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출간되는데 예약판매를 해서 며칠 전에 주문했어요, 사은품은 양은냄비와 라면 한 봉지라네요^^
지금 보니 사은품이 다른 걸로 바뀌었네요~ 양은냄비 다 나갔나봐요^^
기존에 출간되었던 절판된 산문에 새 에세이 몇 개를 추가했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이 분 글이 힘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범상치 않은 필력..
소개글을 보니 "먹고 산다는 것의 안쪽의 비애",'한 달 벌어 한 달 살아가는' 이들에게 라면은 뻔하고도 애잔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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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궁상맞음을 비웃어서는 안 된다. 당신들도 다 마찬가지다. 한 달 벌어 한 달 살아가는 사람이 거리에서 돈을 주고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은 뻔하다.
세월호 관련 글도 수록되어 있고,
글이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