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컵 어떻게들 쓰시나요?

고민.... 조회수 : 10,687
작성일 : 2015-09-27 06:22:25

얼마전 아이엄마가 놀러왔는데.. 뽀로로 플라스틱 물컵에 물 줬더니 표정이 거시기 하더라구요..ㅠㅠ

실례한거 같아요..ㅠㅠ

물컵 설거지 귀찮아서.. 전 페트병 생수를 입에 안대고 마시고.. 남편은 밥공기에 물 마시게 하거든요;; 3살 아이는 뽀로로 스텐 물컵;;;


집에 웨지우드, 앤슬리 머그들만 종류별로 있어요...

그냥 쓸까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저희 물컵에 동참할텐데.. 비싼것들 불안해서 못줄거 같은데;;;;;;


지금 얀센코, 보덤, 이마트 자연주의 흰색머그.. 인터넷 켜놓고 주문할까 말까 고민중예요..ㅠㅠ

머그.. 집에 많은데.. 세보니 16개 있네요....(웨지우드10개 앤슬리2 코펜2 노리다케 2).. 있는데 또 사려니..

아ㅠㅠㅠㅠㅠ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75.206.xxx.13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7 6:34 AM (124.211.xxx.199) - 삭제된댓글

    평상시 쓰는 물컵은 강화 유리로 된거 쓰는데, 한개 깨먹긴 했지만 튼튼해서 좋던데요.
    비싸지도 않구요.
    대신 평상시 우유마시거나 커피 마실땐 그냥 비싸다는 컵에 마셔요.웨지우드, 노리다케.
    비싼컵 사서 장식용은 아니지만 막쓰는 컵으론 쓰긴 좀 싫던데요.
    자주쓰는 물컵 꼭 좋은데다 마셔야 하나요?
    전 실용주위라서 편하고 스트레스안받는 편으로 사는게 좋아요.

  • 2. 원글이
    '15.9.27 6:40 AM (175.206.xxx.13)

    역시 그렇죠? 저도 저 머그는 차마시는 용도라...
    아이가 깨더라도 아깝지 않을 가격대로 사야겠어요...
    그나저나 이렇게 또 살림이 느네요ㅠㅠ

  • 3. 컵이 16개나 있으면서
    '15.9.27 6:42 AM (117.111.xxx.83)

    왜 안쓰고...
    컵은 물마시라고 있는거지 장식품이 아니예요

  • 4. 집에 온 아이엄마에게는
    '15.9.27 6:46 AM (117.111.xxx.83)

    뽀로로 플라스틱컵 말고
    있는 머그컵에 물따라주세요
    아이엄마는 컵 안깨먹습니다

  • 5. 원글이
    '15.9.27 6:52 AM (175.206.xxx.13)

    신혼엔 저 머그로 물 마셨는데.. 육아 안도와주는 남편 얄밉고 집안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그리 되었네요..
    아이 엄마에게 실수 한것도 그렇고 (평소습관이 무의식적으로..) 아이 교육에도 그렇고..
    적당한거 살께요

  • 6. ----
    '15.9.27 7:10 AM (110.70.xxx.205)

    아끼다 똥된다는 말을 여러번 체득한 사람이에요.
    컵은 쓰다가 깨지면 새로운거 살수 있어 좋다하시고 우선 있는 컵들부터 쓰세요.
    아껴서 가보로 물려주시려고 그러시나요?
    있는거 두고 새로운거 사는게 더 낭비인듯....

  • 7. ..
    '15.9.27 7:16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비싸던 싸던 그릇사면
    그날로 택떼고 씻어서 생활식기 모드로 들어갑니다.
    모셔두고 있음 뭐하나요. 나 좋아서 쓰다고 산건데.

  • 8. ..
    '15.9.27 7:17 AM (223.62.xxx.91)

    비싸던 싸던 그릇사면
    그날로 택떼고 씻어서 생활식기 모드로 들어갑니다.
    모셔두고 있음 뭐하나요. 나 좋아서 쓰다고 산건데.
    밥공기에 물마시는 남편도 안됬네요.

  • 9. 경험
    '15.9.27 7:20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정말 아끼다 똥 됩니다.

    이런게 싼거 사면서 과소비하는 거에요.

  • 10. 전형적인
    '15.9.27 7:27 AM (178.12.xxx.161) - 삭제된댓글

    물건을 모시고 사는 사람.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릇장식장 있는사람 우스꽝스러움. 어릴때 본 뱀술이 주르르 모셔져 있는 집이랑 별다른 바 없는 수준의 취향으로 여겨져서.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임.

  • 11. 전형적인
    '15.9.27 7:27 AM (178.12.xxx.161)

    물건을 모시고 사는 사람.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릇장식장 있는사람 우스꽝스러움. 어릴때 본 뱀술이 주르르 모셔져 있는 집이랑 별다른 바 없는 수준의 취향으로 여겨져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 12. 아끼다 똥 되는 건 둘째고...
    '15.9.27 7:31 AM (116.39.xxx.156)

    좋은 머그 다 놔 두고
    페트병에 입 대고 마신다니
    자신에게 대접을 왜 그렇게 하세요.

    계속 그러다간 자신에게 푸대접하는 실수로
    이번보다 더한 실수 나가서 하실 수도 있어요.

    물건보다는 자신과 가족부터 더 귀히 여기시길.....
    남편 벌 주는 것도 다른 방법으로 하시고요.

  • 13. 아끼다 똥 되는 건 둘째고...
    '15.9.27 7:31 AM (116.39.xxx.156)

    입 대고 ->입 안 대고...

  • 14. 사소한거지만
    '15.9.27 7:37 AM (112.152.xxx.96)

    실수하셨네요ᆢ뽀로로 컵ᆢ저도 불쾌할것 같아요ᆢ어른오면 손님대접으로 쓸것은 쓰세요ᆢ입장바꿔보면ᆢ

  • 15. 직장생활할때
    '15.9.27 7:38 AM (211.178.xxx.60)

    사장님 손님이 오셔서 비서가 자리를 비워
    내가 커피를 들고 갔는데
    아마 쟁반이 아이들 그림이 그려져있는
    캐릭터 쟁반이였지요
    손님 가시고 아주 조용하게 불러서 충고들었어요
    격이있는거라고
    그쟁반이 결혼해서 애들친구들이 놀러왔을때
    과자담아줄때 쓰는거라고
    다 그사람에 나이에 맞게 대접하는거라는걸 알았어요
    아무리 좋은 메이커 겁이16개 있으면 뭐해요
    전시용
    패트병에 입안대고 마식다고요?
    세상에 제일 중요한사람은 가족들 자신을 포함한
    꺼내서 쓰세요
    뭘또 사나요

  • 16. ㅇ.ㅇ
    '15.9.27 7:48 AM (61.77.xxx.156)

    예전에 어떤엄마가 물겁대신 밥공기뚜껑에 물따라서 마시는거보고 깜놀
    물마실 컵이나 다른그릇이 없는것도 아니었는데..
    생활습관이 중요해요

  • 17. ....
    '15.9.27 7:57 AM (124.211.xxx.199) - 삭제된댓글

    다들 있는거 쓰라는 분위기신데, 전 윗글에 썼든 강화용 유리컵 손잡이 없는거 사서 쓰는거 추천이요.(카페가면 나오는 컵)
    아마도 4개에 만원이면 살수 있을둣해요.
    있는 비싼 머그 컵에 물을 마실수도 있지만 생활용으로 막쓰다 보면,
    커피 한잔 제대로 마실 컵도 안남아날걸요.
    원글님도 좀 너무할정도이긴 하지만, 원글님도 물컵만 없는거지 찻잔으론 쓰신다잖아요.
    아끼다 똥될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
    저도 설거지도 좀 함부로 하는편이라 잘 깨트리기도 하고,
    깨면 또산다는 말이 쉽지, 저같은 경우도 친척 놀러와서 차마시고 설거지 도와준다고 비싼건 아니지만,
    스타벅스 머그컵 이 나가게 하고 간거, 결국 장만 못했어요.
    적당히 편하게 쓸것과 좀 소중하게 다루며 쓸거 분리해서 사용하는것도 생활 요령 아닐까 싶어요.

  • 18. ...
    '15.9.27 8:01 AM (73.42.xxx.109) - 삭제된댓글

    물이나 주스, 우유같이 차가운건 손잡이 없는 유리잔에 마시고요.
    차나 커피같은 따뜻한 음료는 머그잔에 마셔요. 손님에겐 차 받침까지 맞춰서...

  • 19. ...
    '15.9.27 8:02 AM (73.42.xxx.109)

    물이나 주스, 우유같이 차가운건 손잡이 없는 유리잔에 마시고요. ikea 유리잔 괜찬아요. 싸고...
    차나 커피같은 따뜻한 음료는 머그잔에 마셔요. 손님에겐 차 받침까지 맞춰서...

  • 20.
    '15.9.27 8:07 AM (116.122.xxx.25)

    물컵이 상전이네요 가보로 물려주시려구요?
    물컵 씻기는 귀찮고 밥공기 씻는건 괜찮아요?
    샀으면 쓰세요 모셔두고 딴거 살 궁리하지마시고요

  • 21. 저는
    '15.9.27 8:26 AM (119.149.xxx.212)

    집에서 가장좋은 머그에 물마셔요
    어쩌디 하나씩 깨기도 하지만
    그러면 또 어떤가요?

    가장많이쓰는게 가장 남는거란
    지론으로...^^

  • 22. 습관이죠
    '15.9.27 8:28 AM (1.241.xxx.222)

    무의식 중에 애들도 배우고요ㆍ저는 아이들도 일부러 예쁜컵 골라 마시게해요ㆍ애들 친구들이 와도요ㆍ 얼마전 6살 둘째 친구가와서 예쁜컵에 우유줘서 기분 좋았대서 제가 다 고맙더라구요ㆍ예쁜것들 쟁여두면 뭐합니까‥ 한 번이라도 더 써야지요ㆍ

  • 23. . . .
    '15.9.27 8:34 AM (39.121.xxx.186)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저렴한 머그컵 하나씩 사요.
    일부러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으로요
    같은 모양으로 하니 한번만 입대면 또 새컵 써대서.
    그릇은 아끼면 똥되요.
    뭐든지 살때 제일 만족도가 높지, 지나면 시들해져요.
    써봐야 이컵은 이런 면이 있네. 저컵은 저런 면이 있네.. . .
    사는 재미도 좀 누리세요.

  • 24. ..
    '15.9.27 8:40 AM (175.119.xxx.208)

    저도 판단력이 흐려서 순간 행동이 잘못 나올때가 있어요
    담부터 머그컵 꺼내 대접하시고
    혹시나 머리보다 행동이 빨라 손님대접에 또 뽀로로물컵에 물을 따랐다면
    컵이 뽀로로인데 어쩌죠 미안해요
    말씀하시면 되죠
    고민할일 아님

  • 25. 좋은 그릇이 없다면 모를까
    '15.9.27 8:42 AM (1.254.xxx.88) - 삭제된댓글

    그 아이엄마는 자신을 그렇게 대접한것에 속이 상할것 같아요.

    아이 친구들이 놀러와도 제일 좋은 접시에 세팅해서 담아줘요. 사춘기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물론 내색은 안하는데 속으로 좋아하는거 다 보이죠..
    담아주는 음식은 ㅡ,.ㅡ 엉터리 잡식이지만요...
    알리오올리오라는 이름을 겉치레로 만들어진 파스타 야채볶음이라던지...ㅠㅠ

    물컵은 물만 마시기에는 너무 크다고 봅니다. 닦기도 귀찮구요.
    홍차잔들 있죠? 조그마한데 의외로 물이 많이 담겨요. 손잡이 없이 다기잔처럼 생긴 홍차잔들 귀여운것들 5개 세트로 된것 사서 그거 써요. 닦기도 편하고 조그맣고 쌓아놓기도 괜낳구요...

  • 26. ...
    '15.9.27 8:52 A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

    물컵 안쓰고 패트병에 입안대고 마시는게 뭐 어떤가요
    매번 컵 씻으려면 마신분량보다 씻느라 나가는 물이 더 많은데요.
    다른 식구들이 물컵은 유리컵 1-2천원짜리 예쁜거 많아요
    깨끗하고 깨져도 안아까워요
    식구수 만큼 사세요
    그리고 비싼 머그나 잔은 또 그때그때 차마실때나 접대할때 쓰면되구요
    웨지우드 사서 개시한다고 손님대접하다가 그날 바로 손님덕분에 깨져서
    이제 비싼컵은 잘 안사게 되네요.

  • 27. 애고
    '15.9.27 8:54 AM (112.148.xxx.94)

    좋은 머그컵은 어디에 도고 쓰시는지.
    장식장이나 선반에 넣어두고 차 마실 때마다 꺼내려면 귀찮지않나요?
    만일 그릇 씻어두는 곳에 놔두고도 묽겁으로 못쓰게 하면 그것도 정말 이상하구요~

    저는 누가 아이 뽀로로컵에 물 주면 좀 별로일 것 같아요.
    푸대접 받는 기분~

  • 28. 저는
    '15.9.27 8:57 AM (211.179.xxx.210)

    평상시에 가족들 막 쓰는 컵으로는 스텐 물컵 써요.
    식당 가면 있는 컵 있잖아요.
    울집 식구들이 붕어과라 하루에 컵을 엄청 많이 쓰는데
    씻기도 편하고 부피도 안 차지하고 깨질 일도 없고
    끓는 물에 팍팍 삶아서 소독도 쉽고
    물들 일도 없고 해서 실용적으로 써요.
    단, 손님 오면 좋은 잔 쓰죠.

  • 29. 밖도 아니고
    '15.9.27 9:00 AM (112.148.xxx.94)

    집에서 생수병째 들고 물 마시는 게 안 이상하다구요?
    당연히 보기 싫죠~
    아무리 입 안 다고 마셔도 불결해 보이구요.

  • 30. ㅇㅇ
    '15.9.27 9:17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는 좋은것주고 부모들은 거지같은것이나 아예 않쓰는것
    아이가 성인이 되서도 그대로 따라 해서 결국 님들 찬밥신세 되요

  • 31. ㅇㅇ
    '15.9.27 9:20 AM (118.217.xxx.29)

    아이에게는 좋은것주고 부모들은 거지같은것이나 아예 않쓰는것
    아이가 성인이 되서도 그대로 따라 해서 결국 님들 찬밥신세 되요
    그리고 플라스틱컵으로 손님대접은 좀 아니지않나요 플라스틱컵은 미세한 마모가 많아서 세군이 잘산다네요

  • 32. 저는
    '15.9.27 9:22 AM (114.200.xxx.50)

    마트에서 싸게파는 기본형 투명 유리컵(200미리, 1000원쯤)하는 거 여러개 사서 막써요. 물이든 쥬스든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여야 좋더라구요.

  • 33. ??
    '15.9.27 9:24 AM (218.234.xxx.133)

    좋은 그릇을 왜 아껴요? 그거 자주 쓰면서 즐겨야죠.
    자주 쓰다보면 이가 나가기도 하고 깨지기도 하지만
    모든 물건이 그렇지 어떻게 안그래요...
    아이가 어리면 어린이용 컵은 따로 마련하시고, 좋아서 산 그릇, 컵 자주 사용하세요.

    예전에 어떤 남자 개그맨이 방송에서 나와 자기 부인 이야기하는데
    비싼 그릇, 컵 잔뜩 사놓고 상차릴 때 보면 저렴이 냄비채로, 반찬통(글라스락) 채로 내놓는다고..
    설거지가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좋은 그릇을 손님 올 때만 쓴다는 것도 좀 낭비에요.
    가장 좋은 걸 내 가족한테, 나한테 써야지, 그걸 왜 남한테만 쓴다는 건지.
    (종종 보면 가족한테는 무심하고 남한테만 호인에 퍼주는 남편 흉이 올라오는데
    좋은 그릇 사서 내 가족한테 안쓰고 남 초대했을 때만 쓰는 주부도 같은 과라고 생각..)

  • 34.
    '15.9.27 9:29 AM (58.224.xxx.195)

    쓰셔요~~~

  • 35. 만두
    '15.9.27 10:05 AM (222.153.xxx.81)

    노리다케 웨지우드 쓰실정도면 형편도 안 어려울것 같은데 식기세척기 사서 컵,그릇 마음껏 쓰고 하루치 모아서 돌리세요.
    자리 없으면 6인용 사서 컵이랑 비교적 깨끗한 접시 만 모아서 하루치 같이 돌리고 더러운건 그때 그때 손설거지 하구요.

  • 36. 수익률
    '15.9.27 10:13 AM (223.33.xxx.20)

    사다놓고 아까워서 못 쓴다면
    그 물건 살 수준에 이르지 못한것입니다.그냥 허영심에 전시해놓고 자랑이나 하는.

  • 37. ㅇㅇ
    '15.9.27 10:48 AM (116.33.xxx.26)

    사다놓고 아까워서 못 쓴다면
    그 물건 살 수준에 이르지 못한것입니다.그냥 허영심에 전시해놓고 자랑이나 하는.222222222222

  • 38. .....
    '15.9.27 10:53 AM (58.100.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이나 놀러온 분 서운한거 다 이해갈 거 같아요. 앤슬리나 노리다케 매일 쓰기는 쉽지 않잖아요. 컵 매일 편하게 쓸 거 얼른 사시고 담에 그 엄마 보시면 미안해서 컵 샀다고 얘기하세요~

  • 39. .....
    '15.9.27 10:54 AM (58.100.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이나 놀러온 분 서운한거 다 이해갈 거 같아요. 앤슬리나 노리다케 매일 쓰기는 쉽지 않잖아요.
    - 컵 매일 편하게도 쓰고 손님 와도 부끄럽지 않을 걸로 얼른 사시고
    - 담에 그 엄마 보시면 미안해서 컵 샀다고 얘기하세요~

  • 40. 사용
    '15.9.27 11:55 AM (103.10.xxx.194) - 삭제된댓글

    예전처럼 외국 유명 제품들이 구하기 어려워 장식장에만 있는 시대는 아닌거 같고
    그냥 대량 생산되는 제품일 뿐 디자인도 계속 바뀌고 사용해서 낡고 깨져야
    더 예쁜 제품이 들어올 자리도 생기는거죠.
    그래도 불안하면 적당한 가격의 물컵류를 구매하는게 낫겠네요.
    각자 컵 따로 정해두면 매번 세제 설거지 안해도 하루 한번 정도만 하면 되니까요.

  • 41. 안타까워요
    '15.9.27 12:13 PM (222.101.xxx.103)

    도자기 머근 따뜻한거 먹을때 어울려요
    그거ㅈ말고 마트에서 파는 일반 유리가 강화유리컵을 한 6-8개쯤 사세요 너무 큰 컵은 말구요 전 손잡이 있는게 더 편하던데 그건 취향껏 하구요
    본인도 그렇지만 남편도 먹던 밥그릇에 물을 준다니 좀그러네요
    이러면서 살림장만 하나씩 하는거죠

  • 42. ...
    '15.9.27 12:33 PM (122.31.xxx.213)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오믄 기절하시겠네요 ㅎㅎ
    식기 수집이 취미라 식기 사는데만 천만원이상 들인 아짐인데요.
    정말 막굴려요. 그래도 의외로 잘 안깨져요.

    그리도 애가 어린데 양식 먹을때는 다 꺼내서 풀 세트로 세팅해주고 커피잔에 보리차도 담아주면서 마시는거 연습도 시키고 재미있게 살아요.

    아껴서 뭐해요. 지인들 초대해서 대접하는 것도 일년에 몇번이나 한다구요.
    세상에 좋은 식기 많고 새롭고 예쁜거 많이 나와요. 팍팍 쓰세요. 식기도 유행타요. 앤틱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좋아하지 별로 부질없다는 1인이요.

  • 43. ...
    '15.9.27 12:34 PM (122.31.xxx.213)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오믄 기절하시겠네요 ㅎㅎ
    식기 수집이 취미라 식기 사는데만 몇 천 들인 아짐인데요.
    정말 막굴려요. 그래도 의외로 잘 안깨져요.

    그리도 애가 어린데 양식 먹을때는 다 꺼내서 풀 세트로 세팅해주고 커피잔에 보리차도 담아주면서 마시는거 연습도 시키고 재미있게 살아요.

    아껴서 뭐해요. 지인들 초대해서 대접하는 것도 일년에 몇번이나 한다구요.
    세상에 좋은 식기 많고 새롭고 예쁜거 많이 나와요. 팍팍 쓰세요. 식기도 유행타요. 앤틱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좋아하지 별로 부질없다는 1인이요.

  • 44. ...
    '15.9.27 12:34 PM (122.31.xxx.213)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오믄 기절하시겠네요 ㅎㅎ
    식기 수집이 취미라 식기 사는데만 몇 천 들인 아짐인데요.
    정말 막굴려요. 그래도 의외로 잘 안깨져요.

    저희도 애가 어린데 양식 먹을때는 다 꺼내서 풀 세트로 세팅해주고 커피잔에 보리차도 담아주면서 마시는거 연습도 시키고 재미있게 살아요.

    아껴서 뭐해요. 지인들 초대해서 대접하는 것도 일년에 몇번이나 한다구요.
    세상에 좋은 식기 많고 새롭고 예쁜거 많이 나와요. 팍팍 쓰세요. 식기도 유행타요. 앤틱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좋아하지 별로 부질없다는 1인이요.

  • 45. ...
    '15.9.27 12:35 PM (122.31.xxx.213)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오믄 기절하시겠네요 ㅎㅎ
    식기 수집이 취미라 식기 사는데만 몇 천 들인 아짐인데요.
    정말 막굴려요. 그래도 의외로 잘 안깨져요.

    그리도 애가 어린데 양식 먹을때는 다 꺼내서 풀 세트로 세팅해주고 커피잔에 보리차도 담아주면서 마시는거 연습도 시키고 재미있게 살아요.아이가 어른스럽게 행동하려 하는게 얼마나 귀여운데요.

    아껴서 뭐해요. 지인들 초대해서 대접하는 것도 일년에 몇번이나 한다구요.
    세상에 좋은 식기 많고 새롭고 예쁜거 많이 나와요. 팍팍 쓰세요. 식기도 유행타요. 앤틱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좋아하지 별로 부질없다는 1인이요.

  • 46. 저는
    '15.9.27 12:35 PM (117.111.xxx.117)

    무조건 씁니다. 마구 써줍니다. 그릇도 옷도 가방도 신발도새거 사면 헌거 제쳐두고 일단 새거 실컷 쓰고 질리면 또 버려진 헌거 써주고.

  • 47. ...
    '15.9.27 12:36 PM (122.31.xxx.213)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오믄 기절하시겠네요 ㅎㅎ
    식기 수집이 취미라 식기 사는데만 몇 천 들인 아짐인데요.
    정말 막굴려요. 그래도 의외로 잘 안깨져요.

    저희도 애가 어린데 양식 먹을때는 다 꺼내서 풀 세트로 세팅해주고 커피잔에 보리차도 담아주면서 마시는거 연습도 시키고 재미있게 살아요.아이가 어른스럽게 행동하려 하는게 얼마나 귀여운데요.

    아껴서 뭐해요. 지인들 초대해서 대접하는 것도 일년에 몇번이나 한다구요.
    세상에 좋은 식기 많고 새롭고 예쁜거 많이 나와요. 팍팍 쓰세요. 식기도 유행타요. 앤틱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좋아하지 별로 부질없다는 1인이요.

  • 48. Catie
    '15.9.27 12:40 PM (175.223.xxx.145)

    중학교때 친구집어 놀러갔는데
    스테인레스 공기에 밥을 줘서 정말 놀랬어요.
    이런데다가 밥을 먹나?
    게다가 밥 다먹고 그 공기에 물을 따라주는데
    ... 내색은 안 했지만 문화적 충격이었어요.

    전 식기류 비싼거 좋아해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어떤걸로 쓸까 고민하는 것도 행복해요.

    뭐든 사용을 해야 빛이나요.

    그리고 애들도 다 안 답니다;;

  • 49. 좋은건 가족들
    '15.9.27 12:54 PM (124.49.xxx.102)

    그릇 좋아해요. 비싼것들 많고요.
    아끼면 똥 된다. 저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고요.
    전 그냥 단순하게 지진이라도 나서 다 깨지거나 함 넘 아까우니 열심히 잘 쓰자. 예요.
    특히 좋은거 비싼건 더 열심히 쓰자.고요.
    가족들이 그걸 아낌없이 누리는게 그 값을 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아이 어릴적부터 나름 명품이라는 그릇들에 밥 차려주고 물주고 우유 줬어요.
    세살 넘어가니 컵에 그려진 예쁜 그림들 좋아라 하면서 살살 다뤄요. 아이도 예쁘고 좋은건 알아보는 것 같아요. 제 착각인지 몰라도 그러면서 식사예절까지 차분하고 조심성있게 배운것도 같고요.
    몇 년전부터 로얄코펜하겐에 꽂혀서 열심히 모으는 중이예요. 물도 코펜하겐 머그잔에 마시고 과일도 먹고 밥 먹을때도 열심히 사용합니다.
    놀러온 지인들에게도 열심히 로얄코펜하겐 그릇들 꺼내서 대접하고요. 다들 좋아라 해요.
    아무래도 대접받는 기분이 드나봐요.
    열심히 잘 쓰시는게 제 값을 다하는 거라고 봐요.

  • 50. 아끼다
    '15.9.27 1:00 PM (39.7.xxx.118)

    아끼다 똥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님~~~

    그렇게 아끼나 이사가다가 또는 그릇 옮기다가 깨지면 그리 후회합니다 이럴거면 맘껏이라도 써볼걸~~~ 많이 쓰세요 그래야 빚이 납니다 님도 그릇도~~~

  • 51. .....
    '15.9.27 1:24 PM (116.118.xxx.222)

    컵이 없는것도 아니고 16개나 있다면서요?~
    답답하게 사시네요. 당장 꺼내놓고 쓰세요. 그깟 컵이 뭐라고...

  • 52. 잠시 딴지
    '15.9.27 1:54 PM (112.187.xxx.4)

    댓글보다 보니 이쁜그릇 좋아하시는 분 들 많으시네요.
    부러워요.
    전요.여기 한참 그릇열풍 불때 이것저것 소량씩 사들인게 싫증도 금방나고 또 살림 그득한 거에 진절머리를 내는 사람이라 딱 멈췄는데..또다시 가슴이 설레네요.
    싫증안나고 계속 예뻐할수 있다면 옷 안사고 다시 그릇사고 싶은데 ...
    예쁜그릇 잘 골라 모으신분들 안목 배우고 싶네요.
    살때만 가슴떨리게 이쁘고
    왜 내게 오면 그렇게 빨리 질리냐고요.

  • 53. ....
    '15.9.27 2:04 PM (124.211.xxx.199) - 삭제된댓글

    잠시 딴지 분에게
    제가 조언드릴만큼 고수는 아니겠지만,
    예전에는 풀세트로 상을 차렸다면, 요즘은 믹스매치라고 해야 하나요?
    포인트 주는 식으로 차리면 좀 덜 싫증나기도 하고, 기존에 갖고 있는거에 유행색 포인트로 넣는다던지 이러면
    혹시 그릇이 깨져서 짝이 덜 맞아도 쓰게 되더라구요.

  • 54. ...
    '15.9.27 3:21 PM (180.182.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한테 그릇들 다 차려줘요~ 아이들이 그런 것 느끼고 보고 사용하면서 감각을 키우는 것 같아요
    하루는 아이 친구가 와서 평소처럼 차려줬더니 (9살) 자기 집도 이뻤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다 느껴지는 바가 있다 싶었어요
    우리가 얼마 살지도 모르는데 사놓은 것들 지금 써야지 언제 쓰나요
    원글님도 또 사지 마시고 있는 것들 부지런히 쓰에요^^

  • 55. ...
    '15.9.27 3:22 PM (180.182.xxx.134)

    저도 아이들한테 그릇들 다 차려줘요~ 아이들이 그런 것 느끼고 보고 사용하면서 감각을 키우는 것 같아요
    하루는 아이 친구가 와서 평소처럼 차려줬더니 (9살) 자기 집도 이뻤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다 느껴지는 바가 있다 싶었어요
    우리가 얼마 살지도 모르는데 사놓은 것들 지금 써야지 언제 쓰나요
    원글님도 또 사지 마시고 있는 것들 부지런히 쓰세요^^

  • 56. 어른은 좋은 거 쓰세요
    '15.9.27 3:24 PM (1.233.xxx.159)

    잘 깨지지도 않고 깨지면 또 예쁜거 사면 되요. 중국산 유리컵이나 플라스틱컵 싫어요.
    애들은 위험하니까 아이용컵 주고요.

  • 57.
    '15.9.27 5:07 PM (194.166.xxx.78)

    유리컵 사세요. 얼마 안해요.
    집에서 페트병 입에 대고 마시고 남편 밥공기에 물 주고 손님한테 뽀로로 컵이라니
    솔직히 님 좀 정신 나간거 같아요.

  • 58.
    '15.9.27 5:10 PM (194.166.xxx.78)

    서정희가 집 그렇게 돈쳐발라 꾸며놓고 정작 식구들은 바닥에 신문지 깔고 밥 먹었다고 방송에서 자랑하던 그거랑 똑 같아요.
    정신 나간거죠.

  • 59. ..
    '15.9.27 7:00 PM (120.142.xxx.64)

    음 저도 아끼긴 하지만 조금 놀랍습니다
    남의집좀 다니다 보면 커피잔에 커피주는게 얼마나 기억남는데
    그분 계속 기억남을지도 ,
    패트병 입안대도 세척해야할텐데 더 어렵지 않나요?
    컵 쭉나와도 닦는건 밥풀묻어 굳은게 달라붙지도않고
    금방인데
    있는거 공간있음 즐기면서 써야죠
    커피한잔도 내가좋아하는 컵에 담아마시면 마음조차 즐거운데

  • 60. 돌돌엄마
    '15.9.27 9:15 PM (115.139.xxx.126)

    손잡이 없는 유리잔(glass) 서너개 세트로 파는 거 사세요. 아 내가 결혼할 때 산 거 여태 쓰는 거 있는데
    루미낙 꺼고요, 나뭇잎 모양이 새겨져있어요. 나뭇잎이 컵 감싸고 있는 무늬?;;;
    여튼 이마트에 지금도 팔지 않을까..... 진짜 잘 안 깨지는 유리거든여..
    애 키우면서 뭐 깨뜨리는 거 무서워서 애도 플라스틱이나 스뎅에만 주고 그러지 마세요.
    애도 조심성 익히고 깨면 안된다는 걸 알아야하니까요.
    세살이면 두돌은 지났잖아요? 어른 식기에 줘도 돼요.
    발도르프 육아 책에 나오더라구요. 어른과 같은 식기에 주라고...

  • 61. 어머나
    '15.9.27 9:58 PM (14.52.xxx.6)

    저 고딩 남자 아이 패트병에 입 대고 물 먹어서 맨날 크게 혼내요. 컵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네가 씻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젊은 분이신데 남편이 밥공기에 물을 먹는다니..정말 쇼킹하네요. 뽀로로는 그냥 실수라고 쳐도 평소에 그렇게 사신다니..식기 브랜드 아는 것 보면 꽉 막힌 분도 아닌데 진짜 신기...

  • 62. ...
    '15.9.28 12:34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밥공기에 물먹는 남편 진짜 싫겠다....

    원글이는 원하는 그릇 가졌다는 뿌듯함이라도 있고
    그릇을 아끼려는 마음이라도 있어 그런다지만

    남편은 뭔 죄?

  • 63. ㄱㄱ
    '15.9.28 12:42 AM (223.62.xxx.246)

    물 좀 시원한 양으로 담아 주지 홍차잔이라니 ㅠㅠ

  • 64. -.-;;
    '15.9.28 12:45 AM (121.147.xxx.231) - 삭제된댓글

    거봐요. 쓰신대로 그래서 평소 습관이란 게 정말 무시 못하는 거죠.
    평소 집안에서 대충 그릇 쓰는 버릇이 있다보니 손님한테까지 저렇게 생각없이 행동하게 되는 거죠.
    너무 편리함에 길들이다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플라스틱 컵은 씻기 안 번거로운가요. 그럴바엔 손님한테도
    생수병 그대로 내미는 게 더 편하죠. 하지만 사람이 편한대로만 살 수는 없잖아요.
    더구나 그릇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고 멀쩡하고 좋은 컵을 저렇게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가족이나 본인한테도 되게 궁상맞게 하고 사시는 듯. 하다못해 산골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티브이 나오는 것 보면 멀쩡한 컵 잘만 쓰던데요. 전 딴 건 몰라도 그릇같은 건 아낌없이 새것 바로바로 써요.
    제 친구가 딱 글쓴분처럼 그랬는데 정말 이사 가다가 그릇 다 깨먹고 아니면 딴 그릇 꺼내다가 건드리면서 아끼는 그릇 써보지도 못하고 깨먹고 그러더군요. 정말 아끼다 똥된다는 말 맞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그릇을 좀 아끼는데 옆에서 보면 답답해요. 사람마다 아끼는 부분이 다르긴 한데 정말 자신을 돌아보고 심한 건 고쳐야 해요.
    전 수건을 아끼는 습성이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낡은 수건만 쓰고 있더라고요. -_-;; 정작 좋은 수건은 엄청 많이 쌓아두고 선물로 들어온 것도 많아서 50장 넘게 새것 있는데도 안 쓰고 말이죠. 걸레도 정말 완전 헤진 것 버리지도 않고 쓰고 있고. 완전 미련하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새것도 그냥 팍팍 쓰고 걸레도 상태 좋은 수건으로 걸레로 만들어서 써요.(예전같으면 이 정도면 세안용으로 여전히 쓰고 있을 건데도)

  • 65. ...
    '15.9.28 12:47 AM (81.129.xxx.192)

    손님오면 유리잔이나 머그에 주죠.
    식구끼리는 그냥 각자 텀블러에 넣어서 하루종일 마시게 해요. 아이는 빨대식 플라스틱 통에서 빨대만 빼고(세척하기 어려워서요.) 일회용 빨래 꽂아주고 마시게 해요. 빨대는 하루쓰고 버리고 저녁먹고 식기세척기에 세척하구요. 물컵으로 머그잔 많이 써서 한번 마시고 또 다른 잔쓰고 그러니 설거지감이 너무 많더라구요. 이런 방법쓰니 하루에 하나씩만 쓰니 좋더라구요.

  • 66. -.-;;
    '15.9.28 12:51 AM (121.147.xxx.231)

    거봐요. 쓰신대로 그래서 평소 습관이란 게 정말 무시 못하는 거죠.
    평소 집안에서 대충 그릇 쓰는 버릇이 있다보니 손님한테까지 저렇게 생각없이 행동하게 되는 거죠.
    너무 편리함에 길들이다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플라스틱 컵은 씻기 안 번거로운가요. 그럴바엔 손님한테도
    생수병 그대로 내미는 게 더 편하죠. 하지만 사람이 편한대로만 살 수는 없잖아요.
    더구나 그릇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고 멀쩡하고 좋은 컵을 저렇게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가족이나 본인한테도 되게 궁상맞게 하고 사시는 듯. 하다못해 산골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티브이 나오는 것 보면 멀쩡한 컵 잘만 쓰던데요. 전 딴 건 몰라도 그릇같은 건 아낌없이 새것 바로바로 써요.
    제 친구가 딱 글쓴분처럼 그랬는데 정말 이사 가다가 그릇 다 깨먹고 아니면 딴 그릇 꺼내다가 건드리면서 아끼는 그릇 써보지도 못하고 깨먹고 그러더군요. 정말 아끼다 똥된다는 말 맞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그릇을 좀 아끼는데 옆에서 보면 답답해요. 사람마다 아끼는 부분이 다르긴 한데 정말 자신을 돌아보고 심한 건 고쳐야 해요.
    전 수건을 아끼는 습성이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낡은 수건만 쓰고 있더라고요. -_-;; 정작 좋은 수건은 엄청 많이 쌓아두고 선물로 들어온 것도 많아서 50장 넘게 새것 있는데도 안 쓰고 말이죠. 걸레도 정말 완전 헤진 것 버리지도 않고 쓰고 있고. 완전 미련하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새것도 그냥 팍팍 쓰고 걸레도 상태 좋은 수건으로 걸레로 만들어서 써요.(예전같으면 이 정도면 세안용으로 여전히 쓰고 있을 건데도)
    겨우 좀 귀찮다는 이유로 아는 애 엄마한테 순식간에 글쓴분 이미지가 썩 좋지 않게된 거잖아요.
    그게 얼마나 큰 손해인가요. 고작 컵 하나 아끼자고 손님 대접 우습게 아는 사람으로 이미지가 확 박히게 된 셈이죠. 그 애엄마 입장에선 그렇게 안 봤는데 참 달리보이네 했을 걸요. 원래 사람이 때론 사소해 보이는 부분에서 인상이 확 달라지는 거예요. 기본적인 매너는 하면 별 티가 안 나지만 안 하거나 이상한 방식으로 하면 확 티가 나기 마련이거든요. 설사 그릇 아끼는 사람도 자기 식구들은 대충 써도 손님한테만큼은 평소 아끼던 그릇을 내놓던데(심지어 그릇 아끼는 저희 어머니도 손님 오실 땐 제일 좋은그릇 써서 대접합니다.)더 나이도 젊은 글쓴분 사고방식이 특이하긴 하네요.

  • 67.
    '15.9.28 3:50 AM (116.125.xxx.180)

    수준떨어지네요 -.-
    페트병 입안대고 마시고
    밥공기에 물따라 마시다니
    거기다 비싼 머그 16개 쌓아놓고 ~

    물컵만 이런 수준일까 싶네요 -.-

  • 68.
    '15.9.28 3:51 AM (116.125.xxx.180)

    제가 다 창피한데
    이글쓰며 안창피해요? -.-
    신기해서요
    악플은 아니예요
    황당해서 쓴거예요

  • 69. ..
    '15.9.28 5:54 AM (119.18.xxx.208) - 삭제된댓글

    윗님 악플이예요 ㅎㅎ

  • 70. 원글이
    '15.9.28 7:37 AM (175.206.xxx.13)

    어제 명절 지내고.. 들어와보니.. 댓글이^^....
    손님 접대에 뽀로로 컵이 나온 이유가 있는데.. 오해하시는 댓글이 많네요..
    2살때까진 웨지우드 풀셋이 나와도 문제 없었어요. 티팟에 홍차 따라주니.. 오히려 엄마들 좋아하고 저도 그릇들 달리보여서 기분좋고..
    그러다가 3살이 되니 엄마들이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아이가 자기도 하고 싶어하니;; 통제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생활 식기들만 나오게 되었고.. 아이들껀 플라스틱 식기세트도 구입했구요.. 제 아인 스텐만 주는데.. 스텐만은 삭막해 보이는게 있어서.. 아기자기 플라스틱도 산거예요..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편하고~
    예전처럼 홍차에 풀셋팅 티타임은 못하고.. 밥 먹고 맥심 커피는 꼭 저 커피잔으로 타줘요.. 그것도 첨엔 커피잔였는데.. 아이 따라다니며 마시는 일이 종종 생기다보니.. 지금은 머그에 줘요..

    남편에게 공기에 물 마시게 하는건..
    시 부모님이 그러시거든요.. 전 그렇게 안컸어요..
    첨엔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시댁의 분위기도 그렇고.. 지금 저 밥 먹기도 쉽지 않은 까꿍이때만 이러자.. 한건데.. 이게 은근 아이도 보고 배우겠다 싶어서.....

    오해하시는 글들이 많은거 같아 일일이 변명글 올립니다..
    몇몇 댓글님들 감사해요. 물컵 안쓰는게.. 은근히 나를 푸대접 한다는거.. 그러네요.. 글 읽고 느껴지는것도 많았어요..
    물컵.. 저도 또 사려니 맘이 편치가 않아요..

  • 71. 아,,그런거군요.
    '15.9.28 9:33 AM (1.254.xxx.88)

    그떄는 정말 전쟁터 맞아요..저도 그 플라스틱컵들 지금까지도 쓰고 있어요. 오호호호.
    어~찌나 깨먹던지 정말 그당시에는 모든 이쁜것들 다 뒤로 위로 올려두고 오로지 플라스틱이나 스텐류로 애들 좋아하는 그림 그려진것들로만 쓰게 되지요. ㅋㅋㅋ
    애들 손은 정말 위험하죠.초6인데도 아직까지 플라스틱컵 찾아요. 가볍다구요.

  • 72. ㄱㄱ
    '15.9.28 11:48 AM (223.62.xxx.246)

    플라스틱도 쓰려면 예쁜거 있구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거 예쁜거 쓰세요 쌓아놓는건 안습

  • 73. 플라스틱 잔
    '15.9.28 1:51 PM (210.221.xxx.221)

    아이엄마에게 플라스틱 잔에 마실 것을 내주었다면 좀 욕먹었겠어요.
    머그컵이 많으니 그것 사용하면 될듯요.

  • 74. ...
    '15.9.28 3:35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위에 남편 물컵 댓글 달았는데
    일부러 그러신게 아니고 습관이라면
    가능하면 고쳐주세요.

    궁상스러 보여요.
    아마 밖에 나가서도 습관적으로 그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383 아까 지하철역에서 프린트물 나눠주네요 3 뭐지 18:00:55 269
1668382 한국갤럽 윤 지지율 13% 8 ㄷㄹ 18:00:10 359
1668381 이분들 양심선언 하는거 2 ㅇㅇㅇㅇ 17:59:44 305
1668380 탄핵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돼야 합니다. 7 17:56:41 310
1668379 한덕수 빨리 체포 하자 4 국민이 권력.. 17:55:22 364
1668378 성시경 노래는 더 많이 듣네요 1 17:55:16 233
1668377 잇몸 들춰서 치료받은후. 음식 어떤거 먹을수있나요 2 17:54:46 108
1668376 송곳과 망치를 보니 눈물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4 nn 17:52:39 459
1668375 박찬대 남자다잉.... 18 ..... 17:51:45 1,259
1668374 한덕수 탄핵 ..국짐이 난리치는거 이해하겠는데 12 어? 17:48:43 1,129
1668373 꿈에 국짐당 의원들이 나왔어요 1 ㅜㅜ 17:48:30 126
1668372 국힘아!! 20,30 대는 잊지 않아!!! 10 ..... 17:48:25 559
1668371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현실적인 반응 2 0000 17:47:42 817
1668370 환율은 거짓말을 안함 3 즉시 탄핵 17:46:50 674
1668369 민주당의원들 응원해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 7 17:46:16 279
1668368 사진) 김구 증손자가 친일파 행패 막는 순간 5 내란정당해체.. 17:45:10 1,127
1668367 대체 우리 어찌 될 뻔 한거에요? 7 오대영 17:44:36 812
1668366 상목씨 12 ㅇㅇ 17:41:26 1,165
1668365 한덕수 탄핵막을 정성으로 계엄을 좀 막지 그랬냐. 5 국민의힘 해.. 17:40:26 618
1668364 오겜2 범죄자 많이 나와서 싫긴 한데 (스포/뻘글) 3 ... 17:40:13 300
1668363 12/27(금) 마감시황 나미옹 17:39:33 176
1668362 일상글)리프팅 최고봉은 뭘까요? ab 17:39:32 135
1668361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국회의원 사진이 없어요 6 정말? 17:36:43 859
1668360 총쏴서라도… 다 체포해 5 .. 17:35:50 974
1668359 최상목 24 jin 17:30:42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