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친정아버지가 무시당해서 슬프시다는 분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15-09-23 22:09:39
정말 죄송하지만
이상한 아버지 맞으세요..

동생이 자살전

어디서 누구와 사는지도 몰랐다는 거 만으로도..

엄마와 동생이 그토록 증오한 것도요..

님이 아버지를 동정하고.. 가까이하니까

남편은 걱정되는 거지요.

님이 이상한 친정 아버지에게 동화될까봐요.

그래서 본인 가정이 흔들리게 될까봐..

무시라기 보다는 무서워서 그러는 걸 겁니다.

님이 우리 아버지 이상하다라고 인정하고 거리를 두지 않으면

가족이 멀어질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3자가 볼때 그래요..

근묵자흑인데다..
자식은 부모 닮거든요.
님 남편은 그게 너무 무섭고두려운거예요..
IP : 223.62.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0:41 PM (5.254.xxx.27)

    비슷하니까 동질감을 느끼고 동정하는 거겠죠. 그 무능력 때문에 동생까지 자살하고 장례까지 치르라 요구하는데 보통 딸 같으면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않아요.

  • 2. 그러게요
    '15.9.23 10:46 PM (219.248.xxx.153)

    엄마와 동생은 그토록 증오하는데 본인은 그들에 대한 연민보다 아버지를 오히려 좋은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어요.
    진짜 가족을 위해 애쓰고 고생한 사람은 엄마 일텐데요.

  • 3. 그러니까요
    '15.9.23 10:49 PM (223.62.xxx.25)

    그런 마음을 계속 내비치고..
    아버지 퍼주고..
    그러니까.남편도 답답하겠죠..

    아내가.그런 장인 닮을까봐 무섭겠죠

  • 4. 틴티
    '15.9.23 11:52 PM (112.159.xxx.153)

    그집어머니가너무불쌍하네요

  • 5. ㅜ.ㅜ
    '15.9.24 2:01 AM (223.33.xxx.95)

    원글 봤는데 남편이 장인을 욕하는건 둘째치고...남자대 남자로 본거죠. 처자식이 고생하고 있는데 백수로 놀았다면서요...어머니는 당연히 살림과 돈벌이로 힘이 드셨을꺼구요. 가장이라면 몸이 부셔져도 처자식은 굶기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어야죠. 그 와중에 돈 타 쓰는 아버지라니....미안한 말이지만 욕먹어도 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77 카프리맥주 네 병째.. 8 바람처럼 2015/09/26 1,640
485476 오늘 내가 생각한 것, 조금의 깨달음 6 오늘 2015/09/26 2,122
485475 중요한 시험날 아침 개똥을 밟았어요 ㅜㅜ 4 실없지만.... 2015/09/26 3,727
485474 전세금 계좌이체할건데 영수증 꼭 써야하나요? 1 ㅇㅇ 2015/09/26 2,132
485473 올림픽공원 주변 잘 아시는 분이요 2 이런저런 생.. 2015/09/26 1,039
485472 한국은 이제 추석이라는데 안부전화도 안하고 있는 딸. 불효녀 2015/09/26 966
485471 층간소음때문에 윗집에 올라갔어요. 23 미치겠어요... 2015/09/26 7,334
485470 울엄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3 얘기 2015/09/26 1,521
485469 소파 가죽 수리 방법 1 소파 2015/09/26 3,212
485468 이마트에서 파는 양념 불고기에 뭘 추가하면 좋은가요 9 . 2015/09/26 1,289
485467 직장생활이 시집살이 같다고 8 ss 2015/09/26 2,019
485466 결혼한 아들의 회사선물 5 .... 2015/09/26 1,794
485465 영어동화음원 원하시면 교환이나 구입가능하세요 영어동화 2015/09/26 556
485464 학교 선생님은 그 교과랑 관련해서 모든걸 해주는 사람이 아니예요.. 30 2015/09/26 3,739
485463 해외거주중 조의금 2 sajan 2015/09/26 780
485462 논문쓰는 중인데 꿈에서도 나와요-_- 2 넘어야할산 2015/09/26 971
485461 나혼자 산다 ..민혁이 김동완 모두 착하네요. 49 --- 2015/09/26 2,947
485460 저처럼 꿈을 자주 꾸는 사람?? 12 ~~~ 2015/09/25 2,860
485459 저 지금 홍어 한접시에 술 한잔 하는데요. 20 밥먹었냐 2015/09/25 2,681
485458 꼬막. 냄새가 이상한데 먹지 말까요? ㅠㅠ 2 나라냥 2015/09/25 2,361
485457 대구경북남자별로글 삭제됐나요? 11 ??? 2015/09/25 1,792
485456 명절안지내는게 이렇게 사람을 홀가분하게 만드나 49 ... 2015/09/25 2,238
485455 내일도 은마상가10시부터 영업하나요? 4 명절음식 2015/09/25 2,676
485454 문재인 "천정배의원은 제 상대가 아닙니다" 14 속이션하네 2015/09/25 2,063
485453 분식집 쫄면 양념장 어떻게 만드나요? 6 ㅠㅠ 2015/09/25 2,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