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하고 볕잘드는 집인데요....

저야말로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5-09-10 14:19:46

답답해요.

앞동 옆동이 떡하니 막고 있어서 앞동 뒷통수 쳐다보고 사는 느낌이라 답답하네요.

 해도 하루종일 쨍은 아니지만  가려졌다 들었다 가려졌다 들었다 타이머로 잰듯이요..

전망뜯어먹고 사는거 아니라고 하지만 매일 커텐치고 살아요. 특히 저녁되면 훵하니 보이는 통에

사실 누가 남의 집 뚫어져라  쳐다보고 사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그게 싫고 그러네요.


저는 도로가  뻥 뚫린 집으로 가자고 하고 신랑은 싫다하고

야경이 좀 멋진 그런집에서 살면  뻥 뚫린 기분이 들려나요?

 그래도 소음과 먼지때문에 한숨 쉬고 있겠지요

IP : 222.10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집
    '15.9.10 3:17 PM (211.202.xxx.136)

    예전에 15층 앞동이 있는 뒷동에 살았어요.
    중간층이여서 집에는 햇빛이 하루종일 들어왔지만, 그래도 항상 답답했어요.
    오후 5시만 되면 항상 블라인드를 내렸고요,
    원글님처럼 앞동에서 누가 쳐다볼까 스트레스받았어요.
    저희집도 남편은 제 마음을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결국 앞이 뻥뚫린 아파트 탑층으로 이사했어요.
    확실히 소음은 있지만, 매일매일 하늘이 보이고
    전 아파트에서 살 때에는 몇년동안 보지못한 무지개도 보이고
    달의 움직임도 보여요.
    저는 확실히 만족합니다.

  • 2. 뷰가 젤 중요
    '15.9.10 3:51 PM (121.166.xxx.169)

    저는 조용하고 앞트인 아파트 고층으로 왔어요.

    블라인드 안쳐도 되고 별도 달도 보고 넘 좋아요.

    그리고 저 설겆이 하면서 보면 뒷동 거실 환하게 다~ 보입니다.
    거튼이나 블라인드 안하면 그집 식탁까지 보여요..

    일부러 보는게 아니라 설겆이 하면서 고개만 들어도 민망할 정도로 다 보여요.

    그렇다고 동간 간격이 좁은 아파트도 아닙니다..

    다 가리고 사셔야 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638 감정기복이 심한데 마음을 다잡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손님 2015/09/23 2,575
484637 추석때 송편 얼마나 빚으세요? 6 송편 2015/09/23 1,317
484636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열린데요 9 모나미맘 2015/09/23 4,163
484635 도서관 편리하게 이용 팁 3 .. 2015/09/23 2,060
484634 짝 돌싱특집 말고 인상적인 편 뭐가 있으셨나요? 9 ........ 2015/09/23 2,204
484633 묘진전이 끝났어요 ㅠㅠ 16 묘진막만포에.. 2015/09/23 3,725
484632 반영구 눈썹문신 보통 얼마에 하시나요 13 ... 2015/09/23 4,906
484631 지나간 드라마 재밋는것좀 추천해주세요 37 연을쫓는아이.. 2015/09/23 3,309
484630 지금 스타벅스인데 바퀴벌레가.. 2 shuna 2015/09/23 2,098
484629 유치뺄때 꼭 치과가야하는건가요 5 Jj 2015/09/23 1,539
484628 아이한복(본견아님) 물세탁 가능한가요? 3 물세탁 2015/09/23 1,379
484627 교육을 위해서 분당->강남으로 이사할 메리트가 있을까요? 18 아파트 2015/09/23 3,448
484626 공진단.. 폐결핵이신 아버지 드셔도 될까요? 3 지혜월 2015/09/23 2,947
484625 야구질문- 롯데랑 두산 경기 취소 3 ㅇㅇ 2015/09/23 766
484624 동네 미용실이 보통 수요일에 쉬나요? 3 ... 2015/09/23 1,372
484623 광장시장 통인시장 갔었어요 15 2015/09/23 4,521
484622 독일 das gesunde plus 발포 마그네슘 구입 질문! 2 영양제 2015/09/23 1,464
484621 와이책 괜히 산거 같아요. 20 ... 2015/09/23 14,337
484620 비염땜에 죽겠어요ㅜㅜ 23 2015/09/23 4,629
484619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매일 아침에 만드나요? 11 햇님 2015/09/23 4,272
484618 1인 가구 시대가 오니 독자들도 '혼자'에 빠졌다 니체 2015/09/23 996
484617 요즘 젊은애들 6 이상한세상 2015/09/23 1,224
484616 떡 선물을 하려는데 1 고민 2015/09/23 865
484615 헬스pt에 얼마까지 써보셨나요? 저좀 용기의 말좀 15 비염안녕 2015/09/23 5,358
484614 재산세 오천 11 ~~~ 2015/09/23 4,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