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사랑의 근황을 알고 싶지 않는데..

..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5-09-23 00:54:10
대학동창 50여명 중..
졸업한지 17년쯤 되고 제가 다른 지방에 살아서
다들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아무도 모르는데요..

유독.. CC로 사귀었던 한 선배 소식이 자꾸 들려요.. ㅠㅜ
(1년 정도 만났고..
전 성격이 맺고 끊는게 확실한 급한 성격인데.. 그 선배는
자기주장 없는 우유부단의 극치.. ㅡㅡ
사귀면서 도저히 답답해서.. 차버렸죠..)

그후....졸업후 어디 취직했고..
언제..누구와 결혼했고..신행은 어디갔고..
언제 아들을 낳았고.. 돌잔치를 했으며.. -_-

(이건 제가 그 선배보다 늦게 결혼했는데...
결혼전에 동창들이 얘기해줘서 알았구요
CC 의 휴우증이 크더군요. 뭘 일있음 다 전화하고..
아직도 미련 있는걸로 아는건지.. ㅠ)

지금 어디에 근무하고 직급은 무엇이며.
집은 어디인지...집전화번호는 뭔지..는

최근 총동창회 신문을 받았는데..
거기에 학교를 빛낸 동창.. 이라는 란에
이름이 올라있네요.. ㅠㅠㅡ

저희과 1등 장학생이였거든요..

연락처도 있네요.. 아놔... ㅠ

그때 내가 좀 참아서..
그 선배랑 잘 되었음. 그 직업 사모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게..
지금 울 신랑 직업이 훨씬 낫다 싶으면서도.
씁쓸함은 어쩔수 없네요.

가을인데.. 심란한 요즘입니다.

뭐하고 사는지.. 카톡.. 살짝 들여다볼까요??


IP : 125.130.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13 AM (116.120.xxx.2)

    알고싶지 않으시다면서 뭔 카톡을 들여다봐요?
    진정 원하는게 뭔가요? 헐~

  • 2. 현명하게
    '15.9.23 5:2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씁쓸해도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세요.

  • 3. 남편이
    '15.9.23 7:21 AM (116.122.xxx.25)

    더 낫다면서요? 미련있으신거 인증하고 싶으면 카톡 들여다보세요
    지인들한테도 미련있는걸로 보여진거 맞네요 소식을 그렇게 물어다준다니..

  • 4. ㅁㅁ
    '15.9.23 9:31 AM (112.149.xxx.88)

    알고 싶지 않다 하시면서도 알고 싶어 하시는 거 같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76 사람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은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2 ㅠㅗㅓㅏ 2015/10/02 1,477
487075 탤런트(꽃중년) 할아버지좀 찾아주세요. 14 .. 2015/10/02 2,571
487074 김영오씨 페북 계정차단됐다는데요?? 5 유민아빠 2015/10/02 1,523
487073 웹툰 곱게 자란 자식 꼭 보세요 5 넘슬퍼 2015/10/02 2,860
487072 어제 집나오려다 만 아줌마에요.... 15 자유부인 2015/10/02 5,194
487071 전승수 검사 뽕쟁이 이씨, 김무성 사위라는 것 최근 언론보도보고.. 2 ㅋㅋㅋ 2015/10/02 2,006
487070 악질세입자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4 ... 2015/10/02 2,156
487069 고혈압에 부추즙vs양파즙 추천부탁드려요 1 ... 2015/10/02 2,035
487068 일반인이 이중계약된거 알 수 있나요? 2 한순간 2015/10/02 737
487067 추워지니 종아리 앞쪽이 쑥쑥쑥 쑤셔요 4 ㅜㅜ 2015/10/02 1,025
487066 마지막 메르스 환자 뉴스 보고 궁금해서 3 다행 2015/10/02 1,639
487065 초 5 여아가 오바마 모르는거.. 20 ... 2015/10/02 1,704
487064 제 컴퓨터 패스워드 어떻게 없애나요? 3 컴퓨터 2015/10/02 650
487063 메이커=브랜드 인가요? .. 2015/10/02 361
487062 성당에가서 밤기도 3 성당 2015/10/02 1,362
487061 남편이 행복하대요 2 2015/10/02 1,994
487060 디퓨저 쇼핑몰 알려주세요~ 궁금이 2015/10/02 403
487059 인간극장 나온 부산 수의사와 우즈벡 여자 부부 3 Zicko 2015/10/02 6,815
487058 핸드폰 켜놓고 꺼진척할수있는 방법있어요? 4 2015/10/02 3,347
487057 박근혜 정부, 히틀러의 역사교육 따라가나? 3 파시즘광기 2015/10/02 644
487056 부산 국제영화제 보러 센텀 근처에 갑니다 4 쪼아쪼아 2015/10/02 1,041
487055 그녀는 예뻤다에서요 3 케로로 2015/10/02 2,751
487054 키 158에 50킬로그램...너무 괴롭습니다 78 헬게이트 2015/10/02 26,738
487053 방청객 돈많이 받나요? 엄용수 "이혼 소송 덕분에 재산.. 4 어쩔 2015/10/02 4,566
487052 싱크대를 초록색 수세미로 닦았을 때 3 ... 2015/10/02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