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도 못 되었는데 할머니 되서 속상하네요
그 조카 내외 아들이 낼 백일이네요..
그래도 속상한 맘 다독이는데요..오늘 병원에서 이식 날짜 밀려 질수 있어서 참 우울해요..
그 동안 시험관 하면서 맘과 몸이 지쳐오는데 낼은 가면 할머니 소리 징하게 할거 같아요..
내 맘 배려해달라는거 원치 않지만 할머니 소리는 좀 어른들이 하지 않았음하는데 제 욕심이겠죠..
백일선물로 십만원 넘는 옷 사놓고 맘을 다독이지만 쉽지 않네요
1. 음
'15.8.28 3:51 PM (110.70.xxx.136)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도 41에 아이 낳고 싶은데..가능할런지...2. ......
'15.8.28 3:55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마음 크게 먹고 덤덤하게......
우리 올캐 올해 42인데 올 겨울에 출산해요3. 에이
'15.8.28 3:58 PM (59.6.xxx.151)전 항렬이 높아요
어머니 고항이 집성촌이라 모두 촌수로 부르시니
예닐곱살에 제게 어주머니라 부르식던 어른도 계셨어요
할머니
그냥 촌수 이름이지 님이 늦었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윗님?
제 주변엔 사십대 중반에 초산한 경우도 있고
늦동이 막내 낳은 경우도 있어요 첫애를 일찍 낳아서요
사랑으로 잘 기를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이젠 난임은 몰라도 불임이라 안 부르는 세상이에요
모두 가능하다는 뜻이지요4. ....
'15.8.28 4:01 PM (112.220.xxx.101)사정 뻔히 알텐데
님 부부앞에서 할머니 할머니 그러겠어요? ;;;
마음 불편하면 그냥 가지마세요
돌도 아니고 백일인데 뭐하러가요5. ...
'15.8.28 4:01 PM (121.165.xxx.200)저도 결혼 5년만에 시험관 해서 아기 낳았어요.
지금 초등학생인데 친구 엄마들중 제 나이가 제일 많다고 좋아하네요 쩝....
옛말 할 때가 올 거예요.
힘내세요.6. 민유정
'15.8.28 4:14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남편 선배부부
7년만에 시험관 낳고
2년만에 자연임신 남매 부모입니다.
홧팅!!!7. 84
'15.8.28 4:16 PM (223.62.xxx.51)저희 회사 사장님 사모님 46에 첫 아가 건강하게 출산하셨어요.. 그전에는 자의적 딩크셨다고해요.
8. 괜찮아요
'15.8.28 4:29 PM (61.102.xxx.132)결혼 석달만에 증조할머니가 된 친구도 있는데요. 뭘...
8남매의 막내인 친구남편이 결혼을 늦게 하는 바람에 그런 재미있는(?) 촌수가 생겨버리더군요.
우린 대놓고 증조할머니라고 부르며 놀렸었는데...ㅠㅠ9. 크악!
'15.8.28 4:35 PM (121.173.xxx.87)제 조카가 24살 꽃다운 나이에 결혼했어요.
이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전 바로 이모 할머니...
내가 할머니라니. ㅠㅠ10. 일찍 애 낳은 친구
'15.8.28 4:42 PM (122.37.xxx.51) - 삭제된댓글딸이 아들 낳고
졸지에 할매친구가 되 버렸어요
절 보면.
할머니라도 부르겠죠
47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