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무조건 애데리고 나가라는 요구

. 조회수 : 14,487
작성일 : 2015-09-20 21:36:58
힘이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친정엄마가 일단 애들 데리러 와주시기로 했는데
큰아이는 남편이 본인이 이혼후 양육하기로 합의 요구중이라
데려갈 자신이 없습니다

경찰이 왛다가서 예민한지 큰아이에게 처음 소리지른거구요
직장도 번듯하고 아이들은 끔찍히 여깁니다
다만 저는 죽여버리고 싶답니다

제가 직업이 없어서 이기도 하구요
작은아이는 손이 많이가니 저한테 양육권 주는거구요

늦은밤 제 얘기 들어주셔서 다들 감사드리고
당장의 제 안전만 생각했는데 정신이 번쩍듭니다

여력이 되면 큰아이도 데려갈거에요

모두 고맙습니다
IP : 39.7.xxx.9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0 9:39 PM (121.165.xxx.158)

    경찰 불러요. 미안하게 생각할 거 없습니다. 그분들 임무가 그겁니다. 시민의 안전

  • 2. ᆢᆢᆢ
    '15.9.20 9:4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에게 큰아이는 두고 가실꺼 아니죠
    둘다 데리고 나가세요

  • 3. ...
    '15.9.20 9:42 PM (39.121.xxx.103)

    원글님 그런놈 밑에 아이 놔두고 어찌 나오시려구요.
    요구고 뭐고 버티고 뭐고 다 관두고 나오세요..
    저같으면 경찰 다시 부르고나서 안전확보한 후에 집 나가겠어요.
    그렇게 두려움떨며 어찌 사시나요? 아이도 있는데..
    요즘 뉴스보면 정말 확 돌아서 험한짓하는 놈들 많잖아요.
    일단 안전한 곳에 계시고 꼭 이혼하세요.
    아이들 다 데리고 나가시구요.
    힘내세요!

  • 4. 위험
    '15.9.20 9:44 PM (110.70.xxx.231)

    제 정신 아닌거 같은데
    위험해요ㅠㅠ 경찰 불러서 애들 데리고 빨리 나오세요.

  • 5. 원글님
    '15.9.20 9:46 PM (175.209.xxx.160)

    일단 경찰 부르시고 아이들 데리고 친정으로 가세요. 일단 살고 봐야죠.

  • 6. 저라면 미친x에게
    '15.9.20 9:48 PM (211.219.xxx.196)

    사립탐정 붙이겠어요. 뭔가 내막이 있으니까 저러겠죠.

  • 7. ....
    '15.9.20 9:48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위자료 이런거 버텨서 받아 나올 인간도 안되는것 같네요
    그냥 나오지 말고 이혼은 하고 나오세요
    그래야 두 아이 데리고 나오면 정부에서 조금 이나마 도움 받습니다
    원글님도 남편이란 인간 두렵고 욕나오죠...
    아마 아이들은 수십배 더 무서울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지옥에 아이두고 나오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데리고 나오세요

  • 8. 브리짓
    '15.9.20 9:49 PM (175.223.xxx.69)

    로그인했네요...왜 거기서 그러고 계세요.
    아이 둘 데리고 나가세요...제발
    혹시 친정에 갈수 없는 처지라면 보호시설이라도.
    보니 아이들에게도 전혀 애정이 없는 사람인것 같은데 왜 아이들까지 폭력에 노출되게 하나요.
    경제적 이유 때문에 못 헤어지시는 건가요...
    제발 아이들 생각해서 용기를 내세요.

  • 9. 미친놈
    '15.9.20 9:49 PM (115.41.xxx.203)

    날뛸때 핸드폰 녹음 해놓으시고
    집이나 전세시면 이혼소송 가압류 걸어 놓으세요.
    모르는거 있으시면 차후에 82에서 이혼도와달라하시면 혼자서 소송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법무사도 저렴하다는데 혼자서 아이들 데리고 일단은 미친놈 피해서 계셔야 안전해요.

    미친놈이랑 싸우면 미친년 됩니다.
    법으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 10. .....
    '15.9.20 9:49 PM (125.143.xxx.206)

    무서워서 어찌 사나요...
    애둘 데리고 피하세요.

  • 11. 다시신고
    '15.9.20 9:51 PM (58.224.xxx.11)

    쉼터
    경찰에게 안내받으세요

  • 12. ....
    '15.9.20 9:52 PM (112.171.xxx.202)

    얼른 경찰 불러 아이들 데리고 나가세요.
    원글님과 애들을 위해서요...

  • 13. 다시신고
    '15.9.20 9:54 PM (58.224.xxx.11)

    경찰기록 중 요해요
    형사고소 혹은 가정보호로

  • 14. dddd
    '15.9.20 10:05 PM (121.130.xxx.134)

    다시 경찰 부르시고요.
    어쨌든 그집 애들 데리고 나오세요.
    저 같음 무서워서 못 있을 거예요.

    근데 좀 이해가 안 가는데 작은애만 데리고 나가란다고 큰애는 두고 가실 건 아니죠?


    -작은아이와 함께 방문 잠그고 있어서 폭력은 더이상 이루어지지 못하는데 -

    이 말도 이해가 안 갑니다.
    왜 큰애는 안 데리고 들어가셨어요?

  • 15. 신고
    '15.9.20 10:06 PM (218.54.xxx.98)

    하시고 경찰이 오늘밤ㅈㄹ곳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혼후 혼자 ㄴ오세요
    애 다 두고

  • 16. 112
    '15.9.20 10:11 PM (1.243.xxx.112)

    문자보내세요

    전화소리듣고 나갈수있으니 문자요.
    바로옵니다.
    무조건 처벌해달라고 하시구요.
    죽을각오로 신고하고나서 따져보세요.
    증거가 없음 경찰도 애매....

    저는 경찰입건시키고 버릇고쳤어요.
    벌금따위 무섭지않았고,
    형사한테 바로 이혼할거니까 데리고가서 조서 꾸미라고했어요.
    증거있으니 파출소에서 보고서 작성해서 경찰서로 넘겼어요.
    무조건 신고하세요.

  • 17. 빨리
    '15.9.20 10:11 PM (180.228.xxx.26)

    신고 하시고 애둘 데리고 나오세요
    법적으로도 신고기록이 있는 님에게 유리해요
    최대한 경제적으로 챙겨서 나오세요
    애 두고 나오라는 미친여자는 뭔지? 애들이 저꼴 당하고 살라고?
    다들 자기같이 책임감없는 줄 아나?
    제발 빨리 움직이세요 피하세요 사람이 마음이 편하면 뭘해서라도 살아요

  • 18. 이혼하세요
    '15.9.20 10:11 PM (110.70.xxx.11)

    애들은 다 데리고 나오시고.
    폭력증거 더 수집하시고 여자가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변호사 도움 받으셔서 재산분할 위자료 다 청구하시고.
    이혼해준다 할 때 언른 이혼하세요.

  • 19. ㅜ.ㅜ
    '15.9.20 10:14 PM (58.228.xxx.54) - 삭제된댓글

    제가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하는 게 아니고 저라면 애 둘 다 데리고 나오겠어요. 위자료따위 때문에 저런 인간 같지 않은 놈이랑 더이상 엮이기도 싫을 거 같구요.
    아무리 내가 능력 없기로소니 내가 돈벌어서 찢어지게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도 지금보다 마음이나 몸이 지옥은 아닐 것 같아요.

  • 20. 112
    '15.9.20 10:15 PM (1.243.xxx.112)

    위에 이어서....
    형사들도 연륜이 있다보니, 웬만하면 가정유지시키려해요. 경제적으로 아주 힘들게 살지 않는 이상... 요즘은 가정을 잘 이루고 살 수 있게 상담도 이뤄져요. 벌금처벌 안받구요....
    나중에 형사님이 한 얘기지만, 저처럼 단호하게 하는 여자 많지않아서 엄청 놀랬다고합니다. 물론 저는 직장이 있어서, 이혼해도 별로 두렵지않아요.
    다만, 저의 확고한 의지를 형사님이 남편에게 전달했고, 남편 조서쓸때 엄청 타이르고, 현실적인 얘기 많이 해줬다시더라구요.
    이틀 찜질방에서 자고(문 안열어줬어요) 아들이 문열어줬는데, 빨래 설겆이 집청소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이혼불사하시고, 증거남기세요. 빨리 신고하시는게 답입니다. 폭언녹음한거 다 증거로 남습니다

  • 21. ㅜ.ㅜ
    '15.9.20 10:17 PM (58.228.xxx.54)

    제가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하는 게 아니고 저라면 애 둘 다 데리고 나오겠어요. 위자료따위 때문에 저런 인간 같지 않은 놈이랑 더이상 엮이기도 싫을 거 같구요.
    아무리 내가 능력 없기로소니 내가 돈벌어서 찢어지게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도 지금보다 마음이나 몸이 지옥은 아닐 것 같아요.
    사람이...사람이 일단 살고 봐야지요...저런 아빠 밑에서 불우하게 크면 엇나갈 가능성 많아요. 반면 이혼했어도 홀어머니가 힘들게 자식들을 키우면 그 자식들은 어머니 고마운
    줄도 알고 철도 일찍드는 경향이 있거든요...
    부디 하루 빨리 원글님이 자신과 자식들을 위해 결단 내리시기를 바라요...힘내시구요...

  • 22. 60세
    '15.9.20 10:35 PM (175.211.xxx.47)

    넘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지옥일런지...
    그냥 기도만 해 드립니다..힘내세요.

  • 23. 요즘은
    '15.9.20 11:14 PM (211.223.xxx.203)

    ㄴㅏ라에서 애들 양육비 받아 준다네요.

    뭔 일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손은 놓지마세요.ㅠ.ㅠ

  • 24. 큰애는
    '15.9.21 12:04 AM (122.36.xxx.73)

    왜 자신이 없으신가요..ㅠ.ㅠ....큰애도 님 자식이에요..ㅠ.ㅠ..그리고 작은애만 데리고 가면 님 양육비 못받아요.

  • 25. 근데요
    '15.9.21 3:41 PM (211.202.xxx.240)

    전에 계모가 아이 학대하다 죽인 사건 있잖아요.
    그 애비가 애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이사다녔다잖아요.
    그 놈도 자기 애한테 아주 잘했다던데 그건요 그 애엄마랑 같이 살 때 얘기구요,
    헤어지고 애만 남거나 다른 여자 들어오고 그럼 상황 완전 달라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28 역귀성 하시면 어느정도 계시나요? 3 명절진행중 2015/09/27 1,500
485927 제사 탕국 지금 미리 끓여도 될까요? 8 ㅇㅇ 2015/09/27 1,480
485926 이젠 나이들었다는걸 실감할때 2 혀늬 2015/09/27 1,739
485925 왜 그렇게 한복과 한식을 세계화하겠다고 안달일까요? 16 ㄹㄹㄹ 2015/09/27 3,200
485924 82쿡 누님들, 상담 좀 해주세여. 5 명견실버 2015/09/27 971
485923 프랑스도 남북 차이 많이 나나요? 8 ww 2015/09/27 2,130
485922 미 CNN, ‘北으로 돌려보내 달라!’ 탈북자 절규 보도 4 light7.. 2015/09/27 1,571
485921 오늘 이시간에 치킨배달 하는곳 없을까요 1 ㅇㅇ 2015/09/27 732
485920 송편이랑 전이랑 사시는 분들 얼만큼 사시나요? 7 베베 2015/09/27 2,653
485919 일년에 제사 몇번이나 되세요? 6 happy닐.. 2015/09/27 1,258
485918 우리 아파트는 2 조용 2015/09/27 1,227
485917 외국에서 잠깐식 살아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16 알바트로스 2015/09/27 4,879
485916 요즘 한복유행 ㅠㅠ 진짜 좀 리봉리봉 2015/09/27 2,237
485915 며느리와 주방일 같이하기 편한가요? 6 모모 2015/09/26 2,199
485914 아무리 많이 먹어도 또 먹고싶은 음식있으신가요? 14 ㅇㅇㅇ 2015/09/26 3,308
485913 남편의 이런 말..... 부인 많이 생각해주는 거지요? 5 ㅇㅇ 2015/09/26 1,738
485912 시어머님의 외모지적 30 나도며느리 2015/09/26 7,308
485911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버린 사슴과 흑염소를 구해주세요. 49 살려주세요... 2015/09/26 1,510
485910 밉상 시누 3 어휴 2015/09/26 1,604
485909 명절이면 스트레스 주는 친정엄마 2 스트레스 2015/09/26 1,932
485908 직원관리 조언글( 원글은 지울께요) 72 사장... 2015/09/26 20,119
485907 시누가 시댁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7 f.... 2015/09/26 3,117
485906 안에 뭘 넣나요?? 가 영어로? 2 리봉리봉 2015/09/26 1,587
485905 esta이후 공식미국비자받기는 상당히 까다로와졌다는게 맞나요? 미국비자 2015/09/26 1,010
485904 30대 미혼 여자 퇴근 후 뭐하는게 좋을까요? 16 피스타치오1.. 2015/09/26 4,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