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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인간극장..21살 부인.. 15살 나이차이..

.. 조회수 : 11,182
작성일 : 2015-09-18 10:02:45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9/17/20150917000607.html?OutUrl=naver

 

여자가 너무 어리고 앳되어서

제 눈에는 나이차이가 너무 나서 안쓰럽더라구요.

15살 차이이던데..

30대에 15살 차이나는 결혼을 하는것과

21살때 15살 차이나는 결혼을 하는것은 천지차이 아닌가요?

거기다 국제결혼에 시어머니 모시고 살고..

시어머니가 무뚝뚝해도 속정은 깊은분 같기는 했지만

형편도 어려워 보이고..

 

21살이면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된 나이인데

우리도 그 시절 다 겪어봐서 알지만

그 나이에 사랑을 어떻게 알며

남자 보는 눈도 없을 나이인데..

 

여자집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집안도 좋은것 같던데...

IP : 175.197.xxx.2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5.9.18 10:08 AM (118.220.xxx.166)

    16살차이...남자 37살.
    시어머니가
    애낳으면 한달간 미역국 먹어야한다는데
    여자분 미역국 싫어한다는데
    계속 먹어야해~~하는데 내 맘이 답답
    나이 조금 더 들고 세상돌아가는거보면
    그남자와 계속 같이 살수있을까 의문스럽더군요

  • 2. 사랑
    '15.9.18 10:10 AM (116.121.xxx.107)

    한예종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도 계속하고
    이번 겨울방학에 집에 갈 비행기표도 사놨다하는거 보니
    시어머니와 남편이 잘 맞춰주는거 같아요
    어리긴 너무 어린데, 남편볼때마다 눈에서 하트뿅뿅이 나오더라구요

  • 3. ㅇㅇ
    '15.9.18 10:15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여자분 자기나라에서도 유명했데요.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정말 이쁘더라구요.
    그 남자분은 고집세보이고 좀 영악한거 같아요..보아하니 여자 꽤나 따를 얼굴같던데..
    그 선배인지 후배인지 모든 여자 정리하고 이여자한테 올인했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하던데 진짜같아요.
    둘이 인물이 훤하니 보기는 좋아보이네요. 나이차 그렇게 안느껴지던데요.

  • 4. ㅡㅡ
    '15.9.18 10:35 AM (175.118.xxx.94)

    남자들은 좀 ᆞ
    그렇게어린여자가좋은가?

  • 5. ㅇㅇ
    '15.9.18 10:38 AM (58.140.xxx.18) - 삭제된댓글

    이게 외국사람과 한국사람과의 차이같기도 한데
    20대초반일때 30대남자랑 결혼한 호주친구가 있는데 나이차 많이나는사람을 운명적으로 만난거니 그의 젊고아름다운 시절을 하루라도 빨리 같이할수있어서 지금이라도 만난게 다행이라고 내가 30대때 이남자를 만났으면 그의 인생의 황금기인 30대를 같이하지 못하고 놓쳤으니 억울했을꺼라는 이야기를 했었죠
    생각자체와 방향이 다른거죠

  • 6. ...
    '15.9.18 10:58 AM (183.101.xxx.235)

    딸가진 엄마로서 그 여자 부모님이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나이차도 많지만 남자직업이 연극배우면 현실적으로 살기도 힘들텐데 아직 어리고 재능있고 예쁜딸을 반대없이 시집보냈다는게 좀..
    한국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는지 의아하더라구요.

  • 7. 둘이
    '15.9.18 11:02 AM (61.82.xxx.136)

    나이차가가 나긴해도
    나름 어울리기도 하고 엄청 사랑하는게 느껴지던걸요

  • 8. ㅇㅇ
    '15.9.18 11:04 AM (211.36.xxx.22)

    여자얼굴이 참 이쁘대요 우크라이나사람인데 동양적으로 생긴것같아요 말하는것도 이뿌고 그런데 남자 배우인데 집안형편이 많이 안좋은것같아요 여자가 어리고 순진해서 짠했어요

  • 9. ..
    '15.9.18 11:08 AM (175.197.xxx.204)

    여자가 아버지는 우크라이나인, 엄마는 한국인이고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음악인이세요.
    우크라이나에서 나름 명문가

  • 10. ..
    '15.9.18 11:08 A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

    윗님 우크라이나 아니구요
    우주베키스탄 사람인데 엄마가 고려인 2세인가 3세인가 라는데 완전 한국사람얼굴이예요.

    둘이 잘 어울리던데요
    그리고 중앙아시아여자들은 결혼일찍하고 그나이에 결혼하는게 흔한일이라고
    친구가 얘기하는것도 나왔어요.
    그쪽 나라들이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한것같아요

  • 11. ..
    '15.9.18 11:09 AM (175.197.xxx.204)

    그리고 신혼때 그정도 알콩달콩 사랑 안하는 커플이 어디 있나요.
    거기다 인간극장은 하도 설정이 많아서 더욱 다정한 상황 연출했을거구요.

  • 12. ...
    '15.9.18 11:13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전 둘이 눈에 꿀이 뚝뚝 흘러서 보기 좋더라구요. 뭐 한번 사는 인생, 미래나 조건 생각하기보다 지금 좋은대로 사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표현은 무뚝뚝하시지만 보통 사람보다 개념 있으시고 헤아림이 많으시더라구요. 둘이 양껏 편하게 먹으라고 치킨도 사양하시고, 며느리 좋아하는 반찬 해주시고 생일날 챙겨주는것도 그렇고, 아플때 유난스레 나서서 병원 데리고 가려는것도 그렇고, 일 시키는것도 적당한 선에서 그만하게 멈추시고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고, 엄마 떨어져 타국에서 얼마나 외로울지 심정도 알아주시고, 아들한테 속썩이지 말라고 뭐라고도 하시고.. 표현때문에 본디 인성보다 인정을 못받으실거 같아 안타깝지만 좋으신 분 같더라구요.

  • 13. ...
    '15.9.18 11:14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전 둘이 눈에 꿀이 뚝뚝 흘러서 보기 좋더라구요. 뭐 한번 사는 인생, 미래나 조건 생각하기보다 지금 좋은대로 사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표현은 무뚝뚝하시지만 보통 사람보다 개념 있으시고 헤아림이 많으시더라구요. 둘이 양껏 편하게 먹으라고 치킨도 사양하시고, 며느리 좋아하는 반찬 해주시고 생일날 챙겨주는것도 그렇고, 아플때 유난스레 나서서 병원 데리고 가려는것도 그렇고, 일 시키는것도 적당한 선에서 그만하게 멈추시고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고, 엄마 떨어져 타국에서 얼마나 외로울지 심정도 알아주시고, 아들한테 속썩이지 말라고 뭐라고도 하시고.. 표현때문에 본디 인성이나 마음보다 인정을 못받으실거 같아 안타깝지만 좋으신 분 같더라구요.

  • 14. ,,
    '15.9.18 11:17 AM (175.197.xxx.204)

    그런데..
    만약 이런 조건으로 결혼해도 될까요?? 올라왔다면
    다들 도시락 싸서 말리지 않으셨을까요?
    인간극장에서야 워낙 포장을 잘하는거고..

    사실 지인이 힘든 결혼 했는데
    인간극장 나온적이 있었어요.
    그분은 결혼생활이 아직도 힘든데
    당시 방송에는 어렵지만 희망이 있는 알콩달콩 신혼부부로 나와서..
    그리고 거기서 상황 연출 다 한거라는 얘기를 듣고...

  • 15. ...
    '15.9.18 11:23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조건을 들어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하지 말라는 조언이 나왔겠죠. 근데 닐루 자체가 자기는 남편 친구들이 남편이 왜 좋았냐고 묻는 질문이 싫었대요. 그냥 사람한테 매력을 느끼고 좋아지고 잘해주고 싶은거 아니냐고.. 뭐 설사 나중에 풍파가 생기고 결말이 좋지 않더라도 그땐 또 다른 인생을 살면 되는거겠죠. 지금 베스트에 있는 글처럼요.

  • 16. ...
    '15.9.18 11:24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조건을 들어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하지 말라는 조언이 나왔겠죠. 근데 닐루 자체가 자기는 남편 친구들이 남편이 왜 좋았냐고 묻는 질문이 싫었대요. 그냥 사람한테 매력을 느끼고 좋아지고 잘해주고 싶은거 아니냐고.. 지금 서로 사랑하고 생계에는 문제없고 학업에도 문제없고 고부갈등도 없고 그런데 굳이 미래를 생각하며 즐겁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뭐 설사 나중에 풍파가 생기고 결말이 좋지 않더라도 그땐 또 다른 인생을 살면 되는거겠죠. 지금 베스트에 있는 글처럼요.

  • 17. ..
    '15.9.18 11:31 A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분이 애들같지않고 생각하는것도 어른스럽고 성숙하던데요.
    시어머님도 은근 귀여웠어요...닐루씨가 적은 쪽지 몰래 읽는데..
    형편이 어려우니 먹고살기 바빠서 세련되지 못한면은 있지만
    나름 그 연세에비해 공부도 하신것같고
    닐루씨 성격자체가 밝고 지혜로워서 시어머님과 조화롭게 잘 살것같아요...

  • 18. 다른건 모르겠지만
    '15.9.18 12:17 PM (119.69.xxx.27) - 삭제된댓글

    1. 어리다고 왜 사랑을 모르겠습니까. 나이 들면서 점점 계산적으로 변하면서
    이것저것 재게 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사랑보다는.

    2. 세상의 시계에 맞춰 살 필요가 있나요.
    이런 결혼 해도될지 말지 물어볼 이유가 없죠. 세상의 시계가 아닌 나의 시계에 맞춰 사는 용기.

    방송이라 과장됐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방송만 보고 남의 삶을 재단하는 것도 성급해보입니다.
    어쨌거나 신부가 너무 이뻤어요.

  • 19. 저도
    '15.9.18 2:33 PM (211.36.xxx.59)

    띄엄띄엄 보긴했는데..
    닐루예쁘고 남자분도 멋지게생겼더라고요~
    외고출신에 고대까지나온분이고...
    근데 닐루가 너무 어린나이에 사랑하나만 본게
    쫌...
    게다가 은평구시댁서 한예종까지는 넘 먼데
    낯설은 나라에서 좀 짠하드만요..

  • 20. ..........
    '15.9.18 7:3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 사는 모습은 좀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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