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책꽂이 두개인데요
하나는 좀 큰것으로 유리문이 있는
가로 106센티이구요
또 하나는 60센티짜리예요
그리고 식탁을 방 한가운데에 놓고 아이가 작업을 많이 하는데
그것도 함께 칠하려 해요
페인트 한 통으로 충분할까요?
시트지를 붙일까 하다가
선반마다 사이즈 똑같이 잘라서 붙이는것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서
페인트로 방향 선회했어요
아이 방이 너무 어두워 보여서
옷장과 침대의 색인 백목련꽃 색으로 도색하려구요
방문 열고 바로 보이는 것들만 하고
뒤로 보이는 벽에 붙여진 책상은 그냥 두려구요
남편이 협조를 안하니까요
책장에서 책 빼고 거실로 옮겨달라고 해도
기분 좋게 안해줄 사람이어서요 ㅡ.ㅡ
페인트칠 저도 해봤고(한번)
언니네 한것도 봤는데
거의 실력이 비슷
눈뜨고 못봐줄...
업자가 하는것처럼 깔끔하게 안되더라구요.
업자들은 요새 스프레이로 뿌리던데
스프레이는 괜찮을지 몰라도
붓은 하지마시길....
페인트 쉽게 보면 안되요
실력 없는 개인이 하면 보기 흉해지더라구요
울퉁불퉁해지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붓은 추천 못하겠어요 했다가 가구 결국 버렸어요 ㅜㅜ
문제는 식탁...
책꽂이는 울퉁불퉁해도 표가 잘 안나요.
그런데 식탁은 표가 확 납니다.
매끈해야하고요.
그런데 그렇게 매끈하게 안됩니다.
우선은 칠이 문제가 아니라 샌딩을 엄청나게 해야합니다.
특히 식탁은요.
그리고 몇겹을 칠해야해요.
바짝 마른다음에 칠해야해서 하루에 다 하기 힘듭니다.
붓질은 힘들어요. 고르게 안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