다섯개 달성해서 반드시 교수되겠다는 계획까지 세울 정도로 치밀한 면도 있고 노력파에요. 성격도 사근사근해요. 근데 누군가에게 불안감이나 시기심이 들면 눈을 모로 뜨고 노려보고 콧소리 내면서 비웃을 정도로 티를 내요. 틱인가 했어요. 전 학계에 전혀 뜻 없는데 혹시 몰래 논문 준비하는 거 아니냐고 왜 안하냐고 강요하듯이 캐물을 때도 있고요.

    아마 저랑 몇명 이외에는 본모습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제발 그 원하는 교수 빨리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볼 일도 줄어들고 마음의 여유도 생길 테니까요. 저 정말 요즘 무섭고 짜증나요 ㅠㅠ

  • 5. 그런 사람..
    '15.10.1 9:16 PM (121.190.xxx.101)

    딱 기회 봐서 '"당신 질투심이 참 많군요~ 그러다가 망합니다?' 이런식으로 조언하듯이 탁 말해주면 깜짝 놀라서 술술 자기 얘기 풀어놓을 사람 같은데요?

  • 6. ...
    '15.10.1 9:17 PM (211.169.xxx.65) - 삭제된댓글

    님 착각이었을겁니다.
    알게 모르게 그 사람은 보다 조건이 좋거나 능력이 좋았겠지요
    성격이라도 좋거나.,
    님이 자해하고 있을동안 그 사람은 치열하게 살았겠지요.
    님이 그분 일거수 일투족 다 아시는거 아니잖아요...
    어쩌면 상대방도 님을 무시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믿는 구석도 없으면서 왜저리 오만하고 사람 무시할까
    하고요...
    겸손해지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은 자아를 바로 잡으실 필요도 있네요!
    그리고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시고요!

  • 7. ...
    '15.10.1 9:20 PM (211.169.xxx.65) - 삭제된댓글

    그 지인 착각이었을겁니다.
    알게 모르게알게 모르게 상대방은 그 지인보다 조건이 좋거나 능력이 좋았겠지요
    성격이라도 좋거나.,
    그 지인이 자해하고 있을동안 상대방은 치열하게 살았겠지요.
    지인이 그분 일거수 일투족 다 아는거 아닐거구요
    어쩌면 상대방도 지인을 무시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믿는 구석도 없으면서 왜저리 오만하고 사람 무시할까
    하고요...
    그 지인 겸손해졌으면 좋겠어요
    그 지인은 자아를 바로 잡으실 필요도 있네요!
    그리고 그 사람은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시고요!

  • 8. ...
    '15.10.1 9:21 PM (211.169.xxx.65) - 삭제된댓글

    제일 중요한것은 인간은 본인을 잘 알고 단점은 고쳐야 하며
    상대방의 장점은 인정해주고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 9. ..
    '15.10.1 9:31 PM (211.246.xxx.6)

    자해할 정도라면 그 핑계 대서라도
    상담 권하겠어요.. 괴로와서 어찌 사냐, 다른 사람들은 훨 편하게 산다,
    아니 당신이 질투하는 그 사람들도 당신보다 훨 편안하고 사람답게 산다,
    다른 사람 아닌 질투 대상자가 자기 보다 삶이 질이 높다 한다면
    상담받으러 진짜 갈 지도 모르고, 여튼 진지하게 신경 쓸지 모르죠.

  • 10.
    '15.10.1 9:33 PM (121.190.xxx.101)

    괴로와서 어찌 사냐, 다른 사람들은 훨 편하게 산다,
    아니 당신이 질투하는 그 사람들도 당신보다 훨 편안하고 사람답게 산다,
    ----------------------------------------------------------------
    이렇게 얘기하면 그나마 남은 손톱 다 물어 뜯을 듯...

  • 11. ..
    '15.10.1 9:38 PM (211.246.xxx.6)

    ㅎㅎ 윗님 상담 권하는 이유로 부적격일까요??
    보니 지위라든가 성취라든가 하는 것에 과도하게 목숨거는 사람인데
    더 결정적인 삶의 질에 관해서 자기성찰할 기회는 안 될까요??

  • 12. green
    '15.10.1 9:41 PM (110.70.xxx.252)

    자기 친구가 인생 편하게 살라고 했다고 욕했어요. "지깟X"이 뭘 잘났다고 훈수를 두냐면서. 결혼하더니 지가 정말 잘난 줄 안다고. 둘이 베프였다는데도. 병원 가라고 했다간 정말 인형에 바늘 꽂을 거 같아 두렵네요. ;

  • 13. 그런 인간이
    '15.10.1 9:56 PM (211.36.xxx.79)

    교수되면 절대 안됩니다.
    학생들을 상대로 자기 기분에 맞춰서 학점을 줄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보멸 정싯질환자 같은..사회 악 입니다.

  • 14. ..
    '15.10.1 10:03 PM (49.144.xxx.181)

    이런 사람은 절대 변화시킬 수 없고
    가장 좋은 대처는 가능한 관계를 절단하는거예요.
    지금 발톱을 원글님께 겨냥하지 않았다고
    언제까지 겨냥하지 않으리란 법 없습니다.

    전문직종 중에 반사회적 성향(소시오패스)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의 특징이 카리스마,
    지나친 질투심, 이간질, 충동적 성향인데
    대외적으론 젠틀하고 때론 아부도 잘해서
    주변인들은 잘 모르죠.
    미움의 대상이 되기전까지..

    지인분에게 정상과 다른 느낌을 원글님이 느끼셨다면
    그 감이 틀리지 않을겁니다.
    최대한 멀리하세요.

  • 15. ...
    '15.10.1 10:38 PM (182.222.xxx.35)

    맞아요. 질투 심한 사람은 오로지 자기만 잘살아야 하고
    주변사람들이 잘 안되길 바래요.
    그 주변사람이라는게 특정인물이 되는게 아니에요. 그냥 눈에 보이는 아는 사람 다에요.
    원글님도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 16.
    '15.10.2 12:33 AM (108.59.xxx.208)

    이거 제가 아는 사람과 너무 똑같은 걸요?
    그 사람은 자다가 몸에 생채기도 낸대요.
    꿈을 꾸면서도 누가 미우면 막 할퀴는데 그게 자기 몸이라고.

    농담하는 척 하고 손가락에 반창고나 쇠골무를 살며시 끼워주세요. 느끼는 바가 있지 않아요?

  • 17.
    '15.10.2 12:35 AM (108.59.xxx.208)

    그리고 자기가 하는 짓이 구리니까 남들을 의심하는 거겠죠.
    교수라고요? 어느 분야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교수가 쉽게 되나요? 저 정도로 인성이 개판인데 소문 안 났겠어요? 교수 사회 빤한데 논문 다섯 편 써도 교수 안 되는 거 보면 윗분들이 아는 것임.

  • 18. 후후
    '15.10.2 8:28 AM (112.172.xxx.124)

    그거 경계성 인격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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