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병기 생각해봐야 해요..

[한자병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09402.html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07657.html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07312.html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709761.html

 

관련 글들이 더 많았는데 ..

잘 못찾겠네요.

일단, 한자병기가 추진된 배경에는 한자관련 이익집단들이

있단 걸 염두에 두고 판단하셔야 해요.

 

막연하게, 한자 알면 독해력에 도움이 될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과학적인 판단으로도 전혀 도움이 되지도 않기도 하구요.

 

사교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자사교육까지

더해주는 것밖에는 안된다는걸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 82쿡도 한자병기에 대해 크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의의로 많아서 좀 놀랐기에. 써봅니다.

 

 

 

 

[샬랄라]

한마디로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윗분처럼]

단순하게 생각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추진목적자체가 교육적으로 타당해서가 아니란것이 핵심이에요.

실제로 한자업계는 대어를 낚은 분위기랍니다.
문제는, 지금은 여론이 안좋아 유보로 놔두었지만.
그간 해온 이 정부의 행태로 봐서는 언제 기습적으로 하게될지
알 수 없는게 현실이고. 그래서. 학부모들이 더 깨어나서.
한자병기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쩝]

전 제가 어른이 되고 보니 한자를 배우는것은 좋을것 같아요
지금도 한자의 필요성을 느끼는데 앞으로 중국이 더 강대국이 되면 더더욱 그렇겠죠
정규교육과정까진 아니더라도 국어책에 한자를 같이 써서 아이들에게 한자가 눈에 익게 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럼]

뜻도한글로하든가... 글만봐선애들이 뭔소린지도모르는데
어차피쓸거면 한자로하는게맞다고봐요...

[ㅇㅇㅇ]

안 했으면 좋겠어요.
내 아이만 시키게요

[..]

깨어난 부모라면 더더욱 병기해야하는데 한표.
전 손자손녀대에나 책을 받아보겠지만 윗세대부터 미리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요?
중국처럼 유창하게 쓰고 읽으라는게 아니고 일단 눈에 읽혀두는것부터 시작하면 좋을듯합니다.
후대는 공부해서 좀 편하게 사는게 좋죠.

[...]

82가 젊은 분들이 많은 편이라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저 포함해서 중장년층들은 한자 병기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답니다. 또한 요즈음 애들 야스쿠니 신사할 때 신사가 젠틀맨할 때 신사인줄 알아요. 장단점이 있는 정책인 것 같고요, 많은 분들이 반대하는만큼 그만큼 찬성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점 알아주시기 바래요.

[음]

따로 교양으로 자유껏 배우는건 찬성. 병기는 반대.
한동안 한글로만 써도 무리없고 불편하지 않았잖아요.
우리교육현실에 한자까지 추가하면 애들이 불쌍해요.
뜻은 문맥으로 파악하는거지 한자로 꼭 알아야 할까요?
영어 get have make.... 뜻이 50개 이상씩은 될텐데
알아서들 잘쓰잖아요. 한글은 그렇게 뜻이 많은 단어도
없는데... 진짜 헷갈리는 단어라면 주석을 달아도 되고 말이죠.

[음]

신사 예시 진짜 많이 봤는데 그걸 모르는 애들은
한자를 몰라서가 아니라 역사를 모르는 것이고
공부를 제대로 안한거에요.

[ㅎㅎ]

우리나라 한자가 일본중국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잖아요 실용적이지도 않고 사교육만 추가될거라 생각해요 한자몰라도 책 많이 읽으니 한자어의 뜻을 잘 알겠더군요
지금도 엄청난 학습량에 숨도 못쉬는 애들 점점 벼랑끝으로 몰고가서 다 죽이려는 건지 의심스러워요 이제 태어나자마자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가르치려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찬성하시는분]

한자병기 찬성하시는 분은 본인 회사 보고서에나 한자병기하세요

[참...]

중국 타령 하는 사람들 정말 웃기더라구요.
중국 생각해서 한자 쓴다면 간체자를 넣어야죠. 왜 번체자를 배워야 해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가르치면 되지 굳이 강제로 가르쳐야 될만한 가치는 없다고 봐요.
한자 배운다고 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는 보장이 어딨나요?
노년층, 장년층이면 한자를 기본적으로 배웠고 신문도 한자 병기로 볼 정도는 되죠. 그래서 전반적으로 국어 잘 하던가요? 그 나이대에도 책 많이 읽는 분이나 잘 하는 걸요.

[반대]

그럼 영어, 아랍어, 일어....... 모든 언어를 병기하지 왜 한자만 하나요
커피가 coffee 라고 알아야 전달 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미 댓글에도 많은 한자어가 있습니다.
병기를 해야 뜻을 이해하나요. 이미 중국에도 복잡한 한자는 잘 안쓴다고 합니다.
쉽게 고치 간체로 쓴다고 합니다. 다,,, 사교육 시장만 좋을 일 입니다.
가진자만이 정보를 독점하려는 꼼수,

[어휴~]

듕국에서도 지들도 어렵다고 간략하게 쓰는 그 머리아픈 글자들을 왜 굳이....

애들을 죽이고 싶어서 작정한듯....따지자면 해서 좋을게 어디 한두개인가요??

[^^]

80년대에 한자투성이 신문이나 법조문을 한번이라도 봤던 사람이면 한자가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소리는 못하실겁니다. 가독성 자체가 떨어져서 일단 읽기자체를 어렵게 만들어요. 법전이 한글로 되어서 일반인들도 법조문을 쉽게 인용하게 되었죠. 한글전용인 한겨레 신문이 발간되었을때 그 산뜻했던 기억이 아직 새롭네요 .혼용아니라 병기해도 가독성 떨어지기는 마찬가지이고. 저 입사초기만해도 보고서도 한자섞어했어요. 지금 그렇게 하면 욕먹습니다.이해력이 올라가는데 왜 욕먹을까요? 가독성이 떨어지니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어려워지죠. 한자를 몰라서라기보다 한글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신사참배의 신사와 신사숙녀의 신사를 구분못하는 건 병기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제발 책좀 읽으시면 될 일입니다. 안중근 의사와 외과의사도 구분못하는 사람한테 한자가르치면 뭐합니까?

우리글로만 이루어진 교과서와 신문과 법조문과 수많은 공문들을 갖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시계를 거꾸로 돌리나요?

지적기득권층의 장벽쌓기, 또는 한자로 밥벌어먹기 원하는 노친네들의 마케팅 꼼수라고 봅니다. 여기에 한자교육 좀 시킨 부모들이 부화뇌동하는거구요.

[중어중문전공자]

책 충분히 읽는걸로 됩니다
충분히 좀 읽히세요

병기 반대

[저도]

반대예요. 독서를 통해 충분히 의미 파악 가능해요.
현재 우리나라 교육열에 한자까지 가중되면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져요. 부모는 또 한자까지 사교육 시켜야하는 부담이 늘고요. 교육현실 파악이나 하고 이런 정책 생각하면 좋겠어요.

[병기 반대]

우리글로만 이루어진 교과서와 신문과 법조문과 수많은 공문들을 갖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시계를 거꾸로 돌리나요?

지적기득권층의 장벽쌓기, 또는 한자로 밥벌어먹기 원하는 노친네들의 마케팅 꼼수라고 봅니다. 여기에 한자교육 좀 시킨 부모들이 부화뇌동하는거구요 2222222222

[pppp]

그렇게 따지면 애들 교육 전부 엄청난 이익집단이 있는거예요. 참나. 이걸 말이라고ㅠㅠ 영어요?? 영어 물론 대입 치릅니다. 그래서 어마어마한 이익집단 있죠. 한자요. 저 고2 엄만데요. 진작 한자 시킬걸 후회막심입니다. 엉어보다 어떤 측면으로 더 중요해요. 그런데 무슨 이익을 보는 집단 때문에.?? 중요하면 좀 이익 보라고 하세요. 필요하면 하고 안 필요하며 안 하는거지. 원ㅠㅠ

[pppp]

저 윗분. 저 중국어 배웠는데요. 중국어 배우는데 도움이 안된다구?? 어디서 개뿔뜯는 소리 하시네요. 중국어의 단어뜻이 전혀 다른 한자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어디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지껄이세요. 웃겨도 너. 무 웃기네요.

[저도 반대]

중장년층입니다.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합니다. 한자 관련 이익집단들이 있어서가 반대 이유가 아닙니다. 한자 병기의 이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크다고 보기때문입니다. 한자 병기로 한자에 익숙해 지지 않습니다. 다른 분이 쓰셨듯이 가독성만 떨어지죠. 아이들의 학습 부분은 더욱 가중되구요. 지금 신문들 다 한문 없이 한글 쓰기인데 한자를 안다고 더 잘 이해하고 한자를 몰라서 이해가 부족하지는 않지요. 한글로 써서 뜻을 모른다는 건 어휘력이 부족하던지 문맥을 읽지 못하기 때문이고, 이건 한자 교육이 아니라 국어 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은 사교육시키셔도 되고, 중등, 고등 교육을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

책 충분히 읽는걸로 됩니다
충분히 좀 읽히세요
병기 반대222
한자 몰라서 뜻 모르는 거 아니라구요. 국어 교육의 문제가 맞지요.
이젠 하다하다 별..정말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지..통탄스럽기까지 하네요.
차라리 중국어를 가르치자 하면 이해라도 가지..

이상 국어국문전공자.

[충분]

한자랑 제2외국어 사탐 대신 점수 반영해주는 대학들 늘어나고 있잖아요 관련 이익집단들 욕심 그만 부리세요

[충분]

영어 수학 등등 모든 과목 어찌 보면 밥그릇 싸움일 수도 있으니 우리가 아이들 각 과목의 공부 분량이나마 좀 줄여주자고요 (과목 줄이기는 엄청 힘들겠쥬ㅠㅠ)

[ㅇㅇㅇ]

한자를 안다고 더 잘 이해하고 한자를 몰라서 이해가 부족하지는 않지요.------- 무슨 말씀이세요? 한자 자체가 안 쓰였을 뿐 신문을 읽으려면 한자를 모르고는 절대 이해 부족입니다..
도데체 어디에 한자가 없이 우리말로만 있단 말입니까??
신문을 아예 안보시나봐요... 영어문법의 부정사를 illegal로 아는 아이들도 무지 많답니다.
어휘이해에 한자를 두고 생각할수 있을까요??

한자교육이 애들 들들 볶는다 생각할게 아니라 미친 영어나 어떻게좀 해봐요... 십수년을 배워도 입도 뻥긋 못하고 막대한 사교육으로도 허리가 꺽일 지경입니다..

[쩝.]

한자 병기 안 해서 이해 못 하는 사람이 그거 쓴다고 이해 하나요? 예전에 회사의 공문에 그 많은 한자들. 문서오면 그냥 싹 우리말로 바꿔서 봤고 아무 문제 없었고 필요 없었어요. 무슨 한자를 같이 쓴다는 건지.

필요하면 중국어 일본어 배우세요. 영어로 온 나라가 난리인데 한자까지?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군요.

[==]

단어 뜻을 모르면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습관만 길러주면 됩니다. 한자 병기가 아니라요. 외국어 공부 안 해보셨어요? 백날천날 병기해서 보세요. 그걸로 한자가 외워지나? 그리고 중국에서 쓰는 한자, 일본에서 쓰는 한자 다 다른데 한자 병기가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인가요?

언어가요. 그냥 그 문자를 몇글자 뜻 안다고 되는 건가요? 읽기만 아니라 말하기, 쓰기, 듣기가 다 되어야죠. 그럴려면 한자병기로 알게된 한자 몇개로는 택도 없어요. 제대로 외국어를 배워야죠.

[ㅎㅎ]

그 풀이에도 한자가 포함된다는거 모르고 하시는 소리인지.. 단순히 병기하는것인데 너무 민감한거 아니냔 목소리가 많던데... 옆에 한자 써주면 훨씬 이해도가 높아지는건 어쩔수 없어요..그 많은 과학용어, 사회용어,수학용어를 국어로 풀이 한다구요?? 그게 훨씬 어렵겠네요.. ㅠㅠ

[국문학 전공자임]

한자병기 필요없어요..
자꾸 한자병기 부추기는건 큰 이권때문이구요
국어에서 한자어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맞지만..
애들이 이해를 못하는건 한자를 몰라서 그런게 아니에요
한자보단 책부터 많이 읽히세요..
이해못하는건 한자때문이 아니라 어휘력이 딸려서 그런거니까요..
중국도 간자써서 우리랑 다른데..무슨 초등에서 한자병기를??

[한자와 한자어]

한자와 한자어를 혼동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네요. 한자는 표기 문자이고, 한자어는 한국어의 일부입니다. 저도 적절한 한자어의 사용은 한국어를 풍부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자를 안다고 더 잘 이해하고 한자를 몰라서 이해가 부족하지는 않지요\"라고 한 것은 한자를 모른다 하더라도 한자어를 알면 한글 표기된 신문 등의 내용을 파악이 어렵지 않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식사\"하세요라고 할 때 식사를 한자로 표기하지 않아도 식사하세요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처럼요. 앞에서 여러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국어나 독서 등 기존의 교육을 통해 충분히 한자어를 익힐 수 있구요, 또 한자 교육은 중등, 고등 교육 과정에서의 교육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용어, 수학용어를 언급하신 분이 있는데요, 한자로 표기하더라도 뜻 전달 어려운 용어 투성이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소수(Prime number, 素數)를 素數로 표기하더라도 素數로부터 학생들이 자연수 가운데 약수가 1과 그 수 자신뿐인 수라고 이해하기는 어렵겠지요. 선생님이 소수의 정의를 설명하시면 그 뜻을 알게 되고, 그 뜻을 이해하게 되면 한글로 소수라고 쓰더라도 뜻이 통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어짜피 특정 분야의 용어란 것이 정의가 필요한데 그 정의가 한자의 뜻을 풀이해서 명확히 이해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 별도의 이해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죠. 그러니 필요하다면 과학 용어 등을 한자어로 받아드리면 되지 한자로 표기할 필요는 적다고 봅니다.

[고2맘]

책 많이 읽는걸론 분명히 한계가 있구요. 책 한번 들여다 보세요. 우리 언어문화는 한자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입니다. 국어 지문 보고 문제 푸는 아들의 책보면 진작 한자공부를 시켰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위의분은 한자를 해석해도 어려운 수학용어만 쓰셨네요. ㅋ 유리수. 무리수. 분수.분모.분자. 대다수가 한자알면 바로 설명없어도 이해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요. 과학용어. 사회.지리. 세계사.등등. 한자를 알면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지는건 왜 부인하는지. .

[위에]

고2맘님,, 님 아들 한자 공부 시키면 되죠 님 아들이 공부 못해서 이해 안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어쪄죠.]

님의 그 유치하고 단세포적 예상이 빗나가서ㅋㅋ. 비평준화지역 탑인 학교에서 전교권인 아들 본인이 좀더 수월하게 공부할수 있는데. 이러더군요. 고전이나 비문학은 도움 많이 받아요.~당연한걸 왜 그러세요? 윗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