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징대는 주변사람

힘들다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5-09-12 01:02:02
남편은 전화해서 있었던일 이것 저것 떠들어대는 사람입니다
근애가 딸인데 똑같아요
어제는 퇴근해서 저녁 먹고 너무 피곤해 정신 없이 잠이 들었는데
계속 드나드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자는둥 마는둥
겨우 정신 차리니 남편 저녁이 어쩌구 나는 아 피곤하다
저녁 차려주고 이어폰 들고 나와서 가볍게 걸으며 음악 들었어요
오늘 직장에서 아는 동생이 메신저로 하소연 듣기 싫어서 그냥
메신져를 꺼버렸어요
이사람들 내 이야기는 잘 안들어 준다는 겁니다
아는동생에게 목요일 신경 쓰이는 이야기를 했는데 반응이
듣기 싫어하는 남편도 듣는둥 마는둥 딸도 그런말 듣기 싫다함
그러면서 본인들 이야기늘 무진장해요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남편이랑 딸보고 둘이 하라고 하니
서로 싫답니다
아는동생도 본인집 문제를 듣다 보면 나까지 답답해지는
상황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친구도 그랬던것 같고
그냥 징징 댄다고 표현 했는데 저는 친정 식구에게도 말 안하거든요 남편에게도 그냥 어쩌다 하는건데 이남자는 하루 일과
보고 하듯해요
이젠 피곤 해서 안들어 주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 이야기 친정 언니들도 안그런 성격들이라
편한데 성씨 다른 주변 사람들이 참 힘들게 합니다
한명 있어요 아들
물어야 조금 말하고 불만 반찬투정 학교 친구 아무런 말없이
절 편하게해주고 대신 말도 없네요
감정 전이로 힘든 삶 입니다
IP : 211.3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08 AM (14.53.xxx.14)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저도 덤덤한 타입이라 말 많은 사람을 못참아요. 꾹 참고 들어주다가 도저히 못참고 끊게되요.
    다른데서 충전하시고 가족이 하는 말은 들어주려 노력해보셔요.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꾸 내치면 마음에 벽이 생길수있어요.

  • 2. ..
    '15.9.12 1:11 AM (218.158.xxx.235)

    그게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자기안의 나쁜 기운을 남한테 옮겨가게하고 자기는 편하려고 하는...
    정말 성숙한 사람은 스스로 이겨내거나 혼자 삭히죠.
    그래서 전화로 수다떠는게 취미인 사람들은 거리둬요.
    무슨 안좋은 일만 생기면 전화로 다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802 허리아픈데 ㅊㅅ 벨트 써보신분 4 아파요 2015/09/12 966
481801 어제 3대천왕 떡볶이편 에서요 1 알려주세욤 2015/09/12 3,829
481800 비비? 파데? 2 ㅇㅇ 2015/09/12 1,681
481799 친구부부가 놀러왔다 간 후... 41 2015/09/12 22,099
481798 지금 나오는 동상이몽 훈장아빠 17 재밌는 2015/09/12 9,669
481797 뚝배기 대신 쓸만한거 없을까요? 16 연주 2015/09/12 4,036
481796 압력밥솥(가스) 추 달랑거리는데 3-40분 괜찮나요? 지금 불앞.. 8 압력 2015/09/12 1,634
481795 뭔가 씁쓸하네요.. 1 외동맘 2015/09/12 905
481794 82에서 무조건 패쓰 하는 글 어떤 글들인가요? 52 ..... 2015/09/12 3,444
481793 아침엔 뽀송했다가 퇴근할때 급 늙는거 어떻게 방지할수 있을까요?.. 17 휴휴 2015/09/12 4,537
481792 남편이 ..저의 가장 문제는 '사람'이래요.. 1 === 2015/09/12 2,310
481791 닭볶음탕에 어울리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21 ohong 2015/09/12 22,603
481790 어우 하노라 남편놈 8 .. 2015/09/12 3,528
481789 이새 (isae) 옷, 30대가 입긴 노티날까요? 10 궁금 2015/09/12 9,609
481788 지금 상가 구매 해도 괜찮나요? 상가분양 2015/09/12 754
481787 친일파가 아닌 친일매국노라 불러주세요 3 ㅇㅇ 2015/09/12 847
481786 다들 요즘 피곤하신가요? 3 환절기인가 2015/09/12 1,459
481785 파,감자 등 채소,,어떻게 보관하세요? 5 냉장고에 2015/09/12 1,533
481784 내얘기에 반감?하는 지인 6 궁금 2015/09/12 1,552
481783 얼바리오토스카노 비누 뎁.. 2015/09/12 1,289
481782 나는 왜 동서가 한 음식보다 맛이 없을까요 24 그래 2015/09/12 6,501
481781 충남대 기계금속교육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진로 2015/09/12 2,164
481780 추억의 코티파우더 색상 질문드려요! 마이컬러 2015/09/12 1,635
481779 친일파, 김구라 같은 사람 방관하는 한국국민이 무능.. 15 .... 2015/09/12 2,604
481778 팝카드 분실했는데.. 2 고등딸이 2015/09/12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