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가 빠졌어요.

ㅠㅠ 조회수 : 6,675
작성일 : 2015-09-22 19:29:04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5월에 미레나를 했어요.
그 후 한달에 보름 이상 계속 찔금거리면서 출혈이 있었고.
배도 묘하게 아프고 허리도 아팠지만 생리로 인한 빈혈이 너무 심해서 그냥 꾹 참았거든요.

그런데 출혈이 너무 길어서 이번 달에 병원가서 호르몬제를 처방 받았어요.
4일 복용한 후 갑자기 예전에 생리하듯이 피가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저께 커다란 덩어리가 나오더니 배와 허리가 아프던게 싹 사라지고 피는 많이 나오는데 배가 너무 편한거에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미레나가 사라졌답니다.

그냥 다시 안하려구요.
배 아파서 진통제를 너무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자궁내막을 레이저로 지지는 시술도 있다는데 해보신 분 있으세요??
이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IP : 221.139.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옴마
    '15.9.22 7:32 PM (121.155.xxx.234)

    겁나네여... 빠진건 어디로 갔나요ᆞ그걸 모를수있나보죠
    원글님과는 아마 안 맞았나봐요

  • 2. 그게
    '15.9.22 7:49 PM (61.102.xxx.46)

    그렇게 빠지기도 하나보네요.
    저는 두번째 사이클 중인데 처음에 했던걸 뺄때 생각보다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그리 쉽게 빠지는건 아니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절로도 빠진다니 신기 하기도 하고 무척 아프셨을거 같아요.ㅠ.ㅠ

  • 3. ㅠㅠ
    '15.9.22 7:55 PM (221.139.xxx.117)

    그게 아프지도 않았구요.
    계속 뭐가 덩어리로 쏟아져서 언제 빠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배가 너무 편해져서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 갔구요.
    저랑은 안 맞았나봐요. 몸이 거부한 것 같아요..ㅠㅠ

  • 4. 에구 저런
    '15.9.22 8:12 PM (61.102.xxx.46)

    맞기만 하면 세상 이렇게 좋은게 있나 싶은게 없는데
    너무 아쉽네요.
    저는 정말 잘 맞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저도 핏덩이가 막 쏟아지는 증상땜에 시술 받았거든요.
    그 이후로 지금 7년째 신세계에요.

  • 5. 흠.
    '15.9.22 8:36 PM (223.62.xxx.29)

    빈혈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보고..수혈도 받고..다른 이유 없어서 미레나 했어요.

    초기 부작용 있지만 쓰러지는 것 보단 나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53 4살 여아의 폭력 학군 좋으면 좀 애들이 무던한가요? 8 3 2015/10/01 1,661
486652 임원은 대단한 사람이 된다는데 그게 어느 정도인가요?? 18 rrr 2015/10/01 5,291
486651 그놈의 둘째 타령 11 포보니 2015/10/01 1,855
486650 장동민v이윤석 내 아들이라면? 7 유자식상팔자.. 2015/10/01 1,825
486649 임신이 아예 안되는 체질도 있나요? 6 도와주세요 2015/10/01 2,316
486648 역류성식도염요 9 슬픈 2015/10/01 1,898
486647 한복 사야하는데 추천해주세요 1 hhk 2015/10/01 672
486646 김숙 아버지 전화연결하는 게 몇 회인가요? 3 비밀보장 2015/10/01 3,578
486645 40넘어도 임신 출산 많이 하시네요~ 16 .... 2015/10/01 6,289
486644 쪽지 어떻게 보내나요?ㅜ.ㅜ 1 na1222.. 2015/10/01 526
486643 노보그래츠 아시는분 1 부부디자이너.. 2015/10/01 819
486642 [슬픈노래]이승환 가만히 있으라 4 비도오는데 2015/10/01 1,011
486641 일본 료칸의 요가..한국식 요보다 두툼한가요? 7 .... 2015/10/01 1,780
486640 혹시 꿈해몽 해주실분 계신가요? 1 레인 2015/10/01 720
486639 저는 복면가왕 볼때 김구라가 성희롱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3 제느낌 2015/10/01 2,872
486638 변희재는 부자인가요? 4 dd 2015/10/01 1,862
486637 수능 영어 절대 평가 9등급제! 3 영어 강사,.. 2015/10/01 2,172
486636 빵집에서 빵 집다가 떨어뜨렸을 때 45 빵집 2015/10/01 16,366
486635 둘을 제왕절개했는데요...셋째가 생겼어요 20 셋째 2015/10/01 8,929
486634 경실련, 고민없는 새마을운동 홍보외교에 깊은 우려 우려 2015/10/01 333
486633 비도오고 나이는 먹고.... 2 우울 2015/10/01 728
486632 고급이불 브랜드 20 이사 2015/10/01 8,637
486631 정체불명의 전기코드 어댑터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3 정리 2015/10/01 1,431
486630 사진업종이 사양산업이라 하는데... 6 ㅇㅇ 2015/10/01 1,838
486629 자식이 웬수라는 어른들 말씀 뼈저리게 통감하며..... 49 ㅠㅠㅠㅠㅠ 2015/10/01 5,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