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인게 편하지만 내주위에 사람이 많았으면..

ㅇㅇ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5-09-19 12:12:19
앞뒤가 안맞는것같지만 가끔 이런생각이 들어요
혼자도 넘 좋지만 날 찾는 사람도 많아서
적당히 사람들로 바쁘게 사는게 좋겠다..
이기적인건가요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즐기지만 요즘들어 너무
외딴섬인것같은 느낌..
공적인일 빼고는 사적으로는 전화 한통도
안오는날이 허다하고,
혼자노는것도 슬슬 지겨워질려고 하는데
딱히 누가 날 불러주지도 않고..
내가 다가가면 거절은 안하지만 그쪽에서
더이상의 피드백은 안나오고 끝.

소극적성격상 거침없이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는
소심쟁이라 제가 막 주도를 못하니 더이상
관계발전이 힘드네요
그래서 오히려 기가 세고 적극적인 사람들과는
어울리게되요 그쪽이 먼저 다가오니까요

외로운것 맞지요..
혼자있는 즐거움도 사람들과의 속에서
숨돌릴때 가끔 맛보는거지
늘 혼자인데..혼자인게 즐겁나요?
아 82에는 일부러 다가오는사람들 쳐내고
혼자인걸 즐기는 사람들 많던데
전 그냥 귀찮게하는사람도 없이 혼자네요 ㅎㅎ

누가 날 불러줬으면 좋겠다, 인기많고싶다
하지만 혼자인 시간도 많이 필요해
전 이러네요..
이기적이고 이상한걸까요
IP : 119.197.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9 12:38 PM (121.146.xxx.64)

    세상에는 공짜가 없답니다
    내가 투자하지 않으면 돌아 오는게 없지요

  • 2. 어렵네요
    '15.9.19 12:4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맛있는음식은 먹지만
    살은 안쪘으면 좋겠다.. 만큼 어려워요.

  • 3.
    '15.9.19 1:26 PM (108.171.xxx.172)

    손안대고 코풀고 싶은거죠. 노력없이 다 하늘에서 떨어지기를 바라는건 놀부심보이고 이기적인거 맞아요.

  • 4. 먼저
    '15.9.19 2:25 PM (64.180.xxx.57)

    다가오는 그런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혼자에 더 익숙하셔야 할 듯 하네요.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자신감 있는 사람이어야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나타나는거고 나도 나와 맞는 인간관계를 선택 할 수 있는거 같애요. 남한테 맞춰 주는 소극적인 성격은 살아 가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는듯 해요.
    만만하게 보이기만 할 뿐.전 요즘 저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줄려고 항상 긴장하지마, 뭘 긴장해.라고 되네이곤 해요.

  • 5. 행복해
    '15.9.19 2:31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외로우시면 취미생활을 하세요. 저도 요즘 직장 동료들이나 친한 친구들 외에 사람들이랑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아요. 그나마 퇴근하고 헬스장에서 GX를 하고 언어를 배우면서 사람들을 만나요. 몇년 전에는 정말 사람 만나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는 체력이 딸리니 혼자 있는 시간이 즐거워요.

  • 6. ...
    '15.9.19 7:01 PM (220.84.xxx.191)

    일부러 로긴햇어요
    어쩜 이리 내 생각과 똑같지요??
    저도 매일 그런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친구하고 싶네요
    여긴 창원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0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상상 17:51:05 50
1741829 50초반 알약 먹기가 힘드네요 1 ... 17:50:12 32
1741828 내이럴줄(주식) 1 ... 17:47:34 256
1741827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92
1741826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3 에어콘 17:43:30 475
1741825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6 음.. 17:41:49 448
1741824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64
1741823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12 . . 17:39:21 678
1741822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4 17:38:02 475
1741821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 17:37:53 155
1741820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43
1741819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6 덥네요 17:36:33 660
1741818 지금 대천해수욕장 3 .. 17:31:39 598
1741817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170
1741816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18 와우 17:24:01 1,621
1741815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6 ㄱㄴ 17:17:19 864
1741814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576
1741813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3 요리 17:09:58 1,104
1741812 컴활 어떤 유투브로 공부하시나요? 1 감사합니다 17:08:41 175
1741811 尹 측 "실명 위험·경동맥 협착·체온조절 장애 우려…수.. 39 질질 끌고 .. 17:07:26 2,004
1741810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요 1 17:07:16 474
1741809 약관대출을 못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3 ㅇㅇ 17:05:56 517
1741808 박사는 5년 이상 걸리던데 7 543 17:05:39 953
1741807 대장내시경후 변비.. 2 17:04:13 339
1741806 알리에서 옷을 하나 사봤음 18 16:59:39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