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학교다니고 전 임용공부중이고
학교친구를 우연히 만났는데
이친구는 임용통과했구요
중등영어교사(임용통과함..경기도쪽)인데
휴직하고
통번역 대학원을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은연중에
자기가 대학원다닌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느껴져서 좀 충격이었거든요..
전 제가 임용통과한 교사라면
교사라는 사실에 더 자부심느낄거 같아서요..
실제 주위에 물어보니까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
같이 학교다니고 전 임용공부중이고
학교친구를 우연히 만났는데
이친구는 임용통과했구요
중등영어교사(임용통과함..경기도쪽)인데
휴직하고
통번역 대학원을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은연중에
자기가 대학원다닌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느껴져서 좀 충격이었거든요..
전 제가 임용통과한 교사라면
교사라는 사실에 더 자부심느낄거 같아서요..
실제 주위에 물어보니까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
자기의 로망이라는게 있잖아요.
저는 친구도 이해되고^^
님도 이해되는데요^^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나 그런게 다르므로....
근데 사실 하고싶은 공부(막 시험에 붙어야 하는것도 아니고)하면
행복하긴 하더라구요. 그게 무슨 공부든...
99% 인맥으로 일이 오고 가요
인맥 없으면 굶어죽기 딱 좋은 곳입니다
통번역사 40넘으면 일구하기 힘들어요.
안정적인 교사가 최고지요.
그래도 외대 통역대학원 들어가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기 때문에
자부심은 갖을만 합니다.
교사, 통번역사 둘다 가능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한가지만 하기도 힘들다는 직업인데요
자신이 이룬 두가지 성과가 충분히 스스로도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교사든 통번역사의 위상이나 세간의 인식과는 별개로 스스로 자부심 가질 법한데요?
임고 통과하고 안주하지 않고, 휴직 중에 통번역대학원까지 나오면 말 그대로 '스펙'을 추가하는 건데 스스로 자부심 가질 법하죠. 힘든 공부를 열심히 해내고 있다는 만족감도 있을 거고요.
제가 고객으로서 통역사와 자주 일하는 사람이에요.
보통 통역사는 동시통역사를 불러요. 순차통역을 할 일이 있어도 이왕이면 동시통역사를 부르는 거죠.
40 넘으면 일 구하기 힘들다는 건 이쪽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저희쪽에선 가장 인기 있는 선생님(통역사를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이 50세 훌쩍 넘은 여자분인데..
이 분은 정년 퇴직 같은 것도 없어요. - 한 업종을 오래 팔수록 해당 부문 전문지식이 쌓여서
오히려 나이 있고 경력 있는 사람을 선호하지, 20, 30대 선호하지 않아요.
(오래 하신 분들은 전문지식이 어지간한 과장급 이상이심. 그래서 통역 수준이 매우 높고요.
- 이 분야도 영어는 어느 정도 평준화된 상태고, 거기에 해당 업종의 전문용어, 지식을 잘 알아야 매끄럽게 통역할 수 있는 거에요. 영어만 잘한다고 해서 통역 잘한다고 말할 수 없음. )
82 보면 통역을 마치 관광가이드가 영어-한국어 안내해주듯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보여서 놀라워요.
그런 정도의 영어를 위해서 통역사 안부릅니다.
이상하네요.
임용고시 패스한 정식임용된 중등교사라면 공무원이기 때문에
투잡 안 되지않나요?? 아무리 프리랜서라고 해도 금지일텐데요?
둘 중 하나를 포기하겠다는 건가??
뭐 교사가 너무 심심하고 안맞나 보죠? 애들 다루기도 힘들고...
통역은 프리랜서 개념이라서 사업자 신고나 통역회사 안 들어가고 개인으로 뛰기도 해요 전 다른 직업 있는데 알바로 통역다니는데 세금 신고를 안 하는거죠.. 저 얼마전에 두시간 통역하고 50만원 받았어요.. 통역은 그냥 완전 인맥빨 같아요..
통역 프리랜서로 일할 땐 사업자신고 필수예요. 개인 알바로 뛴고 세금신고 안하는건 엄연히 탈세고 불법이죠...
여기서 떳떳하게 말하실 건 아닌듯 하네요.
불법으로 그렇게 일하다가 걸리면 공무원들 징계먹지 않나요? 교직이 왜 교직인데요.
윗분 말이 맞아요 영어 좀 잘하는 이런 사람은 많고.. 자기 전공. 이 있어야되요 저는 EU(유럽연합)측에서 한국에 지금 무역문제로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런 쪽으로 통역했는데 최소 한시간 30만원 받았는데.. 영어 잘한다고 유럽연합쪽 지식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우리가 한국어 잘한다고 공대 용어를 다 아는게 아니듯이..
제가 외부 강의를 많이 해서 강의한걸로 급여를 받고 세금을 냈어요 이중 사업자신고 하기가 골치아파서; 세금을 안낸건 아니고;;
근데 요즘은 통역이 세금을 내나요? 한 5년전만 해도 통번역은 국가지원사업이라 세금 안 냈지 싶은데.. 법이 바꼈나..
음 님, 통번역도 세금 내는 거 맞습니다. 굳이 사업자등록 안 하고 개인 자격으로 뛰더라도요. 의뢰자가 원천징수 안 하더라도 5월 종소세 신고 때 자진 신고 납부 해야 되죠.
그렇군요
음 님, 통역하고 받은 돈 세금신고 안 하셨다던 글 지우셨네요, 제 글만 붕 뜨게.
그렇군요 암튼.. 그 친구분은 뭔가 방법이나 이유가 있을거에요
표면은 통역이지만 외국 연수갈려고 할수도 있고..
공무원은 연수비 대주니까.. 연수할동안 통역일 알바로 뛸수도 있을거고요
인맥이 되면 사실 집안 어른한테 용돈으로 받고
통역일 뛸수도 있지 않겠어요?
국가지원사업으로 한 사업체당 연 200만원인가 통번역비 지급하던데.. 뭐 그거랑 관련해서도 들은게 많고..
암튼 뭐 방법은 많~~아요.
인맥없음 배 쫄쫄굶는건 맞는듯 ㅠㅠ
일상회화 통역하는거 아니라면
통번역은 보통 나이가 많은 사람 선호하지 않나요??
통번역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좀더 깊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실제로 요즘 임용고사 통과한 정도로 경기권에서 영어교사하기 어렵습니다. (얼마전 국비로 연수다녀온 교사들이 토익 600도 어려웠다는 말이 나오는데)임용 통과해도 아이들에게 무시당해요. 잘하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영어교육학 석박사 교육대학원은 말 그대로 가르치는 법을 쓰는데,거품이 많습니다. 실제 수업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닦으려면 해외유학 말고는 통번역 과정이 그나마 제일 수준이 높습니다.
수업을 잘하기 위해서,아이들에게 무시당하지않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인정할 만 합니다.
통번역 대학원 정말 들어가기 힘들어요. 모두는 아니지만 잘 나가는 통번역사들은 프리랜서 일하면서 돈도 많이 벌구요. 뭘 하든 만만하게 볼 일은 아니에요.
나이 전혀 상관없어요. 실력만이 우선인 세계랍니다~~
선생 안 되고 통번역사 하겠다는 거 아니겠죠. 영어 실력 확충하려고 가는 거지.
우리나라 교사들의 실질적인 영어 수준이 너무 형편없대요. 휴직하고 온 교사들 많이 가르쳐본 통대 교수님이 하신 말씀. 대학원 오길 잘했다고 다들 안도의 한숨을 내쉰대요. 테솔 같은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그리고 직업으로 봐도 통번역사>교사에요. 집안부터 학벌, 등등 다 다르던데. 결혼 잘하는 사람도 많고.
번역일 나이 많아도 실력이 최우선입니다. 다른일 하다 42에 전문 번역 시작해 일이 마구 들어오고 몸값올려가며 스카웃 제의 받고있습니다. 전문 번역쪽은 실력좋으면ㅇ나이 전혀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