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부들 간의 호칭

궁금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5-09-29 08:29:57

큰 제부와 작은 제부는 한살 차이로 작은 제부가 많아요.

이럴 경우 작은 제부가 큰 제부에게 뭐라고 부르나요?

형님 하는 게 맞나요?

동서 라고 해도 되나요?

IP : 112.173.xxx.1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5.9.29 8:39 AM (211.222.xxx.233) - 삭제된댓글

    무조건 형님이죠

  • 2. 쩝.
    '15.9.29 8:45 AM (210.94.xxx.89)

    이게 왜 남자들과 여자들이 다를까요?

    여자가 한살 아래 형님에게 형님이라 안 부르고 동서라 불러도 될까요?

  • 3. ..
    '15.9.29 9:02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형님이라고 해야죠
    그리고 서로 존대하는게 좋죠

  • 4. 작은
    '15.9.29 9:05 AM (112.173.xxx.196)

    제부가 큰 제부를 동서라고 부릅니다.
    큰 여동생은 그게 좀 섭섭한가 보던데 이걸 누가 중간에서 이야기 해도 좀 그렇네요.
    처부모가 나서서 말을 해도 소용 없구요.
    큰 여동생 말로는 자기 신랑이 작은 제부보다 집안이나 학력이 처지니
    은근히 사람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네요.

  • 5. ...
    '15.9.29 9:09 AM (121.157.xxx.75)

    작은 여동생한테 슬쩍 말해보시는건 어떤지..

  • 6. 그걸
    '15.9.29 9:16 AM (112.173.xxx.196)

    말을 하기도 좀 그런게 그런식으로 귀에 들어간다고 과연 제부가 실천을 할까..
    제가 보기에도 작은 제부가 큰 제부를 무시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언젠가 친정 부모님도 한번 넌지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던데도 그렇네요.
    그런데 제 남편도 막내 제부보다 학력도 처지도 집안도 볼거 없는데
    제 남편에겐 또 안그러거든요.. 형님 하면서 깍듯이 해요.
    막내 여동생이 작은 제부를 그닥 좋아 안하던데 제 생각에 그 영향도 있지 싶어요.
    한두마디라도 형부 흉을 보면 그 배우자도 비슷한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을까..
    그냥 큰 제부가 짠하네요.
    여러가지 상황이.. 본가에서도 형이랑 남처럼 지내는가 보던데 처가에서도 하나가 그러니..

  • 7. 정말
    '15.9.29 9:22 AM (211.222.xxx.233) - 삭제된댓글

    작은 제부가 싸가지가 없는거예요

    처부모가 이야기를 했는데도 고쳐지지않으면 어쩔수가 없네요

    여동생이 형부를 좋아안하는데 그남편이 형님대접해주겠어요?

    서로 좋게 지내기는 틀린거죠

  • 8. 그니깐요
    '15.9.29 9:29 AM (112.173.xxx.196)

    큰언니인 저는 멀리 살고 여동생 둘이가 가까이 사는데.. 정말 끼리끼리 만나는가 제가 다 속상해요.
    큰여동생은 시모 모시고 살아 친정 식구도 맘대로 오라 소리도 못하는데
    작은 여동생은 큰여동생이랑 아이들 고만고만하니 정신 없다고 언니네 보고도 놀러오라 소리도 잘 없다 하네요.
    친정 부모가 올라가셔도 부모 뵈러 동생네 가면 그닥 반기는 분위기도 아니라고 하고..
    큰 여동생이 어제 친정와서 오랫만에 저랑 자면서 이래저래 서운한 마음을 비치더군요.
    작은 여동생이 까탈시러워서 큰여동생네 부부 입장에서는 형제라고 그리 편하지는 않을것같아요.

  • 9. 작은제부
    '15.9.29 9:31 AM (112.173.xxx.196)

    크게 흉 잡힐 것 없는데 친정엄마 말씀을 빌리자면 작은 여동생 성질머리가 좋은편이 아니랍니다^^

  • 10. 존심
    '15.9.29 9:51 AM (110.47.xxx.57)

    그냥 동서라고 부르는 것이 올바른 호칭입니다.
    고칠려면 여자들이 나이가 많아도 손위동서를 형님으로 부르는 것을 고치는 것이 옳습니다...
    뱃속에 든 할아버지는 있어도 형은 없습니다...

  • 11. 원래
    '15.9.29 9:51 A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원래 동서사이 나이 엇갈리면 나이많은 사람이
    형님예요.
    원글이 셋째 제부가 맞게 호칭하는거예요.
    와이프 오빠가 나이 어려도 호칭이 형님이 아니라
    처남이고..
    남자들이 만든 호칭이라 기가 막히게 지들 유리한쪽으로
    만들었어요. 남자들도 나이 어린 사람한테 형님이란 소린 하긴 싫었나 봐요.
    그래서 나온 말이 나이 어린 삼촌은 있어도 나이 어린 형님은 없다예요.
    여자동서도 나이 엇갈리면 호칭은 서로 동서라고 부르고 존대했으면 젛겠어요.

  • 12. 존심
    '15.9.29 9:57 AM (110.47.xxx.57)

    시대가 바뀌어서 고쳐야 한다면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것이 맞지요.
    틀린 것을 따라가는 것을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남자의 경우 손아래 동서가 나이가 많으면 손위동서에게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또 손위처남도 나이가 어리면 당연히 처남이라고 부르지 형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쳐야 한다면 여자들간의 호칭이지요...

  • 13.
    '15.9.29 9:59 AM (110.70.xxx.131)

    기막히네요. 처가에 왔으면 처가 서열에 맞춰야죠

    약간 혼란스러운건 아는데
    백과사전에도 처가서열상관없이 나이 많음 장땡인것처럼 나왔는데 완전 말안된다생각해요

    이런 개차반이 있나.
    저희집에선 안통해요 ㅎㅎㅎㅎㅎ
    시가도 각각 자기네 방식이 장땡이니
    우리집도 만약 제 남편이 언니남편보다 나이 더 많아도
    무조건 형님이라 부르눈겁니다.

  • 14. 쩝.
    '15.9.29 10:00 AM (210.94.xxx.89)

    그니까 남자들 유리한 호칭 만들어 두고 지들끼리 그러는 건데..그딴거 없이 처가는 처가서열로 시댁은 시댁으로..그래야 맞는 거죠.

    시대가 바껴서 평생 볼 일 없는 시누이 남편에게도 아주버님이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손아래동서가 손윗동세어게 형님이라 하는 세상에서 남자들은 나이로만 하겠다? 아주 웃긴 거죠.

  • 15. 존심//
    '15.9.29 10:01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이요?

  • 16. ..
    '15.9.29 10:08 A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존심임 의견 동의해요.
    잘못된 것을 고쳐야죠.
    여자 동서끼리 나이 엇갈리면 서로 동서라 부르게 고쳐야죠.
    나이 어린 여자한테 형님 호칭은 옳지 않아요..

  • 17.
    '15.9.29 10:12 AM (110.70.xxx.131)


    그치만 시댁에서의 잘못된 관행이란거
    영원히 안고칠걸요
    어디감히 큰형님과 맘먹냐 난리날겁니다

    그거부터 고치고 얘기합시다

    남자에게만 합리적이지말고요

    여자에겐 온갖 비합리 투성인데
    남자에게 시집가면 시댁의 온갖 비합리 받아들이는거부터 순서아니었나요. 아가씨 도련님 아무리 어려도 존대해야하잖아요. 호칭도 웃기고 완전 며느리 하녀 만들고
    처가서열은 비하리라는게 웃기네요

  • 18.
    '15.9.29 10:16 AM (110.70.xxx.131)

    비하리. 비합리로 수정

  • 19. 오마나..
    '15.9.29 10:17 AM (112.173.xxx.196)

    그럼 동서가 맞는거군요.
    전 첨 알았네요..

  • 20. 쩝.
    '15.9.29 10:21 AM (210.94.xxx.89)

    그 합리적이라는게 처음부터 여자를 차별하는 합리였어요.

    남자들은 동서라 불러도 되고 여자는 안 되는 건데 그게 무슨 맞는 건가요? 어차피 처음부터 말도 안 되는 호칭이면 남자도 어린 손윗 동서에게 형님이라 불러야 하는 거죠.

  • 21. 맞음
    '15.9.29 11:11 AM (61.75.xxx.61)

    합리, 비합리를 떠나서 동서가 맞습니다.
    비합리라 싶으신분은 집안에서 뜯어 고치세요. 쉽지는 않겠지만.

  • 22.
    '15.9.29 11:21 AM (110.70.xxx.131)

    다들 여기에 관해 아무 문제의식 없는게 신기하네요 ㅎㅎㅎㅎㅎ

  • 23. 문제 의식
    '15.9.29 11:57 A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다들 갖고 있는걸 못보시는게 신기.
    넘 비합리적인 제도지만
    어쨌든 내려오는 방식이 그랬다는거고
    이제 바꿔나가야죠.

  • 24.
    '15.9.29 3:57 PM (110.70.xxx.131)

    여성부에선 뭐라나 이런거 안고치고
    시부모들이 가만 안있으려나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50 김숙 아버지 전화연결하는 게 몇 회인가요? 3 비밀보장 2015/10/01 3,578
486649 40넘어도 임신 출산 많이 하시네요~ 16 .... 2015/10/01 6,289
486648 쪽지 어떻게 보내나요?ㅜ.ㅜ 1 na1222.. 2015/10/01 526
486647 노보그래츠 아시는분 1 부부디자이너.. 2015/10/01 819
486646 [슬픈노래]이승환 가만히 있으라 4 비도오는데 2015/10/01 1,011
486645 일본 료칸의 요가..한국식 요보다 두툼한가요? 7 .... 2015/10/01 1,780
486644 혹시 꿈해몽 해주실분 계신가요? 1 레인 2015/10/01 720
486643 저는 복면가왕 볼때 김구라가 성희롱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3 제느낌 2015/10/01 2,873
486642 변희재는 부자인가요? 4 dd 2015/10/01 1,862
486641 수능 영어 절대 평가 9등급제! 3 영어 강사,.. 2015/10/01 2,172
486640 빵집에서 빵 집다가 떨어뜨렸을 때 45 빵집 2015/10/01 16,367
486639 둘을 제왕절개했는데요...셋째가 생겼어요 20 셋째 2015/10/01 8,931
486638 경실련, 고민없는 새마을운동 홍보외교에 깊은 우려 우려 2015/10/01 333
486637 비도오고 나이는 먹고.... 2 우울 2015/10/01 728
486636 고급이불 브랜드 20 이사 2015/10/01 8,638
486635 정체불명의 전기코드 어댑터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3 정리 2015/10/01 1,431
486634 사진업종이 사양산업이라 하는데... 6 ㅇㅇ 2015/10/01 1,838
486633 자식이 웬수라는 어른들 말씀 뼈저리게 통감하며..... 49 ㅠㅠㅠㅠㅠ 2015/10/01 5,984
486632 서울호텔맛집 13 서울 2015/10/01 2,968
486631 아까 반모임글. 일인당 5만원짜리 어쩌구글. 없어졌나요? 8 .. 2015/10/01 2,519
486630 매장내에서 직원 혼내던 사람 8 ..너무해 2015/10/01 1,894
486629 유아동영상오래보는 아가 조언 절실하답니다 48 하늘나무 2015/10/01 3,267
486628 남자랑 포옹까지 했는데.. 5 몰러 2015/10/01 3,440
486627 손연재 악플러들은 `김자인`이나 신경쓰주지 쩝.. 49 .... 2015/10/01 3,319
486626 초등아이 전학은 어떻게 1 레드야옹 2015/10/01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