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댓글 보고
미모에 미친 나라
이쁘면 김현희도 용서한 더러운 나라라는 이런 댓글 보고
저도 어렸을때
김현희 사형선고 됐을때 아버지가 참 죽기는 아까운 외모라고
했던 기억이나요
동네 아줌마들도 저 어린애가 김일성이가 시켜서 저리 된거지
저나이에 저런거 하고싶었을까
막 동정론이었던 느낌(?)
그때 어려서 정확히는 아니지만 그랬던 느낌이 나요 ㅎㅎㅎ
근데
무기징역도 아니고 무슨 탓인지 완전 사면? (무죄인것처럼)
최소 감옥에서 썩을줄 알았는데 의아했지만
참 다행이라고 느꼈던 기억이 나는것보면
지금생각해보니 김현희의 갸날프고 애처러운 모습에
나도 모르게 동정이 들었던것도 같아요
근데 나는 어려서 그랬다치더라도
주위 어른들 특히 남자들
전부다 잘됐다고 한국에서 살면 편할거라고
얼굴 하나는 진짜 이쁘다고
막 그랬던 기억도 나는거 같아요
진짜 외모하나때문에
국민이 최면을 당한거였을까요??
아님 반대로 이국주처럼 생겼다면 (이국주가 못생겼다니 보다 그냥 비유적으로 ㅋ 억센느낌?)
살려줬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설마 외모때문에 판결이 틀려지거나 그렇지는 않겠죠
설마요
김현희가 그랬다면
이국주 외모래도 면죄면 같은 면죄아니었을까요?
그래도 몰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