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땅콩버터가 냉장고에서 딱딱하게

딱딱하네.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15-08-27 10:24:01

땅콩버터를 좋아히지 않는데..아들이 한번 먹고 싶다고 그래서 사봤었었나봐요..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 ^^;;

살포시 냉장고에 들어 앉아 있네요..

 

근데 딱딱해요. 부드러워야 빵에 발라질텐데..빵에 구멍이 나게 생겼어요.

 

실온에 보관하면 다시 부드러워 질까요???

 

오래된 땅콩버터 부드러워 지게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간식으로 식빵에 딸기쨈이랑 발라 두고 출근하려구요.

 

부탁드립니다.

IP : 218.146.xxx.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
    '15.8.27 10:26 AM (218.235.xxx.111)

    발라두고 출근이요?
    그냥 발라먹게 하시지요
    어린애들이라도 그런건 직접 하게 하는게 교육적으로 더 좋아요.

    버터는 실온에 내놓으면 조금 물렁해지구요
    그래도 바르긴 힘들어요

  • 2.
    '15.8.27 10:29 AM (180.71.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늘 그게 고민이었는데 전에 어디선가 보기를 아이허브에서는 물에 타서 쓰는 땅콩버터를 판다더라고요. 쓸 때마다 물을 섞어서 개니까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땅콩버터보다 훨씬 부드럽게 잘 발리고 맛있다고 하고요.
    그리고 아몬드버터라는 것도 팔던데 그건 땅콩버터보다 훨씬 무르고(물 같이 뚝뚝 떨어지기도 해요) 그러면서도 아몬드 특유의 맛과 향이 나서 괜찮아요. 혹시나 하고 알려드려요.

  • 3. 아..
    '15.8.27 10:29 AM (218.146.xxx.88)

    뭘 해 먹으라고 하면 안 먹고 말더라구요..
    어린애도 아니고 중1인데 ..잘못키웠나봐요.
    과일도 잘라둬도 안 먹고 ..

    발림 좋게 할 방법은 없는거네요..

    혼자 발라 먹으라고 말해봐야겠습니다.

  • 4. 잉?
    '15.8.27 10:31 AM (218.235.xxx.111)

    중1인데....그러면...
    너무 오냐오냐 해주셨나보네요.

    먹는걸 안좋아하는 학생이네요.
    그래도 좋아하는게 잇을텐데

    불량식품(쏘세지나 핫도그. 햄버거 등등)
    이라도 먹고 싶다는거 준비 만 해주시고
    먹는건 네가 꺼내먹어라 하세요.

  • 5. 아..참
    '15.8.27 10:35 AM (218.146.xxx.88)

    그것도 있어요.. 직장맘이다 보니 간식을 못 챙겨줘서 늘 미안하기도 하고.. 하교후 집에 오면 텅빈 집이 얼마나 싫을까 그 생각에 간식을 나름 나름 이지만 곰손으로 해 놓고 싶기도 하고.. 빵에 잼 발라주는거 어렵지 않으니 그거 발라서 이쁘게 잘라서 식탁위에 놓고 가면 엄마 없는 빈자리가 덜할까 싶기도 하고

  • 6. peaches
    '15.8.27 10:36 AM (116.127.xxx.10)

    스텐볼에 먹을만큼 덜어서 다른볼에 약간뜨거운물 넣고 중탕하듯이요 받쳐주세요
    너무 오래하면 물처럼 되니깐 살짝살짝 대주면서 고무주걱으로 치대보세요 크림처럼 되면 스탑^^

  • 7. 잉?
    '15.8.27 10:37 AM (218.235.xxx.111)

    아.......그럴수도있겠네요
    전 중2아들 있는데
    얘는 핫도그(풀무원 같은데서 나오는 냉동)나
    만두,
    떡갈비...이런 냉동식품 사다놔도 잘먹더라구요.

    일단 렌지에만 데워도 먹을수 있으니까요
    만두도 굽는것보다는 렌지에 데워 간장 찍어먹는게 더 맛있나보더라구요.

  • 8. 그쵸
    '15.8.27 10:41 AM (218.146.xxx.88)

    방학동안 만두, 핫도그 많이 먹었네요.. 자기가 좋아하는건 또 궁하니 나름 해 먹기도 하고.
    냉동밥도 한동안 잘 해 먹더니..여름이라 그런지 귀찮다고..안 해 먹더라구요.

    에효..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네.. 아침에 공부 안한다고 한소리 하고 나왔더니만. 에혀

  • 9. 에효
    '15.8.27 10:42 AM (218.236.xxx.46)

    저희 시부모님이 님과 같은 마음으로 제 신랑을 키우셨나봐요.
    그래서 전 죽어나지만.

  • 10. djsk
    '15.8.27 10:48 AM (121.164.xxx.192)

    원래 실온보관 하셔야 하는데..
    빵을 살살 구워서 따뜻할때 발라보세요. 좀 녹을거예요.

  • 11. 해주는건
    '15.8.27 10:57 AM (175.209.xxx.160)

    엄마 마음이죠. 남자애들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어도 되고 그런 애들 많아요. 하긴 여자애들도 그렇더라구요. 엄마 맘엔 아들 입에 뭐라도 들어가는 게 좋은 거죠. 나중에 며느리가 힘든 거야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지 시어머니 흉 보면 안 되죠. 남편과 아들이 어찌 같나요.

  • 12. 땅콩버터
    '15.8.27 11:06 AM (112.161.xxx.134)

    실온보관이에요.
    (제가 먹는 땅콩버터는 실온보관이라고 적혀있어요)

  • 13. 네..
    '15.8.27 11:16 AM (218.146.xxx.88)

    실온 보관이였구나.. 며느리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 본적이 없어가지고.. 패쑤~.

  • 14. 중1 남자
    '15.8.27 11:18 AM (218.146.xxx.88)

    남자애라 그런건지..나름 먹는건 좋아하는데..

  • 15. wannabe
    '15.8.27 11:29 AM (112.216.xxx.50)

    잉? 실온보관이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 아니에요? 전 당연한 건 줄 알구 개봉 후 냉장보관 중인데 그다지 딱딱하게 굳진 않았어요~ 원글님네는 너무 오래되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땅콩버터 발라 먹는 게 즐거운 1인 ^^

  • 16.
    '15.8.27 12:46 PM (183.109.xxx.150)

    실온에 두면 말랑해지고 꿀이나 딸기잼 섞어서 두면 더 맛있고 딱딱해지지 않아요

  • 17. ...
    '15.8.27 1:41 PM (211.172.xxx.248)

    땅콩버터 실온보관인데요..너무 오래되면 곰팡이 필 수도 있어요.
    조금만 덜어서 실온보관 하고 나머지는 냉장보관이 나은 것 같아요.
    실온보관하고, 빵이 따뜻하면 빵 위에서 좀 녹아요.
    정 힘들면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는 방법도..

  • 18. ...
    '15.8.27 2:40 PM (59.152.xxx.208)

    실온보관 하시고 먹을 만큼 덜어서 꿀 좀 넣어서
    섞어 빵에 바르세요. 부드럽고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929 자동차 살때요 2 .. 2015/10/02 717
486928 보통 음악재능있는 애들은 어려서 5 qh 2015/10/02 993
486927 중학생 백팩 고민 5 궁금이 2015/10/02 1,603
486926 사먹는 반찬이랑 딱 차려준거랑 다르지않나요? 17 2015/10/02 3,573
486925 초3아이 볼거리라는데요 4 볼거리 2015/10/02 1,251
486924 기상에 관심 가지면 어떤 전공이 있나요?? 8 ㅓㅓ 2015/10/02 716
486923 침대 청소할때마다 때려줘요 5 아래글보고 2015/10/02 1,513
486922 주문직전 문의) 헤어오일 추천부탁드려요~!!! 2 아녜스 2015/10/02 1,166
486921 극장매너 엉망이네요 12 매너 2015/10/02 2,470
486920 네이비색 쟈켓에는 이너랑 바지 어떤게어울리죠? 5 코디부탁요 2015/10/02 2,424
486919 어제 퍼즐 받을때 박서준 연기 괜찮지 않았나요? 그녀는 예뻤.. 2015/10/02 1,235
486918 아침에 일어나면 침구 정리는 어떻게하시나요? 5 새벽 2015/10/02 2,682
486917 67일차 보육교사입니다 10 ... 2015/10/02 3,866
486916 아...지금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10 ... 2015/10/02 2,087
486915 박원순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왜 치아문제에는 입을 다물까 47 길벗1 2015/10/02 2,128
486914 자녀 없는 집은 어디까지 경조사를 챙기시나요? 8 궁금 2015/10/02 1,253
486913 남친, 남편에게 엄마를 바라는 여자 47 2015/10/02 1,729
486912 폐경자궁검사, 이명 치료 병원 추천해주세요 3 ㅇㅇㅇ 2015/10/02 2,155
486911 밥하는 아줌마 4 2015/10/02 1,476
486910 등이 굽는 엄마(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척추후만증 2015/10/02 2,373
486909 김밥쌀때 김, 지도표 성경김 좋네요 7 .. 2015/10/02 2,980
486908 빌라에서 아이키우기 정말 안좋을까요? 47 .... 2015/10/02 4,063
486907 오늘 노무현재단에서 하는 만찬 가시는 분 계신가요? 12 시월애 2015/10/02 1,087
486906 최근 카톡이나 문자 수신이 몇시간 뒤에 오는 경우가 잦은데.. 5 핸드폰 2015/10/02 2,404
486905 목동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영어 수학 해 가야 하나요 --; 6 이사준비 2015/10/02 1,705