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하고 볕잘드는 집인데요....

저야말로 조회수 : 834
작성일 : 2015-09-10 14:19:46

답답해요.

앞동 옆동이 떡하니 막고 있어서 앞동 뒷통수 쳐다보고 사는 느낌이라 답답하네요.

 해도 하루종일 쨍은 아니지만  가려졌다 들었다 가려졌다 들었다 타이머로 잰듯이요..

전망뜯어먹고 사는거 아니라고 하지만 매일 커텐치고 살아요. 특히 저녁되면 훵하니 보이는 통에

사실 누가 남의 집 뚫어져라  쳐다보고 사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그게 싫고 그러네요.


저는 도로가  뻥 뚫린 집으로 가자고 하고 신랑은 싫다하고

야경이 좀 멋진 그런집에서 살면  뻥 뚫린 기분이 들려나요?

 그래도 소음과 먼지때문에 한숨 쉬고 있겠지요

IP : 222.10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집
    '15.9.10 3:17 PM (211.202.xxx.136)

    예전에 15층 앞동이 있는 뒷동에 살았어요.
    중간층이여서 집에는 햇빛이 하루종일 들어왔지만, 그래도 항상 답답했어요.
    오후 5시만 되면 항상 블라인드를 내렸고요,
    원글님처럼 앞동에서 누가 쳐다볼까 스트레스받았어요.
    저희집도 남편은 제 마음을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결국 앞이 뻥뚫린 아파트 탑층으로 이사했어요.
    확실히 소음은 있지만, 매일매일 하늘이 보이고
    전 아파트에서 살 때에는 몇년동안 보지못한 무지개도 보이고
    달의 움직임도 보여요.
    저는 확실히 만족합니다.

  • 2. 뷰가 젤 중요
    '15.9.10 3:51 PM (121.166.xxx.169)

    저는 조용하고 앞트인 아파트 고층으로 왔어요.

    블라인드 안쳐도 되고 별도 달도 보고 넘 좋아요.

    그리고 저 설겆이 하면서 보면 뒷동 거실 환하게 다~ 보입니다.
    거튼이나 블라인드 안하면 그집 식탁까지 보여요..

    일부러 보는게 아니라 설겆이 하면서 고개만 들어도 민망할 정도로 다 보여요.

    그렇다고 동간 간격이 좁은 아파트도 아닙니다..

    다 가리고 사셔야 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46 발마사지기 - 쓰시는 분 계세요? 1 ㅎㅎ 2015/09/17 1,084
483045 혹시 인천 연수구 쪽 남고생 학부형 계신가요? 4 중3엄마 2015/09/17 1,024
483044 우리 사위가 먹성이 좋아서 편식을 안해.jpg 5 .... 2015/09/17 2,879
483043 좀전에 "닭이나 달이나 가스통할배나 문빠나" .. 1 ... 2015/09/17 662
483042 산후조리한다고 여름에 에어컨 안 트나요?? 9 근데 2015/09/17 1,511
483041 비정상회담 재미있나요? 요즘 2015/09/17 870
483040 셀프페인팅 관심 있는 분들~ 셀프페인팅 2015/09/17 720
483039 운동회때 음식 뭐준비해갈까요., 4 좀 알려주세.. 2015/09/17 1,340
483038 실리콘 찜판..잘 사용하세요? 49 실리콘 2015/09/17 1,948
483037 들깨가루 껍질 깐게 나은가요? 껍질 안깐 들깨가루가 나은가요? .. 3 궁금혀 2015/09/17 1,691
483036 학부모교육 -자기소개서쓰기 -- 강좌인데 이거 어떤가요 1 고1맘 2015/09/17 892
483035 주진우 기자가 일본대부업체 오릭스에 소송당했네요. ㄷㄷ 12 사채업자 2015/09/17 3,256
483034 사춘기 아이 두신분들 49 사춘기 2015/09/17 1,179
483033 자기 자식 결혼 다 했다고 인연 끊는(냉무) 10 사람 2015/09/17 3,759
483032 가수 헨리 24 아하 2015/09/17 13,350
483031 화폐개혁 과연 할까요? 16 . 2015/09/17 4,599
483030 이정재 연기 어때요? 13 2015/09/17 2,716
483029 김치사먹기 .. 4 aksyd 2015/09/17 1,845
483028 우리은행에 돈 많이 넣어도 괜찮겠죠? 7 .... 2015/09/17 2,994
483027 흑형이라는 말... 19 ㅇㅇ 2015/09/17 4,580
483026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한다고 성토하던 대구지인분..... 3 참맛 2015/09/17 1,159
483025 40중반 긴머리들 모여라2 49 호잇 2015/09/17 4,943
483024 생활비주는 백수남편과 사이좋게 지내는법 49 지혜 2015/09/17 3,934
483023 코를 풀면 피부도 건조해지나요? 3 ... 2015/09/17 899
483022 아이들이 잘때 꼭 있어야 잘자는.. 5 꼭 있어야 .. 2015/09/17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