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달된 아이냥이 잠자리

아기냥이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5-09-11 00:28:17

두달된 아기고양이를 일요일저녁 입양했어요.

아기가 온날부터 쇼파뒤로 들어가 3일간은 거기서 잠을 잤어요.

쇼파가 좀 커서 뒤쪽 공간이 널널하거든요.

면매트를 넣어주니 거기위에 올라가 쉬거나 잤는데...

이젠 집환경이 익숙해지니,제 고딩아이(고2) 침대위에 올라가 자길 좋아하네요.

조용하다싶으면 거기 올라가서 이불 약간 덮고 주무시고 계세요.

아이 공부방이 따로 있어서,방에 사람이 없이 조용해요.

근데 어제 아이가 같이 자보겠다고 했는데,거의 잠을 못잤다고 해요.

체격이 큰 남학생이라,자다가 뒤척이니 옆에 있던 고양이가 깨서 냐옹 소리내고, 팔이나 손 깨물고..

도저히 같이 못자겠다고 하는데,이 아기고양이를 침대에서 어찌해야 할까요?

공부 끝나면 고딩아이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몇시간째 곤히 그위에서 주무시는 아기고양이 난감합니다.

고양이쇼핑몰에 집이 있던데,그걸 마련해줘야 하는지...

저도 예민해서 고양이과 같이 잘순 없어요.



IP : 61.253.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티
    '15.9.11 1:15 AM (222.108.xxx.23)

    냥이에게 맞춤 사이즈 박스에 부드러운 수건 깔아서 두면 거기서 잘 수도 있어요.
    참고로 우리집 냥이는 중,소 사이즈 박스2개, 가리가리 빅서클 스크래쳐 안, 책꽂이,아들 침대밑..지 입맛 땡기는데서 자요.

  • 2. :::
    '15.9.11 1:18 AM (223.62.xxx.28)

    캣타워나 집 하나 사주세요
    고양이도 자기 집에서 잡니다
    거기 애가 좋아할만한 장난감 설치해주면 더 좋구요
    스크래쳐는 준비하셨나요?
    필수품이니까 혹시 없으면 꼭 장만하세요
    부담되면 집과 스트래쳐 두가지 기능 다 충족하는
    제품 찾아보시구요

  • 3.
    '15.9.11 1:19 AM (175.213.xxx.79)

    대부분의 냥이들은 잠자리를 바꿔가며 자더라구요. 저희막내는 년350일정도 제발치서 자지만요ㅋ
    윗분말씀처럼 박스좋아할거구요. 쇼파나 안락의자에 수건같은거 깔아놓으면 또 새롭다고 좋아하고 그래요. 근데 아직 너무 애기라 침대서쫓아내는게 짠하네요ㅎ 아드님냄새나고좋은가본데ㅎ

  • 4. 사람이 불편하면 안 돼요.
    '15.9.11 3:01 AM (118.223.xxx.67)

    그래도 아드님 침대에서 가 잔다는 거 보니, 좋아하나봐요. 런닝이나 수건, 덮던 얇은 담요 같은 거 넣어주고

    내쫓는다는 느낌이 덜하게, 새로 좋아할 만한 장소를 마련해주세요.

    장난감 같은 것도 대놓고 던져주지 마시고, 살살 가지고 놀아서 익숙하게 해주세요.

    한번에 다 가지게 되면 기대감이 없고, 고마운 줄도 몰라요. 살살 애태우세요.

  • 5.
    '15.9.11 7:53 AM (203.251.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잘때되면 잠자는 냥이 양손펼쳐서 아랫쪽에 손 집어넣고 들어올려서 옮겨요.^^2개월 아깽이 때는
    새벽에 우다다하고 그럴때라서 같이 자면 깊이 잠들기 어려워요.시간지나면서 냥이 나이들면 점점 나아져요.1년지나면 주인이 잠잘때 냥이도 자고 좀 얌전해져요.

  • 6. ....
    '15.9.11 9:54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애기라서 사람에게 맞출줄 몰라서 그래요.
    좀 지나면 사람 잘 땐 저도 자야하는걸 알게 됩니다.
    고양이는 원래 야행성이에요.
    사람과 사는 게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그때가 되면 알아서 맞춥니다.

  • 7. ....
    '15.9.11 9:54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좀 지나면 아이가 고양이와 자는 걸 행복해하게 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349 매월 마지막 수요일, 궁입장 무료에요 몰랐어요 16:22:50 1
1606348 (진짜 궁금) 우울해서 빵 샀어 이 에피소드요 무슨 연관이.. 16:21:44 32
1606347 출산후 운동하다가 손목이 너무 아픈데, 병원 가봐야할까요? 여름날 16:21:14 15
1606346 티몬 이마트금액권 8%떴어요!! ㅇㅇ 16:21:05 45
1606345 말 따로 정책 따로…부동산PF·가계부채 혼란만 키운다 ... 16:19:52 31
1606344 인덕원비빔국수같은 면은 어디서 살까요 3 땅지맘 16:16:29 124
1606343 김ㄱ ㅎ 의 끝은 대체 어디까지일까요? 2 ........ 16:15:33 320
1606342 훈련병 사망 12사단 여중대장 근황 .... 16:14:56 349
1606341 편한 인견브라 추천해 주세요 힘든여름 16:14:17 40
1606340 하루 운동시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2 운동 16:10:51 180
1606339 구운계란 실패기. 1 계란 16:07:45 183
1606338 구운계란 만드려고 슬로우쿠커 살까요?말까요? 10 16:02:18 288
1606337 오페라덕후 추천 초초대박 공연(테너백석종 서울) 3 오페라덕후 16:01:25 215
1606336 친정아빠 전립선 검사 3 큰딸 15:59:48 310
1606335 호캉스 추천해주세요 2 호캉스 15:58:18 232
1606334 신경정신과에 원하는 약으로 처방해달라고 해도 되나요? 4 네스카페 15:57:11 214
1606333 내신 반영 비율 좀 알고 싶어요 7 ㅇㅇ 15:53:49 286
1606332 거래처 직원 3 ㅈㄷㅅㅅㅅ 15:53:46 195
1606331 지인의 부고소식 알려야하나요? 1 ㅇㅇㅇ 15:44:15 1,032
1606330 시댁이나 친정 형제들에게 어디까지 베풀어보셨나요? 8 궁금 15:42:03 991
1606329 단독주택의 가족 구성원 알수 있는 방법 있나요? .. 15:40:11 298
1606328 재테크이야기 4 .. 15:38:24 960
1606327 네이버 멤버십으로 티빙 보는데 mbc안나와서 2 참나 15:37:15 330
1606326 여행왔는데 남편한테 너무 짜증이나요 20 어휴 15:35:38 2,454
1606325 커넥션 캐스팅 찰떡이지 않나요? 1 ㄴㄱㄷ 15:34:38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