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이 자꾸 부어요

7살아이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5-09-21 11:27:58
지난 여름 즈음부터 아팠다하면 목이 부으면서 고열이나요..괜찮아져서 지내다보면 또 열나고 또 금새 떨어지고..몇번을 반복하네요..지금까지..해열제 사놓은것도 혼자 두달에 걸쳐서 다 먹었네요..해열제 이렇게 알뜰히 먹여본게 처음 ㅠㅠ

이번에도 또 열이나길래 병원다녀왔는데 열내리고 나면 보약을 먹이던지 뭔수를 내야지 싶어서요
뭘 해줘야하는지 다 알려주세요..죄다 해볼려구요 엉엉
IP : 125.177.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1 11:3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유난이 목이 잘 아픈 사람이 있어요
    제가 그런데,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면 목이 제일 먼저 아프고, 감기에 걸려도 목이 제일 먼저 아프고.

    은행과 도라지청이 저는 좋았어요
    아이라고 하니 조금씩 먹여 보세요

    그런데 열이 금세.. 떨어진다는것이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것인지 약을 먹이면 떨어지는것인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 2. 저도
    '15.9.21 12:15 PM (59.8.xxx.154)

    그래요. ㅜ.ㅜ

    몇개월째 내내 그랬어요.
    열은 컨디션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고...

    제 생각엔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상처도 잘 낫지 않구요.
    원인 파악을 위해 제 생활을 돌아보니 요즘 유난히 더위를 잘 타서 여름에도 이불을 꼭꼭 덮고 자다가 요샌 이불도 자다가 걷어치워서 자고, 항상 가디건 두르고 다니다가 여름이라도 밤 되면 쌀쌀한데 그냥 반바지에 민소매 입고 찬바람 맞고 다니고...
    그런 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던 것 같아요.

    열도 내열이 있고, 외열이 있는데, 겉피부가 뜨거워도 열이 한쪽으로 쏠려서 체내는 차가운 경우가 많대요.
    대표적인 사례가 술 마시고 덥다고 옷 다 벗어던지고 길거리 노숙하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경우요.
    체온이 면역력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잖아요. 유일하게 암이 안 생기는 장기가 심장이고, 다른 장기보다 온도가 높아서라는 연구결과도 있구요, 오죽하면 체온 1도씨만 높여도 암에 안 걸린다고 하고, 1도씨만 떨어져도 만병에 걸린다고 하구요.

    그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공기 중 수만 종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호흡을 통해 들어와도 막아낼 재간이 없을 거예요. 그게 목이 붓는 증상으로 나오지 않았다 싶어요.
    목에 갑상선샘도 있고 면역수비대 역할의 최대 임파선인 편도선도 있는데 얘네들이 균들을 만나서 면역 반응을 하면 붓는 거거든요.

    어린아이들은 어른보다 활동이 활발하고 체온도 높고, 더위를 참는 자제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조심해도 찬공기에 노출 될 확률이 높잖아요. 이게 면역력이 떨어지는 큰원인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나방과 생활인데요, 요즘 해 떨어져 기온이 쌀쌀해지면 얼른 집으로 돌아오고, 이불도 몇 겹씩 껴서 덮어서 자고 목 주변에 스카프 둘러주니 그나마 나아졌어요.

    아직 날씨가 더운 때지만 따뜻하게 잘 관리하시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달달하게 꿀생강차도 타 주시구요.

  • 3. ....
    '15.9.21 1:57 PM (222.232.xxx.77)

    특별한 질병이 아니라면 도라지청이 목감기엔 최곱니다. 꿀넣어 달달하게 먹이세요. 따뜻하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198 DVD구입하는 이상한 나라에서 승환님 2015/09/30 676
486197 이제 정말 지쳐요 5 우울 2015/09/30 1,921
486196 싱가폴에어라인이 기가막혀 49 황당해서 말.. 2015/09/30 12,671
486195 4월 16일의 약속 특별기금 2 탈핵 2015/09/30 639
486194 이천 맛집 늘푸른호수 2015/09/30 721
486193 따뜻한 마음은 어디에서 오나 2 ㅍㅍ 2015/09/30 1,349
486192 폭주족 신고 어디에다 해야하나요? 1 폭주족 2015/09/30 1,176
486191 가을이면 생각나는 사람 49 가을이면 2015/09/30 1,597
486190 막연하게... 20평 이하 빌라 전세로 이사가려는데요. 6 부우 2015/09/30 2,505
486189 다시 출발하기 딱 좋은 나이-두번째 스무살 49 무심쉬크 2015/09/30 8,059
486188 아이 학교가 고민되네요,,어떤게 나을까요? 39 고민 2015/09/30 4,173
486187 네이버 까페에 동영상 링크 어떻게 하나요? 2 네이버 2015/09/30 546
486186 신경안정제에도 잠못 이루는밤.... 7 호호걸 2015/09/30 2,819
486185 남자는 사랑과 욕정을 구분하기 힘든가요 ? 49 티지 2015/09/30 12,307
486184 명절이라서 생각나는 우리 할아버지,우리집 명절풍경 5 할부지 2015/09/30 1,754
486183 월세 계약 문의 드려요. 1 .. 2015/09/30 897
486182 이유없이 싫은 사람 49 왜 그럴까요.. 2015/09/30 5,351
486181 갑자기 침이 많이 고여 힘들다는데 왜그럴까요? 2 중학생아들 2015/09/30 4,927
486180 엄마하고 여행와서 싸웠어요 36 멍텅구리 2015/09/30 11,190
486179 강아지가 예방접종 맞고 와서는 계속 해롱해롱대요.. 8 777 2015/09/30 1,696
486178 예전 유니텔 주부동 회원분.. 49 레시피.. 2015/09/30 961
486177 아침에 야채쥬스 먹이려면...언제 믹서기 쓰죠? ... 2015/09/30 1,333
486176 펌)대기업의 현실 8 ㅇㅇ 2015/09/30 5,828
486175 저희 애가 하루종일 말해요. 다섯살은 원래 그러나요? 21 2015/09/30 5,309
486174 미대쪽 프리랜서는 2 2015/09/30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