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엄마왈 갑동이는 개구쟁이지만 본성은 참 착한 아이
을식이 엄마왈 을식이는 여려서 늘 빼앗기고 상처받는 아이
다른 친구들이 볼 때
갑동이는 맨날 산만하고 애들 툭툭 건드리고 다니는 아이
을식이는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울고 짜증내는 아이
둘이 싸워서 엄마들끼리 서로 다른 애 디스하느라 바쁜데
옆에서 맞장구 치기도 뭐하고 입바른 소리 하기도 뭐하고 난감혀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둘이 싸웠는데
당나귀귀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5-08-28 20:53:17
IP : 223.62.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28 9:01 PM (77.250.xxx.181)아..제가 알고 있는 두 아이와 완전 똑같아요
결국 아이문제로 대판 싸우고 안보네요
아무편도 들어주지 마세요 양쪽다 절대 몰라요
조금만 서로 객관적으로 보면 될것을.
어쨌든 매번 맞는 아이쪽이 좀더 불쌍하긴 하더라구요.
예민해서 다른아이들보다 확실히 더 반응해서 뜨아할때도 있지만.
근데 때린애 쪽에선 때리고 괴롭혀 놓고 모르쇠로 일관..니네 애가 예민해서 그런다는식..그래서 전 괴롭힘 당한 아이쪽 엄마가 좀더 이해되긴 했어요.과하게 예민한건 사실이지만 자기애 다른 애들보다 활동적이고 개구장이란거 알면 좀더 조심시키던지..아님 같이 놀지 못하게하던지..괴롭혀 놓고 당당하던 그 엄만 정말로 이해불가였어요.
자기자식이 어디가서 그렇게 매번 맞고 머리 잡히면 아마 입에 거품물고 달려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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