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된 남자를 만나고싶은데 남자들이 좀 성적인 느낌으로만 저를 대하려는 느낌이에요.

... 조회수 : 5,264
작성일 : 2015-09-14 23:28:01
대부분 남녀관계를 보면 뭐 성적인 이끌림이 없다고 볼수없지만요. 그래도 계속 함께 하고싶다거나 어려운일있을때는 여자를 지켜주고 싶다거나 사랑하고 좋아서잖아요.

그런데 제게 다가오는 남자들은 위와같은게 없어요.
위로해주거나 힘든일있으면 안타까워하거나 지켜주고싶다고 하는게 아니라요!

그럼 세상 사는게 쉬울줄알았는가?, 너만 힘든줄알아? 어쩌라고? 이런소리 듣거나 그래요.

제가 맨날 힘든소리만 한것도 어린애처럼 군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저를 진정으로 생각안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만나거나 하지않았어요. 사귀기 직전이나 연애초에 저러더라구요.

그리고 관심가져주고 다가오는 남자들이 대부분 저랑 잘되어서 연애나 결혼까지 간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함께하자라고 하기보다는요,
좋아해주기는 한데 어떻게든 잠자리 해보고싶은 상대로만 생각하는거 같아요. 너무 만만하게 보고 쉽게 생각하네요.
헌데 저는 쉬운여자도 아니고 그런 잠자리 경험은 없는 여자구요. 쉽지않는 여자니까 더이상 다가오지않고요. 오히려 옥석을 가릴수 있어 다행으로 여겨야할까요?

새치혀로 말로만 잘하고 애교만 부리는 여자에게는 잘도 넘어가면서 목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실되게 살아가려는 제말은 안듣고 재미없어하고 답답해해요. 잠자리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함께 하려고하는 남자가 없다니 너무 속상해요.

정말 이상한여자인데도 좋은남자 만나고 아픈것까지 감싸주겠다하는 남자들도 많던데 저는 왜이모냥인지 ㅜ ㅜ

제가 이상한건가 다가온 남자들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ㅜ ㅜ


남자가 결혼까지 생각하고, 오래 함께 하고싶은 여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법 알려주세요.
진실된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너무 외로워요..
IP : 175.223.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리엣타
    '15.9.14 11:50 PM (211.208.xxx.185)

    다가온 남자들 이상하고 아직 결혼운이 안오신거 같아요.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보세요.

  • 2. 갑갑하네요
    '15.9.14 11:58 PM (120.16.xxx.120)

    여자가 남자 한테 잠자리 대상 맞거든요. 1차원 적으로.. 나머지는 부수적인거고요. 좀 더 공부해 보세여..
    그니까 그게 힘든 건 알겠습니다만 잠자리 하지 않고 결혼까지 생각할 남자는 없을 거 같네요 요즘 세대에..
    뭐든 지 다 잘 맞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결혼 얘기는 직접적으로 꺼내면 안된답니다...

  • 3. ㅇㄴ
    '15.9.15 12:01 AM (222.237.xxx.36)

    남자가 좋은 남자가 아닌거에요.좀더 좋은 모임에서 남자를 만나보세요

  • 4. ..
    '15.9.15 12:05 AM (121.140.xxx.79)

    좀더 나를 배려해주고 나를 지켜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좋은상대를 만나면 원글님 마음도 열리게 되있어요
    정신적인 사랑도 중요해요
    위와같은 남자들은 만나지마세요
    여자를 원나잇으로만 보는 그런 남자들

  • 5. ..
    '15.9.15 12:14 AM (125.130.xxx.249)

    좋은 남자 만나더라도 남자들은 거의다 잠자리는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만날때마다 잠자리 원하고 그런거면 나쁜 x 이고요.

    남자를 만날때 나를 얼마나 위해주는지.. 아껴주는지..

    보시고.. 그런 남자라면 잠자리도 괜찮지 않을까요??

  • 6. 시행착오
    '15.9.15 12:25 AM (112.187.xxx.4)

    쉬운사람은 쉽겠지만
    그리 쉽지만도 않은게 또 인연법이죠.
    가볍게 친구처럼 더 많이 만나보세요.
    그러면서 남자들 좀 겪어보기도 하고요.
    가볍게,친구같은...
    그러다 좋은사람 나타나면 그때
    제대로 하셔도 늦지않아요.

  • 7. 음...
    '15.9.15 12:26 AM (210.2.xxx.247)

    남자들의 최종 목적은 어쨋든 성적인 거예요
    그래서 남자는 다 똑같다라는 말이 있는거고...
    슬프지만 맞는 말이예요

  • 8. 맞아요
    '15.9.15 12:33 AM (211.215.xxx.191)

    저도 그걸 결혼후에 알았네요.

    결혼전
    호의를 베풀었던 모든 놈(?)들이 다 그런 꿍꿍이 속이 있었다니...

    제가 아들만 둘인데요
    남편까지 셋을 관찰해 본 결과
    남자들은 1차원적입니다. 본능에 충실하고 단순하고..
    진실이고 뭐고
    그런관계는 차라리 동성친구가 맞는거 같아요.(동성애 말구요 ㅎㅎ)

    여자들의 복잡한 감정 읽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아요. ㅠ_ㅠ

  • 9. ㅇㅇ
    '15.9.15 12:39 AM (221.154.xxx.137)

    저는 남자 지인들 많은데, 5년 10년을 알아도 그냥 정서적인 교감만 나눠요. 제가 성적인 부분을 유달리 싫어하는 면도 있긴 한데.. 그다지 그 쪽으로 생각하고 다가오는 남자도 없긴 함.

  • 10. 사랑이란
    '15.9.15 5:14 AM (24.114.xxx.12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정말 다 똑같아요. 다가오는 남자들이 미래는 커녕 잠자리만 밝힌다면 멀리하세요. 그리고 남자 보는 눈을 키우세요. 전 일부러 연애는 가리지 않고 다양한 남자들이랑 해봤어요. 학창시절에 남사친도 두루두루 사귄 덕분에 남자 보는 눈이 생기더라고요. 남자가 다가올때 진심인지 아닌지 오래 함께 하고 싶은지 아닌지 대충 느낌이 오더라고요. 님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남자를 찾아보세요.

  • 11. ...
    '15.9.15 8:12 AM (39.7.xxx.211)

    남자 복이 없어서 그런거예요... ;; 전 다 착하고 좋은 남자만 꼬이던데... ㅋㅋ

  • 12. 123
    '15.9.15 9:14 AM (61.230.xxx.181)

    토닥토닥...아직 때가 아니라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거같아요. 그런 사람들을 우선 가려질수 있는거니 그나마 다행...제대로 된 짝을 만나는게 쉽지 않지요. 남자중에 공감인지력이 높은 사람이면 여자 맘을 잘 알아 주는데 그런 사람이 정말 적어요. 전 제 아들보고도...나중에 내 며느리 많이 맘고생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ㅜㅜ 원체 엄마맘, 아니 다른 사람의 맘을 읽을줄 몰라서~ ㅜㅜ
    심리학 책이나 남녀관계 책을 더 읽으시거나 남자인 친구들의 성향을 더 알아보시고...제대로 된 사람을 만날거라 믿고 좀만 더 기다려보세요. 외로워서 아무나 만나지 마시길.......

  • 13. ...
    '15.9.15 10:50 AM (58.146.xxx.249)

    잠자리만 하려는 남자는 노노.
    하지만 님과 잠자리도 하고싶어하는 그런 남자는 괜찮은거죠.
    강제로 하려는것도 아니라면.

    남녀가 만나서 맨날 눈만 보면서 진중한 이야기만 하려고하면.
    그냥 동성친구만나서 하는게 더 마음이 통하는걸요.
    뭐하러 이성만나 긴장하면서 안맞는거 맞춰가면서 ....

    그냥 소개팅이나 선을봐서 결혼전제로 만나보시면서
    마음맞는 사람을 찾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결혼까지 안가면 잠자리 안하실거같은데...
    요즘 보통의 연애는 꼭 그렇지는 않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70 조선일보 기자들 “월급날마다 우울, 임금 7.8%는 올라야” 11 샬랄라 2015/09/29 3,033
485869 올해는 결혼운 아니라고 하는데 결혼한분도 있으세요? 1 ........ 2015/09/29 1,455
485868 자녀가 공부를 잘한다면 고생을해도 11 ㅇㅇ 2015/09/29 2,404
485867 미국에서의 학년 변화에 대해 질문드려요. 13 미국 2015/09/29 1,325
485866 박원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jpg 5 참맛 2015/09/29 1,123
485865 잠이들면 바로 아침이네요. 4 2015/09/29 1,155
485864 일반고 가서 서울대를 가는것고 49 ㅇㅇ 2015/09/29 3,440
485863 갤럭시 알파쓰시는분 있나요? 3 ,,, 2015/09/29 807
485862 휴대폰 구매 좀 여쭤봐도 될까요? 4 저도 2015/09/29 881
485861 진로문제 1 고1 2015/09/29 529
485860 딸 대학 안 보낸분들 후회되시나요? 48 중학딸 2015/09/29 6,411
485859 고투몰 오늘 영업할까요? 3 이방인 2015/09/29 777
485858 82쿡님들도 많이 먹은거 같지 않는데도 살이찌는 주기가 있으세요.. .. 2015/09/29 369
485857 먹튀하는 글 발암;;; 5 먹튀남녀 2015/09/29 1,256
485856 '마사지 받고 아프다'..조폭처럼 행세한 목사 실형 2 샬랄라 2015/09/29 1,150
485855 82쿡에서 딱 마음에 안드는것 한가지.. 12 ssss 2015/09/29 2,892
485854 대출이 많은데 쓸거다쓰고, 할거다하는 동생부부. 이해가 안되요~.. 15 SJ 2015/09/29 5,144
485853 이민가서 한인교회 6 이민 2015/09/29 2,105
485852 오늘까지 택배사 쉬죠? 2 궁금 2015/09/29 733
485851 저소득층 맞벌이는 돈을 못모우나요? 9 ?? 2015/09/29 2,747
485850 심심해서 사도 보고 온 얘기.. 6 ..... 2015/09/29 2,304
485849 대전분들 알려주세요.(동학사가는 버스) 5 ... 2015/09/29 1,742
485848 양재동 한전 뒤 서초트라팰리스 아시는분? 3 아실러나 2015/09/29 2,586
485847 설거지순서..그릇들과 수저젓가락 어느것부터인가요? 7 순서 2015/09/29 2,211
485846 네이버밴드 동창회요! 1 오다리엄마 2015/09/29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